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미천면~내리실~집현면

오랜만에 가을 농촌 마을들을 답사하였습니다.

376번 시내버스를 타고 09시 08분경 진주시 미천면 안간리에 도착하였습니다.

아침 날씨는 약간 쌀쌀하였지만 청명한 가을의 아침 공기가 정말 좋습니다.

 

안간리에 있는 미천 초등학교를 먼저 둘러봅니다.

우리나라 농촌의 인구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지요.

미천 초등학교를 보면서 오늘날 농촌 문제를 생각해 봅니다.

 

미천 초등학교와 안간리를 둘러보고 내리실 방향으로 갑니다.

 

집현산 품속에 자리 잡은 미천면 내리실 마을

 

내리실 고개는 남덕유산에서 진주시로 이어지는 진양기맥이 통과하는 곳입니다.

진양기맥을 종주하는 산님들이 발길이 많은 곳입니다.

나도 몇 해 전 내리실 고개에서 집현산~광제산을 산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내리실 고개를 지나면 집주시 집현면입니다.

오늘 걷는 길은 옛 국도인데 4차선 도로가 건설되어 현재는 지방도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주변에 밤나무들이 많이 보입니다.

 

금륜사

 

정수리를 지나고...

 

 

 

집현면 대암리 가을 풍경

 

대암리 정수천변의 정자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집현산에서 발원하여 남강으로 흘러가는 정수천

 

노란 뚱딴지꽃이 아름답습니다.

 

 

 

 

 

원동 삼거리

 

 

 

집현면사무소에 도착하여 오늘 걷기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약 5분 후 도착한 470번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귀가하였습니다.

청명한 가을날 진주시 미천면과 집현면의 농촌 마을들을 구경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소 : 진주시 미천면~집현면

코스 : 미천면 안간-내리실-집현면 정수-대암-혈암-원동-집현면사무소

거리 : 약 12.7km / 약 3시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