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晉州市/진주권 걷기

진주 에나길...남강~비봉산~선학산

by 南道 2024. 6. 14.

진주지방은 요즘 30도를 넘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너무 더워서 요즘은 아침 일찍 걷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진주 에나길을 걷기 위하여 06시 30분경 남강의 진양교로 갑니다.

진양교 다리 위에 예쁜 꽃이 있어서 정말 보기 좋습니다.

 

 

대나무숲길에 황토를 깔아서 맨발로 걷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남강에 바람이 불어서 시원합니다.

 

진주교

 

자귀나무꽃

 

 

남강과 촉석루

 

천수교를 건너갑니다.

 

천수교에서 바라본 남강

 

천수교에서 바라본 진주성

 

진주성 공북분

 

진주 중앙시장에 도착하여 아침에 열리는 시장을 구경하였습니다.

날씨가 더워서인지 시장에 나오신 분들이 평소보다 적어 보입니다.

 

진주 중앙시장에 있는 LG 그룹 창업주 구인회 상점터

 

진주 에나길은 의곡사 입구에서 봉산사로 가지만 나는 의곡사 방향으로 갑니다.

진주 에나길을 중심으로 걷지만 오늘은 날씨가 더워서 코스를 단축하기로 합니다.

 

 

의곡사 대웅전

 

의곡사에서 초장동으로 넘어가는 고갯길의 느티나무는 수령이 약 350년 됩니다.

이 느티나무는 오랜 세월 초장동에서 진주시내롤 오가는 사람들을 만났지만

지금은 진주 에나길 비봉산 등산객들이 쉬어가는 쉼터가 되었습니다.

 

비봉산은 최근  조림사업으로 녹색숲이 조성되어 정말 좋습니다.

 

대봉정 부근을 지나면서 바라본 진주시가지

 

대봉정

 

말티고개 봉황교가 있어서 선학산과 비봉산을 오가는 등산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약 4시간 만에 오늘 걷기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아침 일찍 시작하여서 더위를 모르고 걷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장소 : 진주에나길... 남강~중앙시장~비봉산~선학산

코스 : 진양교~진주교~천수교~진주성 공북문~중앙시장~의곡사~비봉산~대봉정~선학산~하대동

거리 : 약 12.5 km / 약 4시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