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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경남 여행104

남강~낙동강 9차...삼랑진~창원 대산 지난 2월, 김해 화포천 답사 이후 약 3개월 만에 낙동강을 답사하기 위하여 나 홀로 길을 떠났습니다.5월 24일, 07시 27분 진주역에서 포항행 열차를 타고 08시 56분경 밀양시 삼랑진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삼랑진읍내는 마침 선거철이라서 아침부터 선거 운동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낙동강은 바람도 시원하고 사방에 꽃들이 피어서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삼랑진교(인도교)를 걸어서 낙동강을 건너갑니다. 마침 지나가는 분이 계셔서 기념사진을 부탁하였습니다. 삼랑진교(인도교)는 소형 승용차만 다닐 수 있습니다. 삼랑진교를 건너면 김해와 한림으로 갈라지는 삼거리입니다.  나는 한림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생림 오토캠핑장을 지나갑니다. 캠핑장에는 제법 많은 사람들이 야영을 즐기고 있네요. (멀리서 줌으로.. 2014. 5. 25.
통영시 북포루~천함산(258m) 4월 26일 부부동반으로 통영 북포루와 천 함산을 다녀왔습니다. 진주에서 시외버스로 통영에 도착하여, 통영 시내버스로 북신만에서 하차하였습니다.(진주-통영 4900원) 본격적인 등산을 시작하기 전에 북신만에 조성된 공원의 산책로를 걸어가며 주변 풍경을 구경하였습니다. 북신만 공원의 야외 음악당 천함산의 들머리인 멍게 수협 멍게수협 입구의 등산 안내도 북신만 바다 풍경 통영시가지 성황당에서 북포루로 가려면 남쪽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북포루 미륵산과 통영항 북포루의 조망...... 통영항과 한려수도의 풍경이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북포루 이정표 우리가 출발한 북신만 바다 명정고개의 석장승 명정고개 이정표 명정고개 통영항 조망 북신만 방향 조망 미륵산이 정면으로 보이는데 케이블카는 운행하지 않는지 움직임이 .. 2014. 4. 27.
김해시 화포천~창원시 주천강 도보여행의 즐거움은 미지의 세계를 찾아가는 호기심과 자유로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60대 나이에도 아직 가보고 싶은 곳이 많고 갈 수 있음을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2월 13일, 목요일 지도 한 장 들고 이곳저곳 잘 모르는 곳을 찾아가는 재미를 듬뿍 느낀 하루였습니다. 09시 23분 진주에서 기차를 타고, 10시 30분경 진영역에 하차하여 오늘 도보여행은 시작됩니다. 진영역에서 약 10분 정도 도로를 따라 걸어오면 화포천을 만납니다. 화포천의 돌다리를 건너고..... 화포천 건너편에 봉화산이 보입니다. 화포 천변 퇴래 뜰의 독수리들..... 화포천의 철새들 진영역에서 약 1시간 30분을 걸어서 김해시 한림면 소재지에 도착하였습니다. 한림정역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부근의 식당에서 김치찌개로 점심식.. 2014. 2. 14.
남강~낙동강 8차...양산 물금~부산 사상 2월 6일 목요일, 약 20일 만에 다시 낙동강 하류 도보여행을 다녀왔습니다.오늘은 용호님, 가람뫼님이 동행하여 진주에서 포항행 기차로 09시 15분경 물금역에 도착하였습니다.물금역은 낙동강 답사, 오봉산 산행 등 최근에 여러 번 만나 익숙한 역이 되었네요.   지난 1월 28일 산행하였던 양산 오봉산을 바라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황산언 유적지 안내문 김해에서 양산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를 지나고....... 낙동강을 힘차게 나르는 기러기가 멋집니다. 양산천이 낙동강과 합류하는 지점의 이정표 양산천을 지나는데 경부선 철길에 열차가 지나갑니다. 양산에서 부산으로 이어지는 낙동강 자전거길 호포역 부근에서 우리 일행을 기다리시던 부산갈매기님과 만나 반가운 인사를 하고 함께 걷습니다.2012년 11월, 금정산 상.. 2014. 2. 7.
남강~낙동강 7차...삼랑진~양산 물금 2013년 봄, 진주시 진양호에서 남강과 낙동강의 합류지점까지 혼자서 답사한 일이 있습니다.당시 기회가 되면 낙동강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까지 답사하기로 다짐하였습니다.2014년 1월 16일 낙동강 하루 방향의 도보여행의 첫 걸음을 시작하였습니다.진주역에서 07시 37분 포항행 기차를 타고, 08시 54분경 삼랑진역에 도착하였습니다.(진주-삼랑진 5200원) 삼랑진역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낙동강 답사를 시작합니다. 삼랑진역에서 도로를 따라 원동 방향으로 10분 정도 걸어가면 이정표가 보이고,경부선 철도를 건너는 굴다리로 가면 낙동강으로 갈 수 있습니다. 낙동강변의 자전거 도로 이정표 강원도 태백시에서 발원하여 흘러온 낙동강은 바다처럼 넓습니다.  밀양과 양산의 경계를 이루는 천태산 자락을 지나는 낙동강은 .. 2014. 1. 17.
