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望草亭/인생길 여행

지리산 둘레길 7차...6~7구간(운리~산청읍)

by 南道 2013. 4. 4.

산청군 단성면 운리에서 산청읍까지 지리산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진주에서 08시 25분 출발하는 청계행 버스를 타고 09시 05분경 단속사지에 도착하였습니다.

 

 

 

정당매의 일부분은 고사하였고 일부분만 꽃을 피웠다가 이제는 다 지고 말았네요.

조금 일찍 왔으면 정당매가 꽃을 피운 모습을 보았을 덴데 아쉽습니다.

 

 

 

임도로 걷기 시작하면서 뒤돌아 본 운리 풍경

 

 

 

진달래도 피고.....

 

 

 

이름 모를 꽃들이 피어서 시멘트 포장됨 임도이지만 지루하지 않습니다.

 

 

 

웅석봉 정상이 가까워지면서 아직도 골짜기에는 얼음이 남아 있습니다.

 

저 아래 청계저수지가 보입니다.

 

웅석봉을 통과하는 둘레길중 가장 고도가 높은 정자쉼터에서 잠시 쉬었습니다.

이곳은 웅석봉 등산로와 지리산 둘레길이 교차하는 지점으로 등산하면서 와보았습니다.

쉼터에서 일주일 째 지리산 둘레길을 걸으신다는 50대 중반 정도의 여성을 만났습니다.

서울에서 오신 분인데 오늘 아침 성심원에서 출발하여 운리를 거쳐 덕산까지 가신다고 하셨습니다.

 

웅석봉 등산로와 둘레길이 교차하는 지점의 이정표(해발 약 800m)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웅석봉 하부 헬기장 풍경..... 여기서 웅석봉 정상이 멀지 않습니다.

 

헬기장에서 어천 방향으로 내려오는 길은 경사가 급하여 조심조심 내려왔습니다.

정면으로 보이는 산은 둔철산입니다.

 

계곡에서 발을 담그고 잠시 쉬어갑니다.

 

웅석사 절 입구에서 만난 할미꽃

 

어천-아침재-성심원 삼거리 갈림길.

여기서부터 경호강을 따라 산청읍까지 2시간 정도 걸었습니다.

 

경호강을 따라......

 

 

성심원

 

수고한 발을 쉬게 하고......

 

 

 

이곳에서 산청읍까지는 경호강 래프팅 현장입니다.

예전에 직장에 다닐 때 직장동료들과 래프팅을 하며 한번 와보았던 곳입니다.

 

 

웅석봉이 멋진 자태를 뽐내고....

 

내리교를 건너면 산청읍 중심가입니다.

 

내리교에서 바라본 필봉

 

수철-함양 방향으로 이어지는 지리산 둘레길은 경호강을 따라갑니다......

 

산청읍내를 걸어서 버스터미널로 갑니다.

 

 

5시간 50분 만에 약 18km를 걸어서 산청 버스터미널에 도착하였습니다.(산청-진주 4200원)

 

 

장소 : 지리산 둘레길 6,7구간 산청군 단속사지-성심원-산청읍

코스 : 단속사지-임도-웅석봉 하부 헬기장-아침재-성심원-바람재-내리교-경호강 오토캠핑장-산청터미널

거리 : 약 18km/약 5시간 50분 소요됨 // 1차~7차 누계 : 90.0km/30시간 50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