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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한국 산행

설악산 대청봉(1708m)~천불동 계곡

by 南道 2014. 10. 19.

2014년 10월 18일 토요일, 약 4년 만에 다시 설악산을 만나기 위해 먼 길을 다녀왔습니다.

설악산은 이번이 4번 째인데, 가보지 못한 천불동 계곡을 만나는 기대를 가지고 출발하였습니다.

금요일 밤 9시경 출발하여, 토요일 03시경 오색에 도착하여 간단한 요기를 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03시 20분경 대청봉으로 출발하였는데 등산로는 전국에서 모여든 등산객들로 인산인해였습니다. 

 

 

 

7시경 정상 가까이 올랐는데 어느덧 해가 뜨고, 아침 햇살이 설악산을 곱게 물들입니다.

 

 

 

인파가 많아서 약 4시간 만에 설악산 대청봉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대청봉 정상석 주변에는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강산님, 뫼사랑산악회 총무님과 함께 대청봉 정상에서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중청 대피소 방향 조망

 

 

 

이른 아침 설악산의 풍경

 

 

 

 

 

 

백담사 이정표를 보니 6년 전 봉정암을 거쳐 백담사로 하산하였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유명한 공룡능선이 가까이 보입니다.

 

 

 

 강산님과 신선대를 배경으로.....

 

 

 

신선대

 

 

 

공룡능선과 천불동 계곡 갈림길 이정표.......

우리는 천불동 계곡으로 가기 위하여 소공원 방향으로 갑니다.

 

 

 

천불동 계곡으로 들어서자 놀라운 풍경들이 펼쳐집니다.

 

 

 

 

 

 

천불동 계곡의 천당폭포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양폭대피소

 

 

 

오련폭포

 

 

 

 

 

 

 

 

 

 

 

 

글로 표현하기 어려운 아름다운 풍경들입니다.

사진으로 모두 담지 못하여 마음속 깊이 추억으로 담아왔습니다.

 

 

 

 

 

 

높은 지역에는 단풍이 다 지고 없지만 비선대 가까이에 오니 아직 단풍이 남아 있네요.

 

 

 

비선대에서 바라본 금강굴 방향의 풍경.........

저 위에 금강굴이 있다는데 가보지 못하엿습니다.

 

 

 

 

 

 

 

 

 

 

 

 

비선대에 새겨진 수많은 글씨들.....

 

 

신흥사

 

 

 

 

 

 

매표소 부근에서 바라본 외설악 풍경

 

 

 

10시간이 넘는 산행을 하고 다시 진주까지 6시간 버스를 타고 귀가하였습니다.

왕복 12시간 버스타고 10시간 넘는 산행으로 피곤하였지만 보람있는 산행이었습니다.

장거리 여행과 설악산 산행을 무사하게 마친 나 자신에게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긴 시간 함께 동행하신 뫼사랑산악회 회원님 여러분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장소 : 설악산 국립공원(대청봉~천불동 계곡)

코스 : 오색-대청봉-중청대피소-소청-회운각대피소-양폭대피소-오련폭포-비선대-신흥사-매표소

거리 : 약 16.2km / 중식포함하여 약 10시간 30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