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상남도/경남 여행104

고성군 부련이재~영천강 오랜만에 고갯길을 답사하였습니다.오늘의 목적지는 고성군 상리면과 영현면 사이에 있는 부련이재입니다.부련이재는 그동안 등산 다니면서 3~4차례 지났지만 고개를 도보로 넘기는 처음입니다.사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08시 35분경 시내버스를 타고 08시 55분경 종점인 객방 마을에 도착하였습니다.  객방마을에서  고봉천을 건너면 고성군 상리면 고봉리입니다.  미나리냉이  고봉마을회관 앞에 있는 이 느티나무는 수령이 400년이 넘었다고 하는군요.  멀리 낙남정맥 능선이 보입니다.  고봉리 상촌     부련이재는 차가 거의 다니지 않는 조용한 시골길입니다.     부련이재 낙남정맥 등산 이정표  부련이재를 넘으면 고성군 영현면입니다.  고성군 영현면으로 내려가는 부련이재  고성군 영현면 영부리 마을  고성군 영현면 .. 2024. 4. 22.
사천시 선진리성~조명군총~온정지 사천시 초전공원~방지공원~선진수변공원~선진리성~조명군총~온정지를 다녀왔습니다. 제일 먼저 사남면의 초전공원에 도착하여 한바퀴 걷고 방지공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방지공원 입구에 주차하고 공원을 한바퀴 돌았습니다. 방지공원 부근에 있는 선진 수변공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선진 수변공원은 선진리성 옆에 최근 새로 조성하였네요. 선진 수변공원 임진왜란 당시 사천해전에서 승전한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 기록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사천만 바다 선진리성은 임진왜란 당시 왜군이 일본식으로 지은 왜성입니다. 선진리성 선진리성에는 벚나무가 많아서 벚꽃으로 유명합니다. 약 20일 정도 지나면 많은 관광객들이 벚꽃을 보러 오겠지요. 천수각터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사천해전 승전 기념비 선진리성을 구경하고 부근에 있는 조명군총으로 .. 2024. 3. 10.
사천시 용현면 임도... 평기~용치 며칠 동안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렸습니다.오늘은 비가 소강상태여서 오래전에 계획하였던 사천시 용현면의 임도를 답사하였습니다.08시 45분경 사천시 용현면 신복리 평기마을 부근에 주차하고 임도를 따라 걷습니다.걷는 동안 비는 오지 않았지만 다소 쌀쌀한 날씨에 안개가 많아서 조망은 아쉬웠습니다.  약천사  약천사의 홍매화가 만개하였습니다.     약천사를 구경하고 본격적으로 임도를 걷습니다.  사천만 바다가 보이지만 안개로 조망이 아쉽습니다.날씨가 좋은 날 다시 와보고 싶은 풍경입니다.    임도는 고도를 높여갑니다.  오늘 임도중 가장 고도가 높은 지점을 넘어가면 용치리로 갑니다.(해발 400m 이상)  사천시의 명산인 와룡산은 너덜이 많은 산입니다.오늘 걷는 임도 주변에도 많은 너덜이 있었습니다.  용치.. 2024. 2. 22.
의령군 벽화산 임도... 항수~석천 11월 중순이 되면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추위가 왔습니다.그러나 추위 덕분에 파란 하늘이 아름다운 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오늘은 의령군 칠곡면에서 화정면으로 이어지는 벽화산 임도를 걷기로 하였습니다. 도착 지점인 의령군 화정면사무소 부근에 주차하고 칠곡면 항수마을로 이동하여 임도를 걷기로 합니다.화정면사무소에서 칠곡면 항수마을까지 이동은 의령에서 농장을 하고 있는 아우의 도움을 받았습니다.09시 45분경, 자굴산이 보이는 아우의 농장에서 차 한 잔 하고 출발하였습니다.  의령군 칠곡면 항수마을회관  항수고개(불티재) 벽화산 임도 출발지점에서...     의령군의 명산인 자굴산     멀리 합천군 황매산이 보입니다.  칠곡면 항수마을에서 시작한 임도는 산 능선을 넘어서 화정면 관내로 들어갑니다. .. 2023. 11. 15.
사천시 용두공원~청룡사~와룡산 임도 사천시의 명산인 와룡산의 품 속을 걸었습니다. 그동안 와룡산은 30여 회 등산하였으며 금년에도 2회 올랐습니다. 오늘은 와룡산 정상을 오르지 않고 와룡골과 와룡산 임도를 답사할 예정입니다. 08시 20분경 와룡산 용두공원에 도착하여 오늘 걷기를 시작합니다. 용두공원의 아침 풍경 이 나무는 눈향나무라고 하는데 용두공원에 많이 보입니다. 와룡저수지 와룡저수지 둑을 건너갑니다. 산국이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와룡산 천왕봉(좌)과 새섬봉(우) 와룡산 등산객들을 위한 주차장이 있습니다. 오래전에 이곳에 주차하고 와룡산을 올랐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청룡사 주차장에서 바라본 와룡산 민재봉이 정말 멋집니다. 그동안 와룡산을 등산만 하다가 이렇게 와룡골에서 산을 바라보니 느낌이 남다르네요. 청룡사 벚나무길 청룡사를 답사하.. 2023. 11. 3.
