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望草亭/인생길 여행93

남해안 답사 26차...마산항~석교 하동에서 출발하여 부산을 향한 남해안 답사가 어느덧 26차에 이르러 마산만을 지나고 있습니다. 5월 20일 토요일, 지난번 종료 지점인 마산 어시장에서 26차 남해안 답사를 시작하였습니다. 마산 수출자유지역 뒤로 팔룡산이 보입니다. 봉암교 방향으로 가면서 뒤돌아 본 마산시가지 마산과 창원의 경계지점인 봉암교 봉암교에서 바라본 마산항 지나온 봉암교 봉암교를 지난 이후 1시간 이상 지루하게 공장지대를 지나가야 합니다. 바다 쪽은 부두시설이어서 들어갈 수 없고 반대편은 큰 공장들이 즐비합니다. 공장지대를 걷다가 무학산과 마산시가지가 보이는 바다를 만났습니다. 귀곡, 귀현 옛터를 알려주는 비석이 두산 중공업 정문 앞에 있어서 잠시 숙연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산업화 과정에서 댐 건설, 공단 건설 등으로 .. 2017. 5. 21.
남해안 답사 25차...수정~마산항 4월 30일 일요일, 약 3주 만에 다시 남해안 답사길에 올랐습니다. 하동에서 시작하여 부산 낙동강까지 도보로 남해안 답사를 시작하고 어느덧 25차에 이르렀습니다. 창원시 관내를 통과하고 있기 때문에 최종 목적지인 낙동강이 가시권에 들어 왔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마산 터미널에서 창원 시내버스로 10시경 구산면 소재지인 수정에 도착하였습니다. 수정에서 작은 고개를 넘는데 약수터가 있어서 시원한 약수를 한 잔 하였습니다. 덕동 방향 조망 유산삼거리를 지나면 창원시 현동 관내입니다. 현동 인구가 1만 명 돌파하였다고 하네요..... 축하드립니다. 사궁 두미로 가면서 바라본 덕동항 바다가 잔잔한 호수처럼 아름답습니다. 사궁두미 바다 풍경 사궁두미 마을 사궁두미 마을에서 더 이상 해안선으로 가는 길이 없었습니다... 2017. 5. 1.
남해안 답사 24차...창원 원전항~수정 지난 2월 말 이후 약 한달 반만에 다시 남해안 답사를 하였습니다. 오늘은 창원시 구산면의 해안선을 걸었는데 승용차로 구산면까지 이동하였습니다.(진주시 하대동-구산면 약 55km) 진주에서 약 1시간 만에 구산면 수정에 도착하여 10여분 후 도착한 62번 창원 시내버스로 원전항까지 이동하였습니다. 지난번 종료지점인 저도에서 출발하여야 하지만 저도에서 원전항까지 해안선으로 갈 수 없어서 원전에서 출발합니다. 09시 30분경 구산면 원전항에 도착하여 걷기 시작하였는데 안개가 자욱하였습니다. 안개가 자욱한 구산면 원전항 시야가 좋으면 바다 건너편의 거제도가 보일텐데 아쉽습니다. 멀리 오늘 넘어가야 하는 난포리 뒷산인 봉화산이 보입니다. 심리항 심리에서 작은 고개를 넘어 난포마을로 갑니다. 봉화산 정상에 카톨릭.. 2017. 4. 9.
남해안 답사 23차...창원 진동~저도 하동에서 시작하여 부산 낙동강까지의 남해안 답사는 어느덧 3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동안 22차에 걸쳐 400km가 넘는 길을 걸었는데 창원시로 진입하여 걷고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추워서 두 달 정도 쉬고 매화가 피는 계절이 되어 남해안 답사를 재개하였습니다. 진주에서 남마산행 버스를 타고 08시 40분경 창원시 진동면에 도착하여 오늘 걷기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진동면 소재지에서 구산면 저도 연륙교까지 걸어갈 예정입니다. 옛 진해현(진동면의 옛 이름)의 동헌 광암항 다구마을 오늘 걷는 해안선이 수산자원 보호구역으로 잘 표시되었네요. 구산면 구서 분교 군령 삼거리 드라마 세트장 진동에서 약 10km를 걸어서 명주마을에 도착하여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정말 아름다운 우리나라 삼천리 금수강산입니다. 잠시 백사.. 2017. 2. 25.
