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晉州市/진주권 걷기

가을을 기다리며... 초전공원~남강 걷기

by 南道 2023. 8. 9.

아직은 더위가 한창이지만 절기는 입추를 지났네요.

8월 8일이 입추이고, 10일이 말복이니 여름도 막바지로 가고 있습니다.

요즘은 날씨가 더워서 매일 아침 선학산에서 걷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더워도 선학산에는 숲이 좋아서 걷기에는 좋은 조건입니다.

 

오늘은 태풍 영향으로 비가 온다는 일기 예보입니다.

오랜만에 우산을 챙겨서 초전공원과 남강으로 갑니다.

초전들을 지나가는데 벼가 잘 자라고 있네요.

태풍의 피해가 없이 풍작을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초전공원 입구에서 만난 작은 꽃의 이름이 계요등이라고 하는군요.

작지만 정말 아름다운 꽃이네요.

 

초전공원에 도착하니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걷기 좋은 초전공원

 

 

 

 

진주 실내체육관의 야외 분수

 

2023년 봄에 진행된 진주 아시아 역도선수권대회 기념 동산이 조성되었군요.

 

예쁘게 조성되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기념동산이 되겠지요.

 

 

 

태풍전야라는 말이 생각나는 남강 풍경입니다.

 

 

 

끈질긴 생명력으로 잡초의 대명사처럼 불리는 바랭이풀입니다.

바랭이풀의 모습에서 가을이 가까이 오고 있음을 느낍니다.

내일 우리나라에 상륙한다는 태풍이 큰 피해 없이 지나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