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望草亭/인생길 여행

지리산 둘레길 6차...14구간(대축~원부춘)

by 南道 2013. 3. 28.

어느덧 개나리, 진달래, 매화, 벚꽃 등 봄꽃들이 피는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하동군 대축마을에서 원부춘마을까지 지리산 둘레길 14구간을 답사하였습니다.

하동읍에서 악양면 대축마을로 가는 도로에는 벚꽃이 많이 피었습니다.

아마도 다음 주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늘 지리산 둘레길 14구간은 하동군 악양면 대축마을 표지석에서 시작하였습니다.

 

 

 

 

형제봉이 보입니다.

오늘 둘레길은 형제봉을 넘어야 하는 코스로 거리는 8.6km입니다.

 

 

 

악양천 둑길을 따라서......

 

입석마을을 지나고.....

 

 

멀리 섬진강이 보이고 그 뒤로 광양 백운산, 억불봉, 매봉, 쫒비산, 등이 조망됩니다.

 

이제부터 둘레길은 본격적으로 형제봉을 넘어가는데 경사가 급하여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약 한 달간 등산을 하지 못하여 오늘은 완전히 초보 산꾼이 되어 구슬 같은 땀을 흘립니다.

 

대축을 출발한 지 2시간 만에 형제봉 능선에 도착하였습니다.

형제봉은 여러 번 등산하였기에 등산로가 반갑습니다.

 

조망이 좋은 바위에 올라 신선대를 구경하고.....

 

용호님과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점심식사를 하고 주변 조망을 보기 위하여 등산로를 따라 신선대 방향으로 조금 올라갑니다. 

섬진강이 그림처럼 아름답고 그 뒤로 억불봉, 매봉 등 백운산의 봉우리들이 한 폭의 동양화처럼 다가옵니다.

 

악양면의 농촌 풍경이 정겹습니다.....

마주 보이는 산은 하동군 칠성봉입니다.

 

다시 둘레길을 따라 걷다가 만난 전망대에서 광양 백운산을 바라보고....

 

 

 

 

 

계곡의 물소리가 정겹습니다.

 

조문사

 

조문사를 지나면서 형제봉의 명물인 신선대 출렁다리가 보이네요.

 

원부춘마을의 이정표의 방향표시가 아래와 위가 서로 다릅니다.

애초에 모두 반대로 하였다가 위쪽은 페인트로 수정하였네요.

그러나 아래쪽은 수정하지 않아서 아래쪽의 방향표시가 반대로 되었네요.

 

원부춘 마을 입구(홍골 계곡)

 

원부춘 마을회관에 도착하여 오늘 둘레길 답사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화개장터 앞을 흐르는 섬진강과 남도대교를 잠시 구경하였습니다.

 

 

 

일시 : 3월 27일 수요일, 621회 산행 (2013년 27회 산행)

장소 : 지리산둘레길 14구간, 하동군 대축-원부춘***939***653

코스 : 대축-악양천둑-입석마을-웃재-좁새바위-조문사-원부춘 마을회관

거리 : 약 8.6km/약 4시간 30분 소요됨//1차~6차 누계 : 약 72.1km/약 25시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