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望草亭/인생길 여행93

지리산 둘레길 10차... 4, 5, 6구간(함양 금계~산청) 지리산 둘레길 4~5~6구간 인 함양군 금계에서 산청읍까지 약 30 km를 걸었습니다. 6월 23일, 진주에서 함양행 버스를 타고 08시 30분경 함양 버스터미널에 도착였습니다. 함양 농촌버스 승강장은 시외버스터미널에서 1~2분 거리에 별도의 건물에 있습니다. 09시 추성행 버스를 타고 지리산 둘레길 4구간 시점인 금계로 이동하였습니다.(금계 3400원) 지리산 둘레길 3구간의 종점이자 4구간의 시점인 금계마을 이정표에서 오늘 30km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칠선계곡 초입의 의탄교를 건너고...... 칠선계곡 이정표 지리산 둘레길은 이곳에서 왼쪽 방향으로 이어집니다. 직진하면 추성리, 칠선계곡, 벽송사, 서암정사로 갑니다. 의중마을에서 용유담까지 지리산 둘레길은 원시의 숲이 이어지는 산길입니다. 의중마을에.. 2013. 6. 24.
지리산 둘레길 9차...12,13구간(대축~서당~하동) 지난해 연말부터 지리산 둘레길을 걷기 시작하여 이제 60% 정도 진행되었습니다. 오늘은 지리산 둘레길 12, 13코스를 걷기 위하여 진주에서 08시 하동행 버스를 탔습니다. 09시경 하동에 도착하여, 09시 15분 화개행 군내버스를 타고 대축마을에서 하차하였습니다. 지리산 둘레길을 하시는 분들은 보통 시계방향으로 진행하지만 교통편을 고려하여 진행합니다. 귀가시 교통편을 생각하여 벽지마을에서 출발하여 대중교통이 많이 다니는 곳으로 진행합니다. 대축마을 정류장에서 하동행 버스를 기다리시는 마을 주민들이 이 더운 날 둘레길을 가느냐고 하십니다. 대축마을 정류장 뒤편 풍경입니다. 문암송과 문암정 문암송 설명문 문암송 밤나무가 꽃을 피웠네요. 형제봉과 평사리 들판 구재봉 등산로 갈림길에 도착하니 2년 전 내원님과.. 2013. 6. 5.
지리산 둘레길 8차...15구간(원부춘-가탄교) 그동안 남강을 답사하느라 미루었던 지리산 둘레길 답사를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오늘은 하동군 원부춘마을에서 화개면의 가탄마을까지 15구간을 걷기로 하였습니다.(용호 님과 동행) 지난 3월 14구간 답사 시 종점이었던 원부춘마을에서 두 달 만에 지리산 둘레길 15구간을 시작합니다. 아침부터 상당히 더운 날씨이지만 시원한 물소리가 정겹습니다. 시원한 계곡에는 팬션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광양 백운산이 보입니다. 둘레길은 원부춘마을에서 약 4km 정도 임도를 따라 해발 800m 정도로 올라갑니다. 형제봉과 지리산 둘레길이 갈라지는 임도 삼거리의 이정표 오늘 둘레길중 가장 고도가 높은 임도에 서면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지리산 삼신봉의 어느 봉우리로 짐작됩니다. 원부춘에서 올라오는 임도의 마지막 이정표 이.. 2013. 5. 22.
남강~낙동강 6차...함안 법수~낙동강 진주시 진양호에서 남강이 낙동강과 합류하는 지점까지 마지막 한 구간이 남았습니다. 오늘은 그 마지막 일정으로 함안군 법수면에서 낙동강 합류지점까지 걸었습니다. 오래전 승용차로 남강과 낙동강이 합류하는 지점을 가보았지만 오늘은 도보로 답사하였습니다. 진주에서 09시 22분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09시 50분경 함안역에 도착하였습니다. 함안역에서 버스터미널까지는 택시를 타고(6000원), 10시 30분 군내버스로 법수면 석무 사거리에 도착하였습니다. 석무 사거리에서 악양 둑방으로 이동하여 본격적인 남강길 답사 마지막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낙동강까지 15km 남았습니다. 악양 둑방 마라톤 행사를 준비하시는 분에게 부탁하여 남강길 답사 기념사진을 남기고...... 악양 둑방에서 한가로이 풀을 뜼고 있는 소들이.. 2013. 5. 10.
남강~낙동강 5차...장박교~함안 법수 최근에 텔레비전을 보다가 "살아있네"라는 말을 하는 젊은이들을 보았습니다. 웃자고 하는 이야기이겠지만 내 마음을 그대로 표현해준 것 같아서 공감이 갑니다. 지난 2월 다리의 근육이 파열되어 한 달 이상 활동하지 못하면서 정말 마음이 답답하였습니다. 근육 파열 치료 후 혼자서 지리산 둘레길이나 남강 길을 걸어 다니면서 살아 있음을 느낍니다. 남강이 낙동강과 합류하는 지점까지 이제 남은 구간이 얼마 되지 않습니다. 진주에서 09시 30분, 의령행 버스를 타고 화정면 장박마을에서 하차하였습니다. 오늘 출발점인 장박교 화양제 제방을 혼자서 신나게 걷습니다. 어제 비가 많이 와서 오늘은 공기가 정말 상큼합니다. 화양제를 지나고 도로를 걸어가면서 바라본 남강 풍경이 한 폭의 동양화입니다. 다시 대산제를 걷습니다. .. 2013. 4. 24.
