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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경남 여행

사천시 선진리성~조명군총~온정지

by 南道 2024. 3. 10.

사천시 초전공원~방지공원~선진수변공원~선진리성~조명군총~온정지를 다녀왔습니다.

제일 먼저 사남면의 초전공원에 도착하여 한바퀴 걷고 방지공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방지공원 입구에 주차하고 공원을 한바퀴 돌았습니다.

 

 

 

 

방지공원 부근에 있는 선진 수변공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선진 수변공원은 선진리성 옆에 최근 새로 조성하였네요.

 

 

선진 수변공원

 

 

임진왜란 당시 사천해전에서 승전한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 기록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사천만 바다

 

 

선진리성은 임진왜란 당시 왜군이 일본식으로 지은 왜성입니다.

 

 

 

 

 

 

 

 

선진리성

 

 

선진리성에는 벚나무가 많아서 벚꽃으로 유명합니다.

약 20일 정도 지나면 많은 관광객들이 벚꽃을 보러 오겠지요.

 

 

 

 

천수각터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사천해전 승전 기념비

 

 

선진리성을 구경하고 부근에 있는 조명군총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선진리성에서 왜군과 전투하다가 전사한 조선군과 명나라 군사들의 무덤입니다.

 

 

 

 

 

조명군총

 

 

코무덤 설명문

 

 

왜군들이 전리품으로 전사한 조선군과 명나라 군사들의 코를 베어서

일본으로 보내고 교토 도요쿠니 신사 앞에 묻고 코무덤이라고 하였답니다.

1992년 사천 문화원과 삼중스님이 코무덤의 흙 일부를 항아리에 담아와서 이곳에 안치하였다고 합니다.

너무도 가슴 아픈 역사의 현장입니다. 

 

 

조명군총을 참배하고 부근에 있는 온정저수지로 이동하였습니다.

통양 사랑 테마공원 주차장에 주차하고 온정지 수변 산책로를 걷습니다.

 

 

 

 

 

온정저수지도 일본과 관련이 있습니다.

일제 침략기인 1923년~1928년 사천만 바다에 방조제를 쌓아 농지를 조성하였습니다.

농엽용수 공급을 위하여 저수지를 축조하고 사업자(서택효삼랑)의 이름을 따서 서택저수지라고 하였답니다.

2020년 일제 침략기의 잔재를 청산하기 위하여 온정저수지로 이름이 변경되었다니 정말 다행스러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