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벽화산 임도... 항수~석천

11월 중순이 되면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추위가 왔습니다.

그러나 추위 덕분에 파란 하늘이 아름다운 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의령군 칠곡면에서 화정면으로 이어지는 벽화산 임도를 걷기로 하였습니다.

 

도착 지점인 의령군 화정면사무소 부근에 주차하고 칠곡면 항수마을로 이동하여 임도를 걷기로 합니다.

화정면사무소에서 칠곡면 항수마을까지 이동은 의령에서 농장을 하고 있는 아우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09시 45분경, 자굴산이 보이는 아우의 농장에서 차 한 잔 하고 출발하였습니다.

 

 

의령군 칠곡면 항수마을회관

 

 

항수고개(불티재) 벽화산 임도 출발지점에서...

 

 

 

 

 

의령군의 명산인 자굴산

 

 

 

 

 

멀리 합천군 황매산이 보입니다.

 

 

칠곡면 항수마을에서 시작한 임도는 산 능선을 넘어서 화정면 관내로 들어갑니다.

 

 

벽화산이 보입니다.

 

 

맑고 푸른 가을 하늘과 가을 단풍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항수마을에서 약 5km 정도 오면 석천저수지가 보입니다.

저 아래  보이는 골짜기의 끝부분에 화정면사무소가 있습니다.

 

 

임도의 좌측은 의령읍 척곡마을로 가는 길이고 나는 정면의 임도를 따라 석천마을로 갑니다.

 

 

임도 삼거리에 있던 이정표가 손상되어 쓰러져 있습니다.

의령군 관계부서에서 현황을 파악하시고 조치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석천저수지

 

 

산국

 

 

석천마을에서 바라본 벽화산

 

 

석천마을화관에서 실질적인 임도 걷기는 마무리되고 화정면사소까지 도르를 따라 걸어갑니다.

 

 

석천마을

 

 

 

 

 

 

 

 

화정면사무소가 있는 상정리에 도착하여 오늘 걷기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오래전부터 계획하였던 벽화산 임도(항수~석천구간) 걷기 숙제를 풀었습니다.

의령군의 벽화산 임도를 걷고 산골마을을 답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소 : 의령군 칠곡면~화정면 벽화산 임도(항수~석천)... 임도 5차

코스 : 항수마을-항수고개-임도-석천 삼거리-석천저수지-석천마을-화정면사무소

거리 : 약 10.6km / 약 3시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