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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경남 여행

사천시 세종대왕, 단종 태실지

by 南道 2023. 9. 4.

사천시 곤명면에 위치한 세종대왕 태실지와 단종 태실지를 다녀왔습니다.

가까운 곳에 세종대왕 태실지가 있는 것은 오래전부터 알았지만 오늘 처음으로 답사하였습니다.

테실지 부근에 주차하면 쉽게 답사가 가능하지만 걷기 운동을 위하여 마곡마을 회관에 주차하였습니다.

마곡 마을 주차장에서 세종대왕 태실지까지 약 3km를 주변 풍경을 구경하며 걸어서 갑니다.

 

 

 

은사 마을회관

 

은사 보건진료소

 

부추꽃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세종대왕 태실지입니다.

 

임진왜란과 일제 강점기 때 수난을 겪은 사연이 기록된 안내문입니다.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많은 사연을 갖게 된 세종대왕 태실지를 보는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세종대왕 태실지

 

 

 

세종대왕 태실지에서 약 1km 거리에 단종 태실지가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 때 훼손되고 토지를 팔아서 지금은 개인의 무덤이 있다는 안내문의 내용이 안타깝습니다.

 

단종 태실지의 조형물이 옛이야기를 전해 줍니다.

 

 

 

참고로 단종 태실지 옆에 주차장이 있으므로 이곳에 주차하면 쉽게 답사할 수 있습니다.

 

도금마을 경로당

 

도금마을에서 임도를 따라 낙남정맥 능선으로 갑니다.

 

백토재에서 원전고개로 이어진 낙남정맥은 두 번 걸었던 추억이 있습니다.

오늘은 산길을 피하고 임도를 걸어서 차량이 주차된 마곡마을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하동군 옥산이 보입니다.

옥산은 여러 번 등산한 추억이 있어서 많이 반가웠습니다.

 

왕꼬들뻬기가 예쁜 꽃을 피웠습니다.

 

 

 

수령이 약 350년 된 은사리 느티나무입니다.

오늘은 세종대왕 태실지와 단종 태실지를 답사하고 주변의 산과 들길을 걸었습니다.

임진왜란과 일제 강점기에 피해를 본 유적지를 보며 오늘의 현실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장소 : 사천시 곤명면 세종대왕, 단종 태실지

코스 : 마곡 마을 회관--은사마을회관-세종대왕 태실지-단종 태실지-도금마을-낙남정맥-은사-원점회귀

거리 : 약 14km / 약 3시간 30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