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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 장군봉~고당봉(801.5m)~만덕 11월 1일 토요일, 진주 토요산악회 정기 산행에 참여하여 금정산을 다녀왔습니다. 금정산은 그동안 여러 코스로 산행하였지만 이번에는 양산시 계석마을에서 부산시 만덕동까지 종주하였습니다. 진주에서 일찍 출발하여 09시경 양산시 계석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진주에서 1시간 30분 소요됨) 양산시 관내에는 약 100~200m 거리로 이정표가 있어서 산행에 큰 도움이 됩니다. 질매재 안개가 자욱하지만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았습니다. 잠시 안개가 걷히자 양산시 물금읍 방향의 시가지가 조망됩니다. 낙동강도 보이네요. 진주에서 남강과 낙동강을 따라 부산으로 걷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금정산 장군봉이 멀지 않았습니다. 산행을 시작한지 약 2시간만에 금정산 장군봉(734.5m)에 도착하여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장.. 2014. 11. 2.
진양호 일주 5차...완사~옥녀봉~남강댐 지난 9월 19일, 진양호 일주 도보여행을 시작하였는데 약 1달이 지난 오늘 그 마지막 코스를 다녀왔습니다.오늘은 사천시 곤명면 완사에서 시작하여 옥녀봉을 오르고, 진주시 내동면을 지나서 남강댐까지 갈 예정입니다.진주에서 09시 30분 출발하는 옥종행 시외버스를 타고 10시경 완사에서 하차하였습니다.(진주-완사 2,000원) 예전에 완사마을이 있던 곳에는 곤명 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완사에서 사천으로 가는 지방도를 따라 가면 진양호 건너편의 낙남정맥 능선이 보입니다. 저 산 넘어는 진주시 내동면입니다.  진양호를 일주하면서 남강댐 담수로 고향 마을이 수몰된 실향민들이 세운 망향비와 애향비를 많이 만났습니다. 오늘은 사천시 곤명면 만지마을 애향비를 만났는데 애향비를 세우는 실향민들의 애틋한 사연이.. 2014. 10. 22.
설악산 대청봉(1708m)~천불동 계곡 2014년 10월 18일 토요일, 약 4년 만에 다시 설악산을 만나기 위해 먼 길을 다녀왔습니다. 설악산은 이번이 4번 째인데, 가보지 못한 천불동 계곡을 만나는 기대를 가지고 출발하였습니다. 금요일 밤 9시경 출발하여, 토요일 03시경 오색에 도착하여 간단한 요기를 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03시 20분경 대청봉으로 출발하였는데 등산로는 전국에서 모여든 등산객들로 인산인해였습니다. 7시경 정상 가까이 올랐는데 어느덧 해가 뜨고, 아침 햇살이 설악산을 곱게 물들입니다. 인파가 많아서 약 4시간 만에 설악산 대청봉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대청봉 정상석 주변에는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강산님, 뫼사랑산악회 총무님과 함께 대청봉 정상에서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중청 대피소 방향 조망 이.. 2014. 10. 19.
진양호 일주 4차...대평~완사 10월 15일 수요일, 진양호 4차 답사를 위하여 시내버스로 명석면 오미로 이동하여 09시 20분경 대평면 방향으로 걷기 시작합니다.오늘 답사하는 대평면은 진양호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천시 곤명면 완사 쪽은 덕천강의 상류가 됩니다.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워서 오늘은 명석면 오미에서 대평을 거쳐 사천시 완사까지 가기로 하였습니다.(약 20km) 대평면 입구에 있는 관광안내도 대평이라는 지역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수몰되기 전 대평면은 넓은 평야였겠지요. 바다처럼 넓은 진양호  오미에서 걷기 시작하여 약 50분 만에 대평면 소재지에 도착하였습니다. 배 모양을 한 전망대에서 진양호를 바라보고....... 그 옛날 남강댐이 건설되기 전에 대평면 소재지와 마을들이 진양호 호수 아래에 있었겠지요. 대평교.. 2014. 10. 16.
밀양 아리랑길~추화산성~영남루 10월 11일 토요일, 밀양을 다녀왔습니다. 밀양 아리랑길을 걷기 위하여 진주에서 09시 17분 무궁화 기차를 타고 밀양으로 갑니다.(진주-밀양 6100원) 10시 50분경 밀양역에 도착하였습니다. 밀양 아리랑길의 시점인 용두목까지 시내를 걸어서 갑니다. 밀양 아리랑길 3코스 안내도 아리랑길 3코스에서 처음 만난 천경사에는 석굴이 있었지만 사진을 찍지는 못하였습니다. 천경사에서 바라본 밀양강....... 밀양 아리랑길은 밀양강을 따라 걷기 좋은 오솔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밀양 아리랑길과 산성산 등산로 갈림길 이정표. 다음에 기회가 되면 산성산도 꼭 가보고 싶습니다. 강을 건너 암새들로 가는 징검다리가 있어서 우리도 건너 갔다가 되돌아 왔습니다. 금시당 금시당에서 바라본 밀양강과 추화산 활성마을 당산나무.. 2014. 10. 12.
