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상남도287

창선도 속금산~대방산(468m) 12월 2일 금요일, 남해군의 아름다운 섬 창선도의 속금산과 대방산(468m)을 다녀왔습니다. 삼천포와 창선도 사이에 연륙교가 설치된 이후 창선도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진주에서 승용차로 창선도 율도고개에 도착하였습니다. (진주시 하대동에서 약 43km 거리) 속금산 들머리인 율도고개의 정자에서 09시 20분경 산행을 시작합니다. 가파른 경사길을 오르자 사천시 와룡산과 삼천포항이 조망됩니다. 아름다운 한려수도 바닷길 약 7년 만에 다시 속금산 정상에 올라 기념사진을 남기고..... 창선면 소재지인 수산리가 저 아래 보이고 바다 건너 남해도 본섬이 보입니다. 우리가 가야할 대방산이 멀리 보입니다. 창선도는 상당히 큰 섬으로 오늘 산행은 크고 작은 봉우리 5~6개를 넘어야 합니다. 산두곡재를 .. 2016. 12. 3.
백운산~가지산(1241m)~호박소 11월 26일 토요일, 영남알프스의 최고봉인 가지산(1241m)을 다녀왔습니다. 동행한 지인의 승용차로 진주에서 07시 50분경 출발하여 가지산 들머리인 삼양교에 09시 20분경 도착하였습니다. 가지산은 밀양시, 청도군, 울산시의 경계지점에 위치한 산으로 그동안 두 번 올랐는데 3번째 오르게 되었습니다. 호박소 부근을 지나가는 옛 국도의 삼양교옆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가지산 등산안내도를 살펴보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행을 시작하며 처음부터 급경사로 추운 날씨임에도 추위를 잊고 올라갑니다. 저 아래 밀양 얼음골과 능동산 케이블카 주차장이 보입니다. 황매산의 모산재를 많이 닮은 백운산 암릉길을 지나며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백운산 정상의 이정표 뒤편에 운문산이 웅장하고 보이고 우측으로 우리가 가야 할 능산이 .. 2016. 11. 27.
정취암~둔철산(812m)~투구봉 11월 20일 일요일, 산청군의 명소인 정취암에서 대성산~둔철산~시루봉~투구봉 코스를 산행하였습니다. 둔철산을 동 서로 종주하는 코스인데 투구봉에서 하산하는 코스가 급경사로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이 코스는 약 5년 전에 한번 산행한 추억이 있는데 오늘은 산을 사랑하는 세사람이 함께하였습니다. 둔철 생태숲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정취암으로 갑니다. 산청 9경중 제 8경인 정취암은 의상대사가 창건하였다고 합니다. 정취암 바위위에는 고사목과 소나무가 生과 死의 상징처럼 나란히 서 있습니다. 대성산 산불 감시초소 전망대의 황매산 방향 조망 대성산 정상에서...... 산청군 정수산이 가깝게 보이고 그 뒤로 황매산도 보입니다. 와석총의 기암들....... 둔철산 정상에서....... 둔철산 정상의 조망...... 정.. 2016. 11. 21.
이방산~마근담봉(926m)~수양산 11월 6일 일요일, 내원님과 둘이서 오래 전부터 계획하였던 마근담 계곡 환종주 산행을 하였습니다. 마근담 계곡은 지리산 둘레길 8코스가 지나가고 있어서 일반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계곡입니다. 산청군 시천면(덕산)과 삼장면(대포)은 진주시에서 버스로 약 50분 정도 걸리는 지리산 산골입니다. 08시 35분 대원사행 버스로 09시 25분경 삼장면사무소 앞(대포)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합니다. 삼장면 체육 공원 부근에 있는 이방산 등산로 안내도 이방산 상사바위 바스락거리는 낙엽을 밟으며 산길을 오르는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주능선에서 만난 이정표 이방산 정상에서..... 임도를 건너서 감투봉으로 올라갑니다. 마근담봉으로 가면서 바라본 딱바실골과 우측의 웅석봉 달뜨기 능선 약 3시간 만에 오늘 최고봉인 마근담봉.. 2016. 11. 7.
