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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십령~할미봉~남덕유산(1507m) 진주 비봉산으로 이어진 산줄기가 시작되는 남덕유산은 지리적으로 진주시와 큰 인연을 가지고 있는 산입니다. 2014년 1월 4일 토요일, 진주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여서 진주의 산꾼들이 즐겨찾는 남덕유산을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육십령에서 시작하여 할미봉~서봉~남덕유산~영각사 코스로 산행합니다. 육십령에서 남덕유산까지 상당히 먼 거리지만 포근한 날씨여서 큰 여려움은 없었습니다. 육십령은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으로 단절되었던 백두대간 마루금이 다시 연결되었습니다. 우리나라 국토의 축인 백두대간 마루금이 다시 어어진 모습을 모는 마음이 정말 흐뭇하였습니다. 백두대간 마루금(육십령) 생태축 복원 안내문 육십령에서 할미봉으로....... 할미봉의 기암...... 그 뒤로 진양기맥의 월봉산이 보입니다. 할미봉 정상.. 2014. 1. 5.
광주시 무등산 雪景~규봉암 진주 행운 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여하여 광주 무등산을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여러 번 다녀왔지만 겨울철이면 무엇에 이끌리듯 무등산의 설경이 보고 싶어서 다시 찾게 됩니다. 금년 1월에 다녀오고 약 11개월 만에 무등산을 찾았는데 호남지방에 눈이 와서 멋진 눈 산행이 기대됩니다. 오늘 산행은 원효사 주차장에서 무등산 옛길을 따라 시작됩니다. (진주에서 약 2시간 20분 소요됨) 무등산 등산안내도를 살펴보고....... 무등산 옛길을 따라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무등산 옛길을 따라 약 1시간 정도 오르면 무등산은 하얀 눈 세상입니다. 아! 정말 아름답구나...... 눈꽃 터널을 지나면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서석대는 자욱한 안개로 1/3도 보이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무등산 옛길 종점 서석대 정상의 이정표 .. 2013. 12. 15.
부암산~감암산(834m)~모산재 2013년 11월 30일, 뫼사랑 산악회 정기산행으로 부암산~감암산~황매산 베틀봉-모산재 종주산행을 하였습니다. 황매산 인근에 있는 산으로 개별적인 산행은 많이 하지만 종주할 기회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09시 25분경 손항저수지(신등지)에 도착하여 단체 기념사진을 남기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저수지 둑을 건너면 바로 우측으로 약간 희미한 등산로가 열립니다. 약 1시간 정도 오르면 멀리 황매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손항저수지에서 약 1시간 15분 만에 부암산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부암산 정상에 서면 뒤에 수리봉이 보이고 멀리 감암산과 황매산이 조망됩니다. 부암산 정상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부암산에서 수리봉까지 가파른 경사에 약간의 눈과 얼음이 있어서 위험하였습니다. 사진은 수리봉에서 바라본.. 2013. 12. 1.
고흥군 두방산(486.5m)~병풍산~첨산 지난 5월 기차를 타고 전남 벌교의 제석산을 다녀온 이후 약 반년만에 다시 벌교로 기차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전남 지역으로 등산을 다니면서 보았던 두방산-병풍산-첨산을 산행하기 위하여 진주에서 목포행 기차에 올랐습니다. 08시 31분, 진주역을 출발한 목포행 기차는 10시 20분경 우리 일행을 벌교역에 내려주었습니다. (약 1시간 50분 소요됨) 진주역에서 벌교역까지 1시간 50분 동안 우리 일행이 타고 온 목포행 열차 벌교역에서 택시를 이용하여 두방산 들머리인 고흥군 당곡 주차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택시비 8,200원) 당곡 주차장의 이정표 용흥사로 가면서 바라본 첨산 두방산과 용흥사 삼거리 이정표...... 우리는 용흥사로 거쳐 두방산으로 갈 예정입니다. 용흥사로 가는 길 용흥사 용흥사의 이정표..... 2013. 11. 27.
월출산 천황봉(809m)~구정봉~경포대 11월 16일 진주 뫼사랑 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여하여 월출산을 다녀왔습니다. 광양에서 목포까지 남해안 고속도로가 개통된 이후 많이 가까워진 월출산입니다.(약 2시간 10분 소요됨) 20여 년 전 1박 2일로 처음 월출산을 갔을 때와 비교하면 정말 세상이 많이 변하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10시 40분경 월출산 주차장에 도착하여 단체사진을 남기고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약간 남은 단풍길을 따라...... 천황사와 월출산 천황사를 지나면 본격적으로 가파른 바윗길이 시작되고 우뚝 솟은 기암들로 눈은 즐겁습니다. 월출산은 명물인 구름다리 월출산 구름다리는 그야말로 인산인해입니다. 아름다운 월출산의 비경 사자봉을 지나면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바위 위에 또 바위....... 금방이라도 아래로 구를 듯 하지만.. 2013. 11. 17.