오대산 국립공원 노인봉(1338m)~소금강 오대산 노인봉과 소금강은 가보고 싶었던 곳이지만 거리가 멀고 기회가 없었습니다. 10월 8일, 참진주 산악회 산행에 참여하여 오대산 노인봉과 소금강을 다녀왔습니다. 05시 15분경 진주를 출발하여 10시 30분경 진고개 휴게소에 도착하였습니다. (5시간 15분 소요됨) 오늘 가야할 노인봉~소금강 코스를 살펴보고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어느듯 단풍으로 물든 노인봉을 바라보며 산행을 시작합니다. 고운 단풍이 멀리서 온 나그네의 마음을 흔드네요. 진고개에서 약 4km를 걸어서 노인봉 정상(1338m)에 도착하니 사방 조망이 정말 멋집니다. (황병산 방향 조망) 동해바다와 주문진항이 조망되지만 사진에서는 식별이 잘 안되어 아쉽네요. 북쪽으로 멀리 설악산 대청봉과 귀때기청봉이 조망되었습니다. 노인봉 정상에서.. 2014. 10. 9.
대전시 계족산(423.6m)~계족산성 최근 계족산 황톳길이 많이 알려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대전까지 장거리 원정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진주에서 08시 출발한 시외버스는 정확하게 10시에 대전복합터미널에 도착하였습니다. 대전복합터미널에서 매봉초등학교까지는 택시를 이용하였습니다.(약 3km 거리임, 택시비 4000원) 매봉중학교 맞은편 경부고속도로 굴다리 입구에 계족산으로 가는 들머리가 이정표가 있습니다. 봉황정은 계족산 정상에 있는 정자입니다. 고속도로 아래 굴다리를 통과하면 계족산으로 가는 등산로를 만납니다. 산길을 조금 오르자 경부고속도로 건너편에 우리가 출발한 매봉초등학교와 매봉중학교가 보입니다. 대전시민의 휴식처이자 운동시설이 있는 봉황마당 계족산 정상 입구에 있는 이정표 계족산 정상에서..... 계족.. 2014. 10. 2.
진양호 일주 3차...원지~단성~대평 9월 30일 화요일, 진양호 일주 3차 답사를 다녀왔습니다.오늘은 산청군 신안면 원지에서 시작하여 단성면을 지나서 진주시 대평면까지 갈 예정입니다.진양호 주변은 승용차로 많이 다녀 보았지만, 혼자서 나의 두 발로 걷는 즐거운 도보여행입니다.  산청군 신안면과 단성면을 이어주는 단성교는 지리산으로 가는 길목입니다.  단성교에서 바라본 경호강(진양호 상류)  경호강과 적벽산   단성고등학교 뒤로 백마산이 보입니다.  길가의 코스모스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산청군 단성면 소재지  단성 전통시장도 둘러보고......  문익점 선생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면화를 재배한 면화시배지를 지나갑니다.    경호강둑에 오르니 경호강과 양천이 합류하는 지점이 보이고 오늘 출발한 원지의 아파트들도 보입니다.  진양호의 상류지.. 2014. 9. 30.
울산시 간월산~신불산(1208m) 억새의 계절을 맞이하여 울산시 신불산으로 억새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상봉웰빙산악회 동참) 신불산은 그동안 두번 산행한 경험이 있지만 이번에는 배내골 방향으로 하산하게되어 기대를 갖고 참여하였습니다. 오늘 산행의 들머리는 배내고개입니다. 사진의 왼쪽으로 가면 능동산이고 배내봉으로 가려면 우측방향으로 가야합니다. 배내고개 능선에 오르자 재약산 수미봉과 사자봉이 조망됩니다. 영남알프스 배내봉 정상석이 새로 설치되었네요. 우리가 가야할 간월산과 신불산(뒤편) 울산시내 조망.....가까이에 언양읍이 보입니다. 가까이에서 바라본 간월산 2년만에 다시 간월산에 오르니 정상석이 바뀌었네요. 간월재와 신불산 억새의 계절을 맞이하여 간월재에는 수많은 등산객으로 활기가 넘칩니다. 간월산의 기암과 억새 그리고 구절초....... 2014.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