晉州市/진주권 걷기129 남강 걷기 ... 진양호~남가람 별빛길 약 2일간 가을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화창한 가을 날씨입니다. 진주 지방의 아침 최저 기온이 6도 정도라고 하니 제법 쌀쌀함을 느낍니다. 오늘은 시내버스로 진양호 공원으로 이동하여 남강을 따라 걷기로 하였습니다. 08시 15분경 진양호 공원에 도착하니 따뜻한 아침 햇살이 정말 좋습니다. 진양호 진양호를 출발하여 남강을 따라 걷기 위하여 오목교로 갑니다. 오목교 아래 남강 풍경 오늘은 남강의 수위가 높아서 습지원의 징검다리가 물에 잠겼습니다. 겨울 철새들이 많이 보여서 계절의 변화를 실감합니다. 물에 잠기지 않은 징검다리가 있어서 조심조심 건너갑니다. 가을도 이제 끝자락으로 가고 있네요. 남강은 유유히 바다로 흘러갑니다. 진주성 서장대 촉석루 진주 8경 중 제3경인 뒤벼리 경남 문화예술회관 남가람 별빛길을 .. 2023. 11. 7. 10월 마지막 휴일의 가을 풍경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갑니다. 10월도 어느덧 다 가고 가을이 깊어갑니다. 10월의 마지막 일요일은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길을 걸으며 가을 풍경을 마음에 담았습니다.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은 초전공원입니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꿈나무들의 그림이 전시되어 있네요. 예쁘게 그린 그림들을 구경하며 잠시 동심으로 돌아갑니다. 진주 실내체육관 앞의 미국 단풍나무도 곱게 물들었습니다. 2023년 진주에서 개최된 아시아 역도선수권 대회를 기념하여 조성된 작은 동산에도 가을이 깊어갑니다. 하대동 폴리택 대학 캠퍼스에서... 하대동 뒷골에서 만난 작은 꽃이 아름답습니다. 미국 미역취와 쑥부쟁이 특별히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초전공원~폴리텍 대학~하대동 뒷골을 걸었습니다. 약 3시간 동안 10km정도 걸으면서 가을 풍경들을 .. 2023. 10. 29. 선학산~비봉산에서 만난 10월의 꽃 구름 한 점 없는 푸른 하늘이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진주 지방은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가서 제법 쌀쌀합니다. 오늘은 모덕골에서 선학산을 거쳐 비봉산으로 산행하며 10월의 꽃들을 만났습니다. 모덕 축구장에 내린 아침 햇살이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쑥부쟁이 씀바귀꽃 에쁘게 생긴 정자에서 남강과 지리산을 바라보며 쉬어갑니다. 남강 뒤로 멀리 지리산 천왕봉과 웅석봉이 조망됩니다. 둥근잎유홍초 미국 미역취 선학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남강과 진주시가지입니다. 그 뒤로 멀리 하동군 이명산과 광양시 백운산이 보입니다. 꽃댕강나무 금목서 대봉정에서 바라본 진주 시가지 홍가시나무 차나무꽃 장소 : 진주시 선학산~비봉산 일원 코스 : 하대동~상대배수장~모덕골~선학산~봉황교~대봉정~산지골~원점회귀 거리 : 약 12km .. 2023. 10. 17. 10월의 남강 ... 금산면~충무공동~가호동 10월 9일은 우리나라에 가장 중요한 기념일인 한글날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우리의 글이 있다는 게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를 느낍니다.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말과 글을 아끼고 사랑하여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깊어가는 10월의 정취를 느끼기 위하여 남강으로 갑니다. 진주 시내버스로 금산면 석교마을에 도착하여 오늘 걷기를 시작합니다. 금산면 부사정을 둘러보고... 부사정에서 남강으로 오니 가을의 전령사인 억새와 갈대가 반겨줍니다. 남강에도 가을이 깊게 내려왔네요. 송백리 공원 코스모스는 역시 가을의 대표꽃입니다. 뚱딴지꽃이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진주 종합경기장 남강과 김시민대교 충무공동에서 가호동으로 이어지는 길 오늘은 진주시 금산면에서 충무공동을 지나 가호동까지 남강길을 걸었습니다. 10월의 남강에는 갈대와 .. 2023. 10. 9. 진주시 미천면~내리실~집현면 오랜만에 가을 농촌 마을들을 답사하였습니다. 376번 시내버스를 타고 09시 08분경 진주시 미천면 안간리에 도착하였습니다. 아침 날씨는 약간 쌀쌀하였지만 청명한 가을의 아침 공기가 정말 좋습니다. 안간리에 있는 미천 초등학교를 먼저 둘러봅니다. 우리나라 농촌의 인구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지요. 