남해안 답사 22차...고성 배둔~창원 진동 12월 23일 금요일, 남해안 답사를 위하여 07시 40분 배둔행 버스로 08시 55분경 배둔터미널에 도착하였습니다. 아침 기온이 영하 3도 이지만 걷기 좋은 조건이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목적지를 향하여 걷습니다. 하동에서 출발한 남해안 답사는 오늘로 22차 이며, 고성군에서 창원시 관내로 진입하게 됩니다. 배둔 터미널에서 약 1km 정도 농로를 걸어가면 바다를 만납니다. 고성군 거류산도 보이고 2주 전에 지나왔던 방조제도 보입니다. 지금은 방조제가 건설되어 당항만 바다의 가장 끝부분이 된 셈입니다. 당항 방파제에서 22차 답사 기념사진을 남기고...... 당항 당항포 관광단지에 도착하니 입장료가 7,000원이라고 하네요. 관계자에게 해안선을 답사하는 사정을 한참 동안 설명하여 입장료를 내지 않고 통과하였.. 2016. 12. 24.
남해안 답사 21차...고성 동진교~배둔 12월 9일 금요일 남해안 21차 답사 도보여행을 하였습니다. 지난 11월 20차 도착 지점인 동진교는 진주에서 교통이 불편하여 이동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았습니다. 07시 20분 집을 나서서 진주 시내버스로 반성 터미널에 도착하니 남마산행 버스가 막 출발하려고 하네요. 08시 10분경 반성 터미널에서 남마산행 버스를 타고 08시 30분경 진전면 곡안리에 하차하였습니다. 08시 40분경 진전면 곡안리에서 동진교로 가는 창원시내버스(77번)를 타고 09시경 동진교에 도착하였습니다. 창원시 진전면과 고성군 동해면 사이의 바다 위에 건설된 동진교를 건너서 오늘 도보여행을 시작합니다. 아래 사진의 남쪽(좌측)은 고성군 동해면이고 우측은 창원시 진전면입니다. 좌부천 마을 좌부천 마을을 지나면서 바라본 동진교 돈막마을.. 2016. 12. 10.
남해안 답사 20차...고성 당동~동진교 11월 12일 토요일, 20차 남해안 답사를 위하여 진주에서 08시 10분 출발하는 고성행 버스에 올랐습니다.(3700원) 고성 터미널에서 09시 35분 군내버스로 09시 55분경 거류면 당동에 도착하였습니다.(1300원) 약 1달만에 당동만 바다에서 지난번 걸었던 코스(우측)도 바라봅니다. 오늘 가야 할 동해면 방향(좌측)을 보며, 모르는 길에 대한 기대를 안고 출발합니다. 거류산 아래 자리잡은 거류면 소재지(당동) 풍경 거류면사무소 지나온 거류면 소재지와 당동만 바다 뒤로 벽방산(중앙)과 거류산(우측)이 보입니다. 장항 포구 장좌천을 지나고..... 조선소에서 큰 배를 건조하고 있지만 비어있는 공장터가 많이 보여서 안타까운 마음이었습니다. 구절산 등산하며 한번 왔던 우두포 포구 덕곡 삼거리에서 진동 .. 2016. 11. 13.
남해안 답사 19차...통영 죽림~고성 당동 10월 14일 금요일, 약 1달 만에 남해안 답사를 위하여 진주에서 07시 50분 버스를 타고 통영 터미널에 도착하였습니다. 지난 4월 도산면을 시작으로, 약 6개월 동안 8차례 답사하고 오늘 통영시 해안선 답사를 마무리합니다. 통영시 광도면의 바다 풍경이 정겹습니다. 죽림 해안로를 따라 북쪽으로 걷습니다. 해안선을 따라 걷다가 뒤돌아 본 풍경 신덕마을을 지나고..... 창포마을을 지나갑니다. 조선소에서 대형 선박을 진수하여 건조하고 있네요. 요즈음 조선경기가 어렵다는 뉴스를 많이 보는데 잘 되기를 비라며 지나갑니다. 예포 포구와 마을 풍경이 정겹습니다. 안정공단의 한국 가스공사를 지나갑니다. 안정공단의 건설로 이주하게 된 주민들이 세운 망향비 안정공단 안정공단에서 산을 넘어서 고성군 거류면 화당마을로 .. 2016. 10. 15.
남해안 답사 18차...거제대교~해간도~죽림 지난 7월 23일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남해안 답사를 위하여 통영을 다녀왔습니다. 힘들었던 8월의 더위도 어느덧 물러가고 통영의 바다는 완연한 가을 느낌이었습니다. 진주에서 07시 50분 통영행 버스를 타고 시내버스로 거제대교 종점에 하차하였습니다. 통영시내버스의 거제대교 종점은 거제시 사등면 신촌 정류장이었습니다. 거제시 사등면 신촌 버스정류장 주변 풍경 통영과 거제도를 이어주는 거제대교를 걸어서 건너갑니다. 거제대교를 건너면서 바라본 견내량 바다 (좌측이 거제도이고 우측이 통영임) 거제대교를 건너서 해간도 방향으로 가면서 바라본 풍경 연기마을과 해간도를 이어주는 해간교 해간도에서 바라보니 견내량의 물살이 정말 거칠게 보입니다. 이 좁고 험한 바다를 봉쇄하여 나라를 지킨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생각납.. 2016.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