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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남정맥 여항산(770.5m)~미산령 창원시와 함안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여항산을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여러 번 여항산을 올랐지만 모두 함안군 방향에서 산행하였습니다. 오늘은 창원시 진전면에서 여항산을 오르고 미산령을 거쳐서 하산할 예정입니다. 08시 30분경 창원시 진전면 들담마을 옥방교 부근 공터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옥방교에서 보이는 소나무가 들머리입니다. 보호수로 지정된 소나무의 기상이 정말 멋집니다. 옥방교에서 흐린 길을 따라 급경사길을 올라갑니다. 낙엽이 많고 경사가 급한 길이어서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천천히 고도를 높여가는데 구슬 같은 땀이 흘러내립니다. 암릉구간의 바윗길도 미끄러워서 조심조심 진행합니다. 드디어 여항산이 보입니다. 산행을 시작한 지 약 1시간 50분 만에 낙남정맥의 소무덤봉에 도착하였습니다.(옥방교.. 2023. 11. 24.
선학산 전망대~진주성~남강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쌀쌀한 날씨입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옷을 따뜻하게 입고 걷기 시작합니다.. 선학산으로 가는데 낙엽이 쌓여서 쓸쓸한 느낌이 들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 덕분에 청명한 날씨여서 멀리 의령군 자굴산이 보입니다. 밤에 눈이 조금 왔나 봅니다. 봄에 피는 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요즘 날씨에 꽃이 피어서 조금은 놀랍습니다. 선학산 전망대도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광양시 백운산과 억불봉이 아주 선명하게 보입니다. 지리산 천왕봉도 하얀 눈을 이고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보입니다. 선학산을 넘어서 남강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진주교 진주성 촉석문 진주성 서장대 천수교를 건너가면서 바라본 남강과 진주성 동백이 예쁜 꽃을 피웠습니다. 진주성 촉석루 진양교를 건너면서.... 진주 시청을 지나서 하대.. 2023. 11. 19.
의령군 벽화산 임도... 항수~석천 11월 중순이 되면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추위가 왔습니다. 그러나 추위 덕분에 파란 하늘이 아름다운 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의령군 칠곡면에서 화정면으로 이어지는 벽화산 임도를 걷기로 하였습니다. 도착 지점인 의령군 화정면사무소 부근에 주차하고 칠곡면 항수마을로 이동하여 임도를 걷기로 합니다. 화정면사무소에서 칠곡면 항수마을까지 이동은 의령에서 농장을 하고 있는 아우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09시 45분경, 자굴산이 보이는 아우의 농장에서 차 한 잔 하고 출발하였습니다. 의령군 칠곡면 항수마을회관 항수고개(불티재) 벽화산 임도 출발지점에서... 의령군의 명산인 자굴산 멀리 합천군 황매산이 보입니다. 칠곡면 항수마을에서 시작한 임도는 산 능선을 넘어서 화정면 관내로 들어갑니다. 벽화산이 보입.. 2023. 11. 15.
고성군 연화산~시루봉~옥천사 약 1년 5개월 만에 고성군 연화산을 산행하였습니다. 08시 20분경 연화산 도립공원 주차장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시작합니다. 연화산 도립공원은 진주시 하대동에서 약 23km 거리에 있는 가까운 곳입니다. 연화산 2.82km 이정표를 확인하고 올라갑니다. 연화산은 이름처럼 연꽃을 닮은 산이어서 여러 개의 봉우리를 넘어야 하는 산입니다. 해발 고도는 낮지만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선유봉 정상 남산 정상 연화산은 이번이 23번째 산행입니다. 오랜 세월 연화산을 올랐지만 언제나 반가운 산입니다. 연화산에서 진주시가지가 보입니다. 연꽃을 닮은 연화산의 가운데 옥천사가 보입니다. 적멸보궁 연화산 도립공원에서 가장 고도가 높은 시루봉으로 갑니다. 당항포 바다도 보이고 벽방산, 겨류산, 구.. 2023. 11. 10.
남강 걷기 ... 진양호~남가람 별빛길 약 2일간 가을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화창한 가을 날씨입니다. 진주 지방의 아침 최저 기온이 6도 정도라고 하니 제법 쌀쌀함을 느낍니다. 오늘은 시내버스로 진양호 공원으로 이동하여 남강을 따라 걷기로 하였습니다. 08시 15분경 진양호 공원에 도착하니 따뜻한 아침 햇살이 정말 좋습니다. 진양호 진양호를 출발하여 남강을 따라 걷기 위하여 오목교로 갑니다. 오목교 아래 남강 풍경 오늘은 남강의 수위가 높아서 습지원의 징검다리가 물에 잠겼습니다. 겨울 철새들이 많이 보여서 계절의 변화를 실감합니다. 물에 잠기지 않은 징검다리가 있어서 조심조심 건너갑니다. 가을도 이제 끝자락으로 가고 있네요. 남강은 유유히 바다로 흘러갑니다. 진주성 서장대 촉석루 진주 8경 중 제3경인 뒤벼리 경남 문화예술회관 남가람 별빛길을 .. 2023. 11. 7.