미천 초등학교를 보면서 오늘날 농촌 문제를 생각해 봅니다. 미천 초등학교와 안간리를 둘러보고 내리실 방향으로 갑니다. 집현산 품속에 자리 잡은 미천면 내리실 마을 내리실 고개는 남덕유산에서 진주시로 이어지는 진양기맥이 통과하는 곳입니다. 진양기맥을 종주하는 산님들이 발길이 많은 곳입니다. 나도 몇 해 전 내리실 고개에서 집현산~광제산을 산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내리실 고개를 지나면 집주시 집현면입니다. 오늘 걷는 .. 2023. 10. 5. 진양호 양마산 물빛길 지난 6월 진양호 양마산 물빛길을 걷고 3개월 만에 다시 찾아왔습니다. 오늘은 진양호 공원에 주차하고 양마산 물빛길을 한 바퀴 돌아오기로 하였습니다. 진양호 전망대로 올라갑니다. 지리산 천왕봉에서 발원하여 흘러 온 덕천강 방향 조망 남덕유산에서 발원하여 흘러온 경호강 방향 조망 진양호 풍경이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요즘 산에서 많이 보이는 이 꽃의 이름이 궁금하네요. 양마산 팔각정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서 수변 탐조대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날씨도 선선하고 진양호 호수길을 걷는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괭이밥 등산로의 대나무 울타리가 정겹습니다. 수변 탐조대 아래에 있는 돌탑과 진양호 양마산에서 임도를 따라 진양호 공원으로 갑니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진양호 양마산 물빛길에서 3시간 20분 동안 약 9.5k.. 2023. 9. 11. 선학산~비봉산... 9월 풍경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9월이 되었습니다. 오늘 아침 진주 지방의 최저 기온이 19도라고 합니다. 한 여름 더위에 비하면 정말 지내기 좋은 계절이 왔네요. 오늘은 선학산과 비봉산을 걷기 위하여 08시경 집을 나섰습니다. 요즘 한창 꽃을 피우고 있는 여뀌풀입니다. 편백나무 조림을 하면서 발생된 바위가 멋진 탑으로 변신하였습니다. 꽃댕강나무 괭이밥 대봉정의 배롱나무꽃과 진주 시가지 비봉산 도시숲 가꾸기를 하면서 심은 나무들이 자라서 녹색으로 변하였습니다. 가을 향기가 물씬 풍깁니다. 비봉산에서 지리산 천왕봉을 당겨 보았습니다. 파란 가을 하늘과 지리산 천왕봉이 정말 멋집니다. 둥근잎 유홍초 닭의장풀 억새도 피고... 선학산 탱자나무길 오늘은 선학산과 비봉산에서 3시간 40분 동안.. 2023. 9. 7. 철도 문화공원(옛 진주역)~남강 걷기 옛 진주역터에 철도 문화공원이 조성되었다는 뉴스를 보고 오늘 다녀왔습니다. 아침부터 약간의 비가 오락가락하였지만 걷기에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나에게도 추억이 많은 옛 진주역사가 이제는 공원이 되어 시민들을 반겨줍니다. 평양 : 568.2km, 신의주 : 734.5km가 기록된 도로원표입니다. 언젠가 통일이 되어서 누구라도 마음대로 왕래할 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1923년 삼랑진~진주 간 경전선이 개통되었다고 합니다. 2012년 가좌동의 새로운 진주역으로 이전할 때까지 약 90년간 진주의 관문이었습니다. 옛 진주역의 풍경을 보니 옛 추억들이 떠오릅니다. 우리 집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다닐 때 가족모두 기차를 타고 여행하였습니다. 당시에는 자가용이 없어서 기차를 타고 가는 게 정.. 2023. 8. 19. 가을을 기다리며... 초전공원~남강 걷기 아직은 더위가 한창이지만 절기는 입추를 지났네요. 8월 8일이 입추이고, 10일이 말복이니 여름도 막바지로 가고 있습니다. 요즘은 날씨가 더워서 매일 아침 선학산에서 걷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더워도 선학산에는 숲이 좋아서 걷기에는 좋은 조건입니다. 오늘은 태풍 영향으로 비가 온다는 일기 예보입니다. 오랜만에 우산을 챙겨서 초전공원과 남강으로 갑니다. 초전들을 지나가는데 벼가 잘 자라고 있네요. 태풍의 피해가 없이 풍작을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초전공원 입구에서 만난 작은 꽃의 이름이 계요등이라고 하는군요. 작지만 정말 아름다운 꽃이네요. 초전공원에 도착하니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걷기 좋은 초전공원 진주 실내체육관의 야외 분수 2023년 봄에 진행된 진주 아시아 역도선수권대회 기념 동산이 조.. 2023. 8. 9. 이전 1 ··· 3 4 5 6 7 8 9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