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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수리봉(1019m)~황정산 충북 단양과 그 주변에는 정말 명산이 많이 있습니다. 그동안 소백산, 금수산, 도락산, 제비봉, 말목산, 구담봉, 옥순봉등을 다녀왔는데 단양의 산을 오를때마다 감동의 연속입니다. 10월 8일 행운산악회 정기산행으로 단양군의 수리봉(1019m)과 황정산(959.4m)을 다녀왔는데 정말 아름다운 명산이었습니다. 진주에서 약 3시간 30분을 달려 단양군 대강면 웟점마을 도로변 수리봉 안내 안내판이 있는 들머리에 도착하였습니다. 가파른 길을 조금 오르면 수리봉의 아름다운 암릉이 보입니다. 위로 올라가면 숲은 없고 바위를 네발로 기어가야합니다. 산행을 시작하지 약 50분만에 수리봉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가야할 신선봉 신선봉에서 뒤돌아본 용아릉과 수리봉......용아릉은 뾰죽한 암릉을 오르고 내리는 난코스입니다... 2011. 10. 9.
완주군 천등산(706.9m)...암릉 산행 완주군의 천등산은 대둔산 등산을 다니면서, 멋진 암릉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되고 이름도 알게 되었습니다. 작년 2월 대둔산을 종주하면서 옥계천으로 하산하였는데, 그때 보았던 천등산의 멋진 암봉을 10월 2일 다녀왔습니다. 비전 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여하여 10시 30분경 완주군 원장선 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진주에서 약 2시간 거리) 이정표는 없고 선답자들의 시그널을 따라 조금 가면 천등산의 암봉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30여분 구슬 같은 땀을 흘리며 가파른 급경사길을 오르면 출발지인 원장선 마을이 보입니다. 바위산이라서 곳곳에 명품 소나무들이 많이 보입니다. 아무런 안전시설이 없는 바위를 네발로 엉금엉금 기어서 올라갑니다. 드디어 천등산 정상이 보이네요. 천등산의 멋진 암봉을 배경으로...... 천등산.. 2011. 10. 3.
함양군 삼봉산(1187m)~백운산~금대산 9월 28일, 내원님과 둘이서 함양군 오도봉-삼봉산-백운산-금대산을 종주하였습니다. 삼봉산은 3년 전에 가보았지만 백운산과 금대산을 이어서 종주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 조망을 기대하였지만 날씨 관계로 천왕봉을 보지 못하여 아쉬운 산행이었습니다. 진주에서 08시 40분 함양행 버스를 타고 함양에서 오도재까지 택시(요금 13000원)로 이동하였습니다. 10시경 오도재에 도착하여 지리산 제1관문을 구경하고 오도재의 유래 설명문을 살펴보았습니다. 지리산 제일문 오도재는 해발 773m입니다. 오늘 산행은 오도재에서 삼봉산-백운산-금대산을 거쳐 마천면 소재지로 하산합니다. 조금 오르자 구름속에 지리산 천왕봉이 보입니다. 1시간 정도 오르자 구름속에 삼봉산도 보이고..... 3년 전에는 없었던.. 2011. 9. 29.
양산시 천성2봉~천성산(922m) 2년 전인 2009년 가을에 천성산을 다녀오고 이번에 다시 천성산을 찾았습니다. 2년 전에는 천성산 화엄벌이 목적이었다면 이번에는 천성산 2봉이 목적지였습니다. 천성산 2봉(812m)은 과거 천성산이었지만 원효봉(922m)이 천성산 최고봉이 되면서 2봉으로 바뀌었습니다. 산행은 양산시 소주동 백동마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진주에서 약 2시간 소요됨) 들머리에서 바라본 암봉을 천성산 2봉으로 생각하였으나 정상에 올라보니 원적봉(807m)이었습니다. 약 15분 정도 마을을 지나가면서 멋진 장승도 만나고..... 이정표를 지나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미타암으로 가는 길 원적봉 암봉이 보이는 곳에 자리잡은 미타암 원적봉 능선에 오르면 천성산이 보입니다. 원적봉 정상에서...... 우리가 산행을 시작한 양.. 2011. 9. 26.