통영시 천개산~벽방산(650.3m) 통영시와 고성군의 경계를 이루며 우뚝 솟은 벽방산(650.3m)을 내원님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벽방산은 그동안 여러번 다녀왔지만 오늘은 통영시 광도면에서 오르는 코스를 처음으로 산행하였습니다. 진주에서 07시 50분 통영행 버스를 타고, 통영터미널에서 시내버스로 광도면에 도착하여 09시경 산행을 시작합니다. 광도면 소재지 들머리에서 벽방산 정상까지 약 7km로 제법 먼거리입니다. 산행을 시작하며 뒤돌아 본 광도면 소재지 매바위 매바위 위에서 삶을 이어가는 소나무의 생명력이 경이롭습니다. 벽방산까지 먼 길을 걷는데 동무가 되어준 구절초가 아름답습니다. 전망대 봉우리에서 우리가 지나온 능선을 바라보고...... 전망대 봉우리의 이정표 바위틈에 곱게 핀 구절초 대당산을 지나고..... 산행을 시작한지 약 2시.. 2016. 10. 19.
함양군 천령봉~오봉산(879m) 9월 27일 화요일, 함양군의 천령봉~옥녀봉~오봉산을 다녀왔습니다.(내원님, 가람뫼님 동행) 진주에서 07시 43분 출발하여 08시 50분경 함양 터미널에 도착하였습니다.(진주-함양 6900원) 함양 터미널에서 택시로 뇌산 마을회관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택시비 5500원) 뇌산마을에서 포장된 길을 따라 오면 이정표를 만나고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자욱한 안개속에 우리가 출발한 뇌산마을과 함양읍 시가지가 보입니다. 약 50분만에 천령봉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천령봉에서 옥녀봉까지는 가시덩쿨등 장매물이 많아서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옥녀봉 정상의 이정표 옥녀봉 정상에 고추봉이라는 안내문이 있습니다. 옥녀봉을 지나면서 안개가 조금씩 걷히고 지리산 방향의 산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전망대 바위에서 오.. 2016. 9. 28.
모산재~황매산(1108m)~영암사지 약 한 달만에 합천군의 명산인 황매산을 다시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서울의 가족들과 떨어져 진주에서 홀로 직장 생활을 하는 지인과 동행하였습니다. 평소 산을 좋아하는 지인이 황매산을 꼭 가보고 싶다는 소망이 있어서 안내차 동행하였습니다. 09시 40분경 황매산 매표소 부근의 주차장에서 작은 다리를 건너 모산재 방향으로 갑니다. 아래 지도중 백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오늘 산행할 코스입니다. 약 12km로 가장 긴 코스이지만 정말 매력적인 황매산의 대표코스입니다. 모산재 암릉 구간에 오르자 오늘 산행할 황매산의 능선이 한 눈에 조망됩니다. 순결바위 안내문 순결바위 순결바위에서 바라본 모산재 암릉구간 어디로 날아가고 싶은지? 황매산 모산재 코스의 명물인 돗대바위 꼭 1년 만에 다시 모산재 정상에서 기념사진을 남.. 2016. 9. 25.
함양군 필봉산~백암산(621.4m)~상림 금년 여름은 폭염으로 정말 많이 힘들었습니다. 더위가 조금 수그러진 8월 24일(수요일) 함양군 백암산을 다녀왔습니다.(가람뫼님 동행) 07시 40분경 진주를 출발하여 08시 45분경 함양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였습니다. 산행 들머리로 가면서 함양중학교에 있는 교산리 석조여래좌상(보물 376호)을 찾아보았습니다. 함양중학교에 있는 교산리 석조여래좌상(보물 376호)은 고려시대의 석불입니다. 함양여중 뒤편의 늘봄 가든이 필봉산과 백암산 들머리입니다. 세종대왕의 왕자로 단종 복위 사건에 연루되어 함양으로 유배된 뒤 4년후 생을 마감한 한남군 묘지 두산저수지 부근에서 오늘 목적지인 백암산(621.4m)을 바라보고...... 대구~광주간 고속도로 위에 설치된 육교를 건너서 백암산으로 갑니다. 백암산은 몇년 전 .. 2016. 8. 24.
박월산~화왕산~진흥왕 척경비 창녕군의 화왕산은 여러 번 등산하였지만 모두 억새를 보기 위하여 가을철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여름철에 등산하였는데 고암면의 박월산을 경유하여 화왕산을 오르는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진주에서 06시 30분 마산행 버스를 타고, 마산에서 07시 50분 창녕행 버스로 창녕 버스터미널에 도착하였습니다. 창녕 버스터미널에서 택시로 박월산 들머리인 고암면 우체국 앞에 도착하였습니다. (창녕읍-고암면 택시비 8,000원) 창녕군 고암우체국에서 08시 45분경 박월산~화왕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걷기 좋은 박월산 숲길을 따라서....... 박월산 정상에서...... 박월산을 지나고 몇개의 작은 봉우리들을 넘어서 화왕산 주능선이 가까워지면 급경사길을 올라갑니다. 전망대에서 우리가 올라온 박월산 능선을 바라보고..... .. 2016.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