사천시 용두공원~청룡사~와룡산 임도 사천시의 명산인 와룡산의 품 속을 걸었습니다. 그동안 와룡산은 30여 회 등산하였으며 금년에도 2회 올랐습니다. 오늘은 와룡산 정상을 오르지 않고 와룡골과 와룡산 임도를 답사할 예정입니다. 08시 20분경 와룡산 용두공원에 도착하여 오늘 걷기를 시작합니다. 용두공원의 아침 풍경 이 나무는 눈향나무라고 하는데 용두공원에 많이 보입니다. 와룡저수지 와룡저수지 둑을 건너갑니다. 산국이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와룡산 천왕봉(좌)과 새섬봉(우) 와룡산 등산객들을 위한 주차장이 있습니다. 오래전에 이곳에 주차하고 와룡산을 올랐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청룡사 주차장에서 바라본 와룡산 민재봉이 정말 멋집니다. 그동안 와룡산을 등산만 하다가 이렇게 와룡골에서 산을 바라보니 느낌이 남다르네요. 청룡사 벚나무길 청룡사를 답사하.. 2023. 11. 3.
10월 마지막 휴일의 가을 풍경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갑니다. 10월도 어느덧 다 가고 가을이 깊어갑니다. 10월의 마지막 일요일은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길을 걸으며 가을 풍경을 마음에 담았습니다.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은 초전공원입니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꿈나무들의 그림이 전시되어 있네요. 예쁘게 그린 그림들을 구경하며 잠시 동심으로 돌아갑니다. 진주 실내체육관 앞의 미국 단풍나무도 곱게 물들었습니다. 2023년 진주에서 개최된 아시아 역도선수권 대회를 기념하여 조성된 작은 동산에도 가을이 깊어갑니다. 하대동 폴리택 대학 캠퍼스에서... 하대동 뒷골에서 만난 작은 꽃이 아름답습니다. 미국 미역취와 쑥부쟁이 특별히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초전공원~폴리텍 대학~하대동 뒷골을 걸었습니다. 약 3시간 동안 10km정도 걸으면서 가을 풍경들을 .. 2023. 10. 29.
우리집 온수 라인 배관 교체 작업 지난 10일간은 우리 집 누수 문제로 노심초사하며 지냈습니다. 우리 집은 2층 단독주택인데 내가 40대 초반에 건축하여서 어느덧 30여 년이 지났습니다. 나도 나이가 들었지만 우리 집도 노후가 진행되어서 크고 작은 일들이 많이 생깁니다. 지난 10월 16일 아래층에 살고 있는 세입자에게서 누수가 있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현장을 확인하고 다음날부터 수리를 위하여 동분서주하였습니다.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일단 2층의 온수 라인을 중지하고 결과를 보기로 하였습니다. 요즈음 날씨가 쌀쌀한데 온수를 중지하였으니 많이 불편하였습니다. 약 5일간 온수를 중지한 결과 누수가 없어서 온수 배관을 전량 교체하기로 하였습니다. 건물이 30년을 지났기 때문에 배관을 교체하는 게 확실한 방법이라는 판단이었습니다. 10월 25.. 2023. 10. 25.
가좌산 둘레길~석류공원~망진산 오랜만에 가좌산 둘레길~석류공원~망진산 코스를 산행하였습니다. 오늘 아침 진주 지방의 최저기온이 5도여서 쌀쌀한 날씨였습니다. 161번 시내버스로 08시 20분경 연암공대 입구의 들머리에 도착하였습니다. 숲으로 들어서자 아침 공기가 정말 좋습니다. 산행을 시작하고 약 3.2km를 걸어서 석류공원 팔각정에 도착하였습니다. 석류공원 팔각정 조망(서북 방향) 팔각정 조망(동북 방향) 석류공원에서 망진산까지 4.8km 이정표를 확인하고 걷습니다. 진주시 천전동 시가지 뒤로 집현산이 조망됩니다. 약 2시간 만에 망진산이 보이는 곳에 도착하여 잠시 쉬어 갑니다. 진양호 갈림길 이정표 꽃향유 진주시 평거동 시가지 뒤로 지리산 천왕봉이 조망됩니다. 미역취의 노란 꽃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구절초 요즘 진주시 주변의 산에.. 2023.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