가야산 소리길 ~ 해인사...도보 여행 화창한 가을날 아내와 함께 가야산 소리길을 걷고 해인사도 둘러보았습니다. 진주에서 합천군 가야면까지 약 80km 로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진주~합천~고령 IC~88 고속도로~해인사 IC~가야면 축전 주차장 코스로 운행하였습니다. 아래 사진은 가야산 소리길의 출발지인 축전 주차장에서 바라본 가야면 소재지의 풍경입니다. 가야산 소리길 안내도 가야산 소리길 출발지점의 이정표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가야산 소리길을 걷습니다. 가야산 소리길의 출발지인 축전 주차장이 있는 합천군 가야면 가야산을 바라보며 걷습니다. 청량사 갈림길의 이정표...... 청량사로 가면 남산제일봉(매화산) 등산을 할 수 있습니다. 가야산 국립공원 소리길 탐방안내소 약 30분 만에 본격적인 홍류동 계곡의 가야산 소리길을 걷게 되었.. 2013. 10. 22.
남강~낙동강 6차...함안 법수~낙동강 진주시 진양호에서 남강이 낙동강과 합류하는 지점까지 마지막 한 구간이 남았습니다.오늘은 그 마지막 일정으로 함안군 법수면에서 낙동강 합류지점까지 걸었습니다.오래전 승용차로 남강과 낙동강이 합류하는 지점을 가보았지만 오늘은 도보로 답사하였습니다. 진주에서 09시 22분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09시 50분경 함안역에 도착하였습니다.   함안역에서 버스터미널까지는 택시를 타고(6000원), 10시 30분 군내버스로 법수면 석무 사거리에 도착하였습니다.   석무 사거리에서 악양 둑방으로 이동하여 본격적인 남강길 답사 마지막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낙동강까지 15km 남았습니다.   악양 둑방 마라톤 행사를 준비하시는 분에게 부탁하여 남강길 답사 기념사진을 남기고......   악양 둑방에서 한가로이 풀을 뜼.. 2013. 5. 10.
남강~낙동강 5차...장박교~함안 법수 최근에 텔레비전을 보다가 "살아있네"라는 말을 하는 젊은이들을 보았습니다.웃자고 하는 이야기이겠지만 내 마음을 그대로 표현해준 것 같아서 공감이 갑니다.지난 2월 다리의 근육이 파열되어 한 달 이상 활동하지 못하면서 정말 마음이 답답하였습니다.근육 파열 치료 후 혼자서 지리산 둘레길이나 남강 길을 걸어 다니면서 살아 있음을 느낍니다. 남강이 낙동강과 합류하는 지점까지 이제 남은 구간이 얼마 되지 않습니다.진주에서 09시 30분, 의령행 버스를 타고 화정면 장박마을에서 하차하였습니다.  오늘 출발점인 장박교  화양제 제방을 혼자서 신나게 걷습니다. 어제 비가 많이 와서 오늘은 공기가 정말 상큼합니다.  화양제를 지나고 도로를 걸어가면서 바라본 남강 풍경이 한 폭의 동양화입니다.    다시 대산제를 걷습니다.. 2013. 4. 24.
남강~낙동강 4차...월강교~의령 장박교 지난 일요일 남강을 답사하고 오늘(4월 18일) 다시 대곡면 덕곡제에서 남강 하류 방향으로 답사를 하였습니다.진주시 선학사거리에서 10시 5분경 373번(대곡면 한실행) 시내버스를 타고 덕곡마을 입구에서 하차하였습니다. 대곡천이 남강과 합류하는 지점. 대곡면과 진성면을 이어주는 월강교 월강교에서 마진제까지 1.5km 구간은 도로를 따라 걸어야 합니다.   마진제 입구의 이정표    마진제 주변의 넓은 들판 마진제의 쉼터 마진제 제방의 길이는 약 3.7km입니다. 다시 도로를 걸어서 다음 제방까지 가야 합니다.  남강 건너편의 암봉이 멋집니다. 다시 대곡제 제방으로 진입하여 걷습니다. 강 건너편은 지수면이고 멀리 흐리게 보이는 산은 방어산입니다.  대곡 배수장을 지나면 임도를 따라 산을 넘어야 합니다. 임.. 2013.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