남강~낙동강 4차...월강교~의령 장박교 지난 일요일 남강을 답사하고 오늘(4월 18일) 다시 대곡면 덕곡제에서 남강 하류 방향으로 답사를 하였습니다. 진주시 선학사거리에서 10시 5분경 373번(대곡면 한실행) 시내버스를 타고 덕곡마을 입구에서 하차하였습니다. 대곡천이 남강과 합류하는 지점. 대곡면과 진성면을 이어주는 월강교 월강교에서 마진제까지 1.5km 구간은 도로를 따라 걸어야 합니다. 마진제 입구의 이정표 마진제 주변의 넓은 들판 마진제의 쉼터 마진제 제방의 길이는 약 3.7km입니다. 다시 도로를 걸어서 다음 제방까지 가야 합니다. 남강 건너편의 암봉이 멋집니다. 다시 대곡제 제방으로 진입하여 걷습니다. 강 건너편은 지수면이고 멀리 흐리게 보이는 산은 방어산입니다. 대곡 배수장을 지나면 임도를 따라 산을 넘어야 합니다. 임도에 진입하.. 2013. 4. 19.
지리산 둘레길 7차...6~7구간(운리~산청읍) 산청군 단성면 운리에서 산청읍까지 지리산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진주에서 08시 25분 출발하는 청계행 버스를 타고 09시 05분경 단속사지에 도착하였습니다. 정당매의 일부분은 고사하였고 일부분만 꽃을 피웠다가 이제는 다 지고 말았네요. 조금 일찍 왔으면 정당매가 꽃을 피운 모습을 보았을 덴데 아쉽습니다. 임도로 걷기 시작하면서 뒤돌아 본 운리 풍경 진달래도 피고..... 이름 모를 꽃들이 피어서 시멘트 포장됨 임도이지만 지루하지 않습니다. 웅석봉 정상이 가까워지면서 아직도 골짜기에는 얼음이 남아 있습니다. 저 아래 청계저수지가 보입니다. 웅석봉을 통과하는 둘레길중 가장 고도가 높은 정자쉼터에서 잠시 쉬었습니다. 이곳은 웅석봉 등산로와 지리산 둘레길이 교차하는 지점으로 등산하면서 와보았습니다. 쉼터에서 일.. 2013. 4. 4.
지리산 둘레길 6차...14구간(대축~원부춘) 어느덧 개나리, 진달래, 매화, 벚꽃 등 봄꽃들이 피는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하동군 대축마을에서 원부춘마을까지 지리산 둘레길 14구간을 답사하였습니다. 하동읍에서 악양면 대축마을로 가는 도로에는 벚꽃이 많이 피었습니다. 아마도 다음 주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늘 지리산 둘레길 14구간은 하동군 악양면 대축마을 표지석에서 시작하였습니다. 형제봉이 보입니다. 오늘 둘레길은 형제봉을 넘어야 하는 코스로 거리는 8.6km입니다. 악양천 둑길을 따라서...... 입석마을을 지나고..... 멀리 섬진강이 보이고 그 뒤로 광양 백운산, 억불봉, 매봉, 쫒비산, 등이 조망됩니다. 이제부터 둘레길은 본격적으로 형제봉을 넘어가는데 경사가 급하여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약 한 달간 등산을 하지 못하여 오늘은 완전.. 2013. 3. 28.
지리산 둘레길 4차...11구간(하동호~서당) 1월 30일 수요일, 지리산 둘레길 답사 4번째 일정으로 하동군을 지나는 11구간을 다녀왔습니다. 승합차로 지리산 둘레길을 답사하는 팀에 합류하여 하동호에서 삼화실을 거쳐 서당마을까지 걸었습니다. 멀리 지리산의 연봉들이 손짓하는 하동호에는 강추위가 물러나고 어느덧 봄기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지리산 둘레길은 하동군 청암면소재지를 통과합니다. 예쁜 돌다리도 건너고..... 관점마을 명사마을을 거쳐 존티 마을로 가는 둘레길은 도로를 따라갑니다. 명사마을을 지나서 한참을 걸어가면 존티 마을이 보입니다. 상존티 방향으로 둘레길은 이어지고...... 상존티 마을에는 산나물을 재배하는 소규모 비닐하우스가 많이 보입니다. 존티재 존티재 부근에서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존티재를 내려오면 동촌마을입니다. 삼화초등학교(폐교.. 2013.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