본문 바로가기
대한민국/한국 여행

완도군 청산도 보적산(330m)~슬로길

by 南道 2015. 5. 10.

5월 9일 토요일, 진주 행운 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여하여 완도군의 청산도를 다녀왔습니다.

오래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지만 거리가 멀어서 망설이다가 이번에 용기를 내어 다녀왔습니다.

06시 30분경 진주시 신안동 운동장을 출발하였는데 해남에서 완도까지 국도가 4차선으로 확장되어

도착 예정시간보다 빠른 09시 10분경 완도 여객터미널에 도착하였습니다. (진주-완도 2시간 40분 소요됨)

 

 

 

10시 10분 출항하는 청산도행 배에 올라서 완도항 주변 풍경을 돌아봅니다.

완도와 신지도를 연결하는 연도교가 보이고 푸른 바다와 주변 풍경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완도항 내의 작은 섬에 숲이 우거져 정말 보기 좋습니다.

기회가 되면 승용차를 이용하여 완도와 주변의 섬들을 여유 있게 돌아보고 싶습니다.

 

 

 

청산도행 배에서 완도항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고......

 

 

 

완도에서 청산도까지 약 50분이 소요되었는데 상당히 큰 섬이었습니다.

 

 

 

청산도의 관문인 도청항의 관광안내도

 

 

 

 

 

 

도청항에서 청산도 공용버스를 타고 읍리 고개까지 이동하여 보적산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읍리 고개의 이정표

 

 

 

약간 무더운 날씨에 20여분 산길을 걷다 보니 보적산이 보입니다.

 

 

 

보적산에 많이 자생하는 소사나무가 정말 멋집니다.

 

 

 

보적산 정상의 조망

 

 

 

청산도 보적산 정상에서......

 

 

 

보적산에서 조금 내려오면 범바위가 있습니다

 

 

 

범바위에서 뒤돌아 본 풍경

 

 

 

범바위 정상에서 바라본 주변 풍경

 

 

 

반대편으로 내려와서 다시 보니 범바위가 정말 호랑이를 닮았습니다.

 

 

 

권덕리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슬로길 4코스를 걷습니다.

 

 

 

슬로길 4코스는 절벽위를 지나는 길로서 주변 풍광이 아주 좋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슬로길 4코스

 

 

 

 

 

 

읍리 앞개 해변 풍경

 

 

 

청산진 성터

 

 

 

 

 

 

청산도 마을 풍경

 

 

 

서편제 영화를 촬영하였다는 슬로길 주변의 밭에 일하고 계시는 분이 계셔서 왠지 미안한 마음이......

 

 

 

 

 

 

조금 전 지나온 보적산과 범바위가 멀리 보입니다.

 

 

 

 

 

 

청산도의 관문인 도청항

 

 

 

청산도 슬로길은 11개 코스에 전체 길이가 42.195km(100리)에 달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보적산과 범바위를 보고 약간의 슬로길을 걸었지만 기회가 되면 개인적으로 다시 와보고 싶습니다.

 

청산도에서 약 4시간 30분 정도 머물고 도청항에서 15시 40분 완도행 배를 타고 돌아왔습니다.

산악회를 따라온 탓에 배 시간이 촉박하여 바쁘게 걷다 보니 청산도 슬로길이라는 이름이 무색하였지만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장소 : 완도군 청산도 보적산(330m)~슬로길 3~4코스

코스 : 읍리 고개-보적산-범바위-권덕리-슬로길 4코스-슬로길 3코스~ 도청항

거리 : 약 9km / 중식 포함하여 약 4시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