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晉州市/진주권 걷기80

선학산~비봉산 도시숲의 초여름 풍경 요즈음은 날씨가 더워서 거의 매일 선학산과 비봉산의 숲을 찾아갑니다. 남강변을 걷는 것도 좋지만 여름철은 아무래도 그늘이 있는 산이 좋습니다. 오늘도 07시경 혼자서 등산가방 하나 메고 선학산으로 갑니다. 요즈음 낮에는 28도 이상 더운 날씨여서 가능한 오전에 걷기 운동을 하게 됩니다. 하대동 선학산 초입에 최근 편백나무를 많이 심었는데 예쁜 정자도 설치되었네요. 2002년 매미 태풍으로 선학산에 큰 피해가 있었습니다. 당시 피해를 본 소나무 대신 편백나무를 심었는데 이렇게 많이 자라서 좋은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곳에서 잠시 쉬고 몇 해 전 새로 조성된 편백나무 숲으로 찾아갑니다. 하대동 선학산에 새로 조성된 편백나무숲입니다. 아직은 나무가 어리지만 아침 시간에는 걷기가 좋아서 최근에 .. 2023. 6. 10.
오월의 남강... 금산면 가방리~충무공동 계절의 여왕이라는 오월이 되었습니다. 온 세상이 녹색으로 물든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오랜만에 금산면에서 충무공동까지 남강길을 걷기로 하였습니다. 360번 시내버스로 08시 30분경 남성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였습니다. 가방제 제방에서 바라본 풍경.... 멀리 집현산이 조망됩니다. 끝에 있다고 끄티공원이라고 이름을 지었네요. 끄티 공원의 남강 풍경 남강 습지에는 개구리들의 합창 소리가 들리고.... 대나무 숲길도 좋습니다. 금산교 부근의 남강 진주시내와 연결해 주는 금산면의 관문인 금산교 송백리 남강변에는 파크골프를 즐기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팝나무꽃이 만개한 송백리 파크 골프장 찔레꽃도 피었습니다. 송백 쉼터의 흔들의자에 앉아서 남강을 바라보며 한참을 쉬어갑니다. 아카시아꽃도 빈깁습니다. 남강 건너편.. 2023. 5. 3.
진주 에나길... 선학산~비봉산의 봄 4월이 되면서 산은 연둣빛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봄꽃들이 피고 있는 선학산과 비봉산의 진주 에나길을 걸었습니다. 상대동 배수장 선학산 들머리의 벚꽃들은 지고 있지만 장승이 반겨줍니다. 선학산 탱자나무길 매화가 지고 지금은 배꽃이 한창입니다. 복사꽃도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철쭉도 아름답게 피고... 선학산 전망대의 진주시가지 조망 선학산 전망대 시계탑이 08시 10분을 알리고 있네요. 봉황교 소공원 단풍나무도 새잎이 나서 푸르름을 자랑합니다. 대봉정 대봉정의 진주시가지 조망 비봉산의 봄 풍경은 진주 팔경 중 하나입니다. 비봉산에서 상봉동 봉원중학교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복숭아 과수원에서... 아름다운 봄꽃들과 연둣빛 새잎을 만나며 선학산과 비봉산을 걸었습니다. 서봉지 공원을 둘러보고 진주여고 버스.. 2023. 4. 3.
눈이 내린 선학산~비봉산 대봉 숲자락길 겨울철에 눈 보기가 어려운 진주 지방에 제법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하였는데 다른 세상처럼 보입니다. 아침 식사를 하고 선학산으로 눈 구경을 하러 갑니다. 선학산 탱자나무 울타리 길에도 하얀 눈이 내렸습니다. 선학산 전망대 선학산 편백나무 조림지도 눈 세상이 되었네요. 봉황교 소공원 대봉정 대봉정에서 바라본 진주시가지 멀리 지리산이 보입니다. 지리산을 당겨보니 하얀 눈이 많이 내렸군요. 소나무가 정말 멋집니다. 약 3시간 동안 선학산과 비봉산의 숲길(약 10.3km)을 걷고 귀가하였습니다. 진주에서 보기 어려운 설경을 보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 2. 10.
가좌산 둘레길~석류공원 입춘이 지나고 날씨가 많이 풀렸습니다. 진주 지방은 최고 기온이 10도를 넘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유건이 할머니와 함께 가좌산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유건이 할머니의 체력을 고려 코스를 짧게 하여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리 부부 모두가 70세를 넘긴 나이여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걷기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소나무와 벚나무가 하나가 된 연리목 겨울에도 푸르름을 자랑하는 숲이 정말 좋습니다. 석류공원 팔각정 석류공원의 조망... 상평동, 상대동, 하대동 방향 석류공원 조망...남강, 천전동 방향 석류공원의 인공 석굴 인공 석굴에서 바라본 가호동 시가지 인공 석굴 외부는 여름철에 인공폭포가 됩니다. 약 1시간 30분 동안 가좌산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공기 좋은 숲속.. 2023. 2. 6.
