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상남도/경남 산행(東)

낙남정맥 여항산(770.5m)~미산령

by 南道 2023. 11. 24.

창원시와 함안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여항산을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여러 번 여항산을 올랐지만 모두 함안군 방향에서 산행하였습니다.

오늘은 창원시 진전면에서 여항산을 오르고 미산령을 거쳐서 하산할 예정입니다.

08시 30분경 창원시 진전면 들담마을 옥방교 부근 공터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옥방교에서 보이는 소나무가 들머리입니다.

보호수로 지정된 소나무의 기상이 정말 멋집니다.

 

 

옥방교에서 흐린 길을 따라 급경사길을 올라갑니다.

낙엽이 많고 경사가 급한 길이어서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천천히 고도를 높여가는데 구슬 같은 땀이 흘러내립니다.

 

 

암릉구간의 바윗길도 미끄러워서 조심조심 진행합니다.

 

 

드디어 여항산이 보입니다.

 

 

산행을 시작한 지 약 1시간 50분 만에 낙남정맥의 소무덤봉에 도착하였습니다.(옥방교에서 약 2.7km)

 

 

 

 

 

 

 

 

낙남정맥 구간은 길이 좋아서 산행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여항산 정상의 암봉이 정말 멋집니다.

 

 

약 4년 만에 여항산에 올라서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미산령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미산봉(744m)

 

 

미산봉에서 미산량까지 급경사길이어서 천천히 하산합니다.

정면으로 낙남정맥 능선과 상데미산이 보입니다.

 

 

 

 

함안군 미산마을과 창원시 둔덕마을을 이어주는 미산령 고갯길

 

 

 

 

 

미산정에서 잠시 휴식하고 미산령 길을 따라 하산합니다. (옥방교까지 약 5km 거리임)

 

 

미산령 길의 늦가을 풍경을 감상하며 하산합니다.

 

 

 

 

 

 

 

 

창원시 둔덕마을 입구에서 오늘 걸었던 여항산을 바라보니 정말 멋집니다.

 

 

여양저수지를 지나면 옥방교가 멀지 않습니다.

약 5시간 15분 만에 오늘 산행을 종료하였습니다.

낙엽이 많은 산길이어서 산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창원시 방향에서 여항산을 오르는 의미 있는 산행이었습니다.

동행한 가람뫼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장소 : 창원시, 함안군 여항산(770.5m.)..... 5

코스 : 옥방교-소무덤봉-여항산-미산봉-미산령-여양마을-여양저수지-원점회귀

거리 : 약 11.6km / 약 5시간 15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