합천군 남산제일봉(1010m)~소리길 11월도 어느듯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전국적으로 초겨울 한파가 왔습니다. 진주지방도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도를 기록하였다니 오늘 산행의 조망이 기대됩니다. 한파가 몰려오면 상대적으로 산 위에서는 조망이 좋아서 산꾼들에게 좋은 날씨가 됩니다. 오랜만에 진주의 60대 산사나이들이 모여서 가야산 국립공원으로 갑니다. 오늘은 청량사에서 남산 제일봉으로 오르고 소리길로 원점회귀 예정입니다. 산행거리는 약 12km로 약 6시간 정도 예상하고 10시경 산행을 시작합니다. (진주에서 약 1시간 20분 소요됨) 가야산 소리길 청량사 갈림길 주변에 차량을 주차하였습니다. 파란 하늘과 가야산의 암릉이 아주 멋지게 어우러져 한폭의 동양화처럼 아름답습니다. 도로를 따라 청량사로 올라가면서 만난 황산저수지 청량사에 오니 10년.. 2013. 11. 13.
지리산 연하봉(1730m)~촛대봉(1703.7m) 어머니는 이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이름입니다. 우리나라의 산중에서 지리산은 "어머니산"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산........ 지리산이 우리 민족에게 어떤 의미의 산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1967년 우리나라 최초로 국립공원이 된 지리산 자락인 진주시에 살고 있는 것은 나에게 큰 행운입니다. 10월 30일 수요일, 오전 7시 05분에 출발하는 중산리행 버스를 타고 지리산의 품으로 달려갑니다. (진주-중산리 5900원) 8시 10분경 중산리에 도착하니 제법 쌀쌀하지만 산행하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진주에서 1시간 5분 소요됨) 오늘은 장터목을 거쳐 연하봉-촛대봉을 오르고 세석을 거쳐 백무동으로 하산할 계획입니다.(약 16.7km) 중산리 버스정류장에서 탐방 안내소까지는 약 1.4km로.. 2013. 10. 31.
가야산 소리길 ~ 해인사...도보 여행 화창한 가을날 아내와 함께 가야산 소리길을 걷고 해인사도 둘러보았습니다. 진주에서 합천군 가야면까지 약 80km 로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진주~합천~고령 IC~88 고속도로~해인사 IC~가야면 축전 주차장 코스로 운행하였습니다. 아래 사진은 가야산 소리길의 출발지인 축전 주차장에서 바라본 가야면 소재지의 풍경입니다. 가야산 소리길 안내도 가야산 소리길 출발지점의 이정표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가야산 소리길을 걷습니다. 가야산 소리길의 출발지인 축전 주차장이 있는 합천군 가야면 가야산을 바라보며 걷습니다. 청량사 갈림길의 이정표...... 청량사로 가면 남산제일봉(매화산) 등산을 할 수 있습니다. 가야산 국립공원 소리길 탐방안내소 약 30분 만에 본격적인 홍류동 계곡의 가야산 소리길을 걷게 되었.. 2013. 10. 22.
창녕군 구룡산~관룡산~화왕산(756m) 진주 뫼사랑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여하여 가야의 옛터인 창녕군 구룡산-관룡산-화왕산을 다녀왔습니다. 화왕산은 억새가 유명한 전국적인 명산이고 관룡산과 구룡산은 기암들이 즐비한 아름다운 산입니다. 약 2년 만에 관룡사-구룡산-관룡산-화왕산 코스를 산행하게 되었습니다. 10시경 옥천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진주에서 1시간 30분 소요됨) 관룡사 석장승 작은 문을 지나며 숙연한 마음으로 1700년 역사의 관룡사로 들어갑니다. 관룡사는 서기 379년 신라 흘해왕 때 창건된 1700년 역사의 고찰입니다. 보물 제146호인 약사전은 관룡사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입니다.(15세기 조선 초기의 건축) 관룡사 약사전은 임진왜란 때 관룡사가 소실되는 과정에서 유일하게 화마를 면하였고 조선 숙종때인 1704년 산.. 2013.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