사천시 곤명면 옥녀봉~진양호 오랜만에 사천시 곤명면의 옥녀봉을 오르고 진양호 호수를 따라 걸었습니다. 08시경 도착 지점인 완사 장터에 주차하고 진주 시내버스로 출발점인 솔티마을로 이동하였습니다. 약 9년 전인 2014년 10월 진양호를 일주하면서 지나갔던 길을 다시 걷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네요. 9년 전에는 완사에서 남강댐까지 약 21km를 걸었는데 오늘은 거리를 많이 줄여서 걷습니다. 솔티마을에서 완사 방향으로 조금 걸어오면 낙남정맥 능선을 만납니다. 낙남정맥 산길을 혼자서 걷던 추억도 생각이 나는군요. 사천시 곤명면 연평마을회관 도로변에 있는 시비를 만나서 시를 감상하였습니다. 옥녀봉으로 가는 길 오랜만에 다시 만난 옥녀봉입니다. 세월이 흐르고 안내문이 많이 손상되었네요. 디시 보아도 옥녀의 이야기는 정말 애틋합니다. 오랜만에.. 2023. 9. 13.
사천시 세종대왕, 단종 태실지 사천시 곤명면에 위치한 세종대왕 태실지와 단종 태실지를 다녀왔습니다. 가까운 곳에 세종대왕 태실지가 있는 것은 오래전부터 알았지만 오늘 처음으로 답사하였습니다. 테실지 부근에 주차하면 쉽게 답사가 가능하지만 걷기 운동을 위하여 마곡마을 회관에 주차하였습니다. 마곡 마을 주차장에서 세종대왕 태실지까지 약 3km를 주변 풍경을 구경하며 걸어서 갑니다. 은사 마을회관 은사 보건진료소 부추꽃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세종대왕 태실지입니다. 임진왜란과 일제 강점기 때 수난을 겪은 사연이 기록된 안내문입니다.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많은 사연을 갖게 된 세종대왕 태실지를 보는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세종대왕 태실지 세종대왕 태실지에서 약 1km 거리에 단종 태실지가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 때 훼손되고 토지를 팔아서 지금은.. 2023. 9. 4.
고운동재...하동 청암면~산청 시천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 31일 고운동재를 다녀왔습니다.고운동재는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와 산청군 시천면 반천리 사이에 있는 고개입니다.진주에서 05시 40분경 출발하여 06시 30분경 산청군 시천면 덕산버스 정류장에 도착하였습니다.덕산 정류장에서 06시 50분 하동군 청학동행 버스를 타니 손님은 가람뫼님과 나뿐입니다.07시 10분경 하동군 청암면 원묵마을에서 하차하여 고운동재 답사를 시작합니다. 고도가 해발 600m를 넘는 지역이고 아침이라 선선한 바람이 불어서 정말 좋습니다. 예전에 등산 다니면서 많이 걸었던 지리산 능선을 보니 정말 반갑습니다. 이 꽃은 이름이 궁궁이라고 하는군요.지리산 깊은 산골에서 만나는 꽃이어서 더욱 반갑습니다.   낙남정맥이 지나는 고운동재 정상에 오르니 해발 고도가 830.. 2023. 7. 31.
하동호 산중호수길~북천 꽃양귀비 축제 부처님 오신 날, 하동호 산중호수길을 걷고 북천면에서 꽃양귀비를 구경하였습니다. 당초에는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에서 산청군 시천면으로 이어지는 고운동재와 반천계곡을 걷기로 하였습니다. 이른 새벽에 청학동행 버스를 타기 위하여 승용차로 산청군 시천면의 덕산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니 비가 내립니다. 비가 오는 날씨에 지리산의 계곡을 걷기는 무리라고 판단하여 하동호 산중호수길로 계획을 변경하였습니다. 삼신봉 터널을 지나서 하동호에 도착하니 비가 오락가락하지만 많은 양이 아니어서 걷기에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구름이 내려앉은 하동호의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하동댐 둑 뒤편의 칠성봉은 구름에 가려져 보이지 않네요. 멀리 지리산 자락의 산들이 보입니다. 지리산 둘레길 쉼터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오월은 장미의 계절이지요. 정.. 2023.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