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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한국 여행

구례 산수유 축제~하동 화개장터

by 南道 2013. 3. 30.

구례군 산수유마을에 산수유가 활짝 피었다는 소식을 듣고 아내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진주에서 약 1시간을 달려 도착한 황전휴게소에서 지리산과 사성암이 있는 오산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구례군 산동면에는 오늘부터 산수유 축제가 시작되었지만 사람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산수유 축제기간 : 3월 29일~31일

 

 

 

 

 

지리산 만복대와 고리봉으로 오르는 등산안내도

 

 

 

 

고목이 된 산수유나무를 보니 이곳에 산수유를 심은 역사가 정말 오래된 것 같습니다.

 

산수유의 수령이 100년은 넘은 듯 합니다.

 

 

 

여기도 산수유, 저기도 산수유....

온 세상이 노랗게 물들었습니다.

 

 

 

 

지리산의 품에 안긴 상위마을 풍경

 

 

상위마을 위에 주차장이 있어서 산수유를 구경하기가 좋습니다.

 

 

 

 

상위마을 주차장 입구에 있는 산수유 조형물을 보니 산수유가 익을 때 다시 와보고 싶습니다.

 

 

산수유를 구경하고 지리산을 보려고 산동면에서 곡성으로 넘어가는 둔산치 고개로 갑니다.

천마산 아래 터널 500m 전방에 있는 전망대에서 지리산을 바라보니 정말 장엄합니다.

좌로부터 만복대, 고리봉, 노고단이 보이고 뒤쪽에 우뚝 솟은 봉우리가 지리산의 제2봉인 반야봉입니다.

 

 

구례에서 섬진강을 따라 하동군 화개장터로 이동하였습니다.

 

 

섬진강 건너편에 차를 세워두고 전남과 경남을 이어주는 남도대교를 건너서 화개장터로 갑니다.

 

 

남도대교에서 바라본 섬진강

 

 

화개장터는 평일이지만 관광객들로 인산인해입니다.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가는 길은 벚꽃이 만개하였습니다.

차량이 너무 밀려서 쌍계사로 가는 것은 포기하고 화개장터만 구경하였습니다.

 

 

 

 

 

 

 

 

장터국밥으로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구례군 산수유마을과 하동군 화개장터를 구경하고 집에 오니 오후 4시가 되었습니다.

약 6시간 운전하고 걷느라 피곤하였지만 모처럼 부부 동반 봄 나들이가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