추운 겨울 하늘과 선학산의 조망 금년 겨울 들어서 가장 강력한 한파가 한반도를 찾아왔습니다. 진주 지방도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4도라고 하는군요. 강원도 철원 등 중부지방에 비교할 수 없지만 정말 추운 날씨입니다. 추운 날씨여서 평소보다 늦은 오전 10시 30분경 선학산으로 갑니다. 선학산으로 가는 길에 바라본 파란 하늘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선학산 탱자나무 울타리길 선학산 체육공원의 시계가 11시 15분을 지나갑니다. 평소에는 사람들이 많은데 오늘은 강추위로 한산한 편입니다.. 선학산에서 바라본 월아산입니다. 한파 덕분에 파란 하늘이 인상적입니다. 고성군 연화산 방향 조망입니다. 사천시 와룡산이 오늘은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보입니다. 지리산 천왕봉도 모처럼 선명하게 보입니다. 진주시가지와 남강 뒤로 광양시 백운산이 조망됩니다.. 2023. 1. 25.
가좌산 둘레길~진치령 터널 연일 강추위가 이어지는 날씨입니다. 날씨는 춥지만 단단히 무장하고 매일 걷기 운동은 거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가좌산 둘레길과 경전선 옛 철길인 진치령 터널을 가기로 계획하였습니다. 160번 시내버스를 타고, 09시 50분경 가호동 연암공대 입구의 가좌산 들머리에 도착하였습니다. 날씨는 춥지만 녹색의 차나무가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가좌산의 명물인 대나무숲 걷기 좋은 가좌산 숲길 소나무와 벚나무가 하나가 된 연리목 연암공대 뒤편의 전망대에 서면 진주시 동남부 지역 시가지와 월아산이 보입니다. 가좌산의 시계가 10시 30분이 되었네요. 망진산과 천전동 시가지가 보입니다. 오늘은 망진산으로 가지 않고 석류공원으로 갑니다. 가좌산 삼각점으로 보입니다. 석류공원 팔각정 석류공원에서 바라본 남강과 진.. 2022. 12. 22.
모덕골~선학산의 지리산 조망 오늘은 금년 겨울이 시작되고 가장 추운 날씨입니다. 진주 지방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8도라니 정말 추운 날씨입니다. 추운 날씨로 햇살이 좋은 09시 30분경 선학산으로 갑니다. 탱자나무 울타리 길을 따라서... 오늘은 체육시설이 많은 상대동 모덕골을 경유하여 선학산으로 갑니다. 노인 복지시설인 청락원 주차장에는 차량들이 가득하고, 모덕 축구 경기장에는 추운 날씨이지만 축구 경기가 한창입니다. 봄이면 배꽃이 아름다운 곳인데 지금은 선학산의 조림 시업으로 다른 나무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뒤벼리 언덕에서 바라본 남강과 진주시가지 진주시가지 뒤로 멀리 하얀 눈을 이고 있는 지리산이 보입니다. 추운 날씨 덕분에 조망이 너무 좋아서 줌으로 당겨 보니 정말 환상적입니다. 지리산을 누비고 다니던 시절의 추억들이 생.. 2022. 12. 15.
천전동 남강~소망진산 유등공원 12월이 되면서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포근하던 진주 지방도 오늘 아침은 영하 3도까지 내려가서 많이 춥습니다. 추위로 인하여 멀리 가지 못하고 천전동 남강 길과 소망진산 유등 공원을 걸었습니다. 시내버스로 진양교에 도착하여 남강 길을 걷습니다. 단풍도 다 지고 쓸쓸함이 느껴지는 풍경입니다. 새벼리 풍경 촉석루는 보수 공사가 진행 중이네요. 추위에도 예쁜 꽃을 피운 자연이 정말 위대합니다. 천수교 옆에 설치된 승강기를 타고 소망진산 유등 공원으로 갑니다. 승강기 상부 소망진산 정자 소망진산 유등 공원 남강의 유등 충무공 김시민 장군상 소망진산의 바위들은 예전부터 이곳에 있었던 곳으로 보입니다. 여러 사람들이 자신의 이름을 새기는 등 오래된 흔적들이 있었습니다. 남강과 진주 시가지를 조망할.. 2022.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