김천시 황악산(1111m)~직지사 황악산은 경북 김천시와 충북 영동군의 경계를 이루며 직지사라는 고찰을 품고 있는 명산입니다. 9월 17일, 내가 활동하고 있는 뫼사랑산악회 정기 산행으로 40명 회원님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며칠전부터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었는데 막상 당일에는 비가 오지 않아서 산행하는데 문제가 없었습니다. 오전 8시 10분경 진주를 출발하여 10시 40분경 괘방령에 도착하였습니다.(진주에서 2시간 30분 소요됨) 예전에 영남의 선비들이 과거를 보러 갈 때 인근의 추풍령으로 가면 추풍낙엽처럼 떨어진다고 하여 모두 이 괘방령을 넘어 서울로 과거를 보러 다녔다고 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사람마음은 같겠지요. 괘방령에서 여시골산까지 가파른 경사길이지만 바람이 불어서 걷기 좋았습니다. (여시골산 정상의 이정표) 여시골.. 2011. 9. 18.
대둔산(878m)~낙조대...완주, 논산 대둔산은 충남 논산시, 금산군과 전북 완주군 사이에 있는 명산입니다. 9월 3일 진주토요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여하여 대둔산을 다녀왔습니다. 대둔산은 이번이 3번째 산행이지만 하산 코스인 논산시 수락계곡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진주에서 약 2시간 30분을 달려 오전 10시 30분경 케이블카 탑승장이 있는 완주군 주차장에 도착하여 기념촬영을 하고...... 즐비한 음식점들이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데 상호가 대부분 전주식당입니다.....(원전주식당, 백제전주식당 등등.....) 상호들을 보며 전주가 역시 맛의 고장이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다음 기회에 전주식당의 음식맛을 기약하며 산행을 시작합니다. 동학농민혁명 대둔산항쟁전적비를 지나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동심바위 급경사길을 오르면 멀리 .. 2011. 9. 4.
문경시 대야산(930.7m)~용추계곡 8월 14일 일요일, 진주 사계절산악회 산행에 참여하여 100대 명산인 문경시의 대야산(930.7m)을 다녀왔습니다. 13일 토요일, 덕유산 지봉(1342m)을 다녀오고 100대 명산인 대야산을 답사하기 위해 일요일에도 산행하였습니다. 진주에서 3시간을 달려 11시경, 문경시 가은읍 대야산 용추주차장에 도착하니 주차장은 이미 만원입니다. 등산로 입구에 있는 대야산 등산안내도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대야산은 법정등산로가 아니니 각별히 주의하라는 문경시장의 당부가 있습니다... 무슨말씀인지? 의아하였지만 산을 오르며 대야산이 속리산 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으며 현재 출입 금지 구역이라고 하네요. 전국에서 이렇게 많은 등산객들이 찾고 있는데 국립공원은 막고, 문경시장은 각별히 조심하라니 어이가 없습니다. 국.. 2011. 8. 15.
지리산 노고단~반야봉(1732m)~뱀사골 지난 6월 중순 세석평전을 다녀오고 약 보름 만에 다시 지리산을 찾았습니다. 진주 토요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여하여 성삼재에서 노고단-반야봉-삼도봉을 거쳐 뱀사골로 하산하였습니다. 거리는 조금 멀지만 여름철 아름다운 뱀사골을 보고 싶어서 내원님, 강산님과 함께 산행에 참여하였습니다. 장마철임에도 산행중 비가 내리지 않아서 다행이었지만 자욱한 안개로 조망이 아쉬웠습니다. 노고단으로 가는 길은 꼭 2년 만에 다시 찾아왔습니다. 2년 전에는 아내와 함께 노고단을 거쳐 피아골로 하산하였는데 오늘은 노고단, 반야봉을 거쳐 뱀사골로 하산합니다. 이정표에 나온 거리를 계산해보니 오늘 산행거리가 21.4km입니다...... 각오를 단단히 하고....... 노고단 대피소를 지나면서 강산님은 반야봉을 포기하고 천천히 뱀사골로.. 2011. 7. 3.
울릉도 행남 등대~촛대암 해안 산책로 울릉도 여행 셋째날은 도동항에서 행남등대를 거쳐 저동항 촛대암에 이르는 해안산책로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시간이 있어서 케이블카도 타보고 독도박물관도 방문하여 독도의 의미를 살펴보았습니다. 공식적인 일정이 시작되기 전에 울릉도 일출을 보기 위하여 새벽 4시에 기상하였습니다. 도동항에서 행남등대 산책로를 따라 약 25분 정도 걸어야 동해바다 일출을 볼 수 있습니다. 울릉도 일출을 보기 위하여 전날 성인봉 등산을 마치고 휴식을 취한뒤 일출 장소를 미리 답사하였습니다. 해안의 절벽위에 아름다운 꽃(해국)이 피어서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도동에서 일출을 보려면 행남등대 방향으로 25분 정도 걸어 가야 합니다. 6월 22일이 마침 하지날이었으며, 04시 59분 동해바다에 해가 떠 올랐습니다. 일출을 보.. 2011.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