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전국 산행149 지리산 노고단~반야봉(1732m)~뱀사골 지난 6월 중순 세석평전을 다녀오고 약 보름 만에 다시 지리산을 찾았습니다. 진주 토요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여하여 성삼재에서 노고단-반야봉-삼도봉을 거쳐 뱀사골로 하산하였습니다. 거리는 조금 멀지만 여름철 아름다운 뱀사골을 보고 싶어서 내원님, 강산님과 함께 산행에 참여하였습니다. 장마철임에도 산행중 비가 내리지 않아서 다행이었지만 자욱한 안개로 조망이 아쉬웠습니다. 노고단으로 가는 길은 꼭 2년 만에 다시 찾아왔습니다. 2년 전에는 아내와 함께 노고단을 거쳐 피아골로 하산하였는데 오늘은 노고단, 반야봉을 거쳐 뱀사골로 하산합니다. 이정표에 나온 거리를 계산해보니 오늘 산행거리가 21.4km입니다...... 각오를 단단히 하고....... 노고단 대피소를 지나면서 강산님은 반야봉을 포기하고 천천히 뱀사골로.. 2011. 7. 3. 제천시 월악산 영봉(1097m) 6월 18일 토요일, 진주뫼사랑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여하여 월악산 영봉(1097m)을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말목산, 제비봉, 조령산, 금수산, 소백산등 충북지방의 여러산들을 다니면서 영봉의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다른산들을 압도하는 우뚝솟은 봉우리의 월악산 영봉을 만나기 위하여 진주에서 3시간 30분을 버스로 달렸습니다. 오전 11시,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동창교 코스로 올라 보덕암코스로 하산하였습니다. 날씨가 청명하지 못하여 아쉽지만 멀리 보이는 영봉의 모습이 너무 멋집니다. 가파른 계단길이 힘들지만 멋진 전망대에 서면 그림같은 풍경들이 펼쳐집니다. 송계삼거리 이정표......여기서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송계삼거리를 지나면서 월악산의 거대한 암봉이 보이기 시작하였지만 길은 암봉을 안고 돌.. 2011. 6. 19. 지리산 촛대봉(1703.7m)~영신봉 진주에 살면서 가장 좋은점은 지리산이 가까이에 있다는 것입니다.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달려갈 수 있으니 산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다행스럽습니다. 6월 15일 진주 미림산악회에서 세석평전을 가는 산행에 동참하였습니다. 산행 들머리인 거림까지는 약 1시간 정도 소요되어 09시 40분경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집행부에서 거림에서 세석평전으로 올라 원점회귀로 코스를 계획하였습니다. 내원님과 나는 세석평전을 지나 촛대봉과 영신봉까지 가보기로 하고 부지런히 걷습니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 계곡에 물이 많이 늘어나겠지요. 세석교에서.... 청학동으로 가는 갈림길입니다..... 언젠가 걸어야 할 길입니다. 거림에서 2시간 30분 만에 세석평전에 도착하였습니다. 세석산장 촛대봉으로 오르면서........ 세석평.. 2011. 6. 16. 단양군 소백산 비로봉(1439m) 철쭉 산행 10여년전 희방사를 들머리로 소백산을 오르고 오랜만에 소백산을 다녀왔습니다. 진주에서 07시 40분경 출발하여 11시 20분경 단양군 어의곡리 새밭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 비로봉 5.1km 이정표를 확인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평일이지만 소백산의 철쭉이 한창이라서 새터주차장에 버스와 승용차들이 많이 보입니다. 푸른 유월의 숲이 정말 좋습니다. 소백산의 정상이 가까워지면서 사방 푸른 초원이 펼쳐집니다. 소백산 주능선(백두대간)에 오르면 북쪽으로 국망봉이 보입니다. 소백산 정상인 비로봉(1439m) 철쭉이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반기고..... 소백산 비로봉 정상에서...... 정상아래 영주시 풍기읍이 보이고, 멀리 영주시가지도 보입니다. 소백산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철쭉을 볼 수 있는 날이 일년중 며칠이나 될.. 2011. 6. 8. 월악산 국립공원 말목산(710m) 월악산 국립공원의 도담봉과 옥순봉 주변은 호수와 산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도담봉, 옥순봉, 금수산, 제비봉등 청풍호 주변의 산들을 답사하였는데 5월 29일 일요일, 진주정맥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여하여 말목산과 둥지봉을 답사하였습니다. 진주에서 약 3시간 버스를 타고, 단양군 적성면 하진리에서 11시경 말목산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아래 지도의 적색선이 오늘 이동경로임) 하진리에서 말목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주변에 백선이 많이 보였습니다. 우리가 출발한 하진리가 저 아래 보입니다. 약 1시간 정도 급경사를 오르면 충주호가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말목산의 정상석은 정상 조금 아래에 있었습니다. 하진리에서 약 1시간 30분 소요됨 말목산의 정상에서 내원선생님과 기념사진을 남기고...... 말.. 2011. 5. 30. 주왕산 장군봉~주방계곡~주산지 2005년 주왕산을 다녀오고 6년 만에 뫼사랑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여하여 주왕산을 다녀왔습니다.진주에서 주앙산 가는 길은 정말 멀었습니다. 특히 꼬불꼬불한 지방도를 1시간 30분 이상 타고가는 일이 힘들었습니다.약 3시간 30분을 달려 주왕산 상의주차장에 도착, 11시 30분경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대전사 입장료 2500원)대전사는 특별한 문화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절 구경을 하지도 않는데 일방적으로 입장료를 너무 많이 받네요. 대전사 입장료 때문에 약간 기분이 상하였지만 주왕산의 상징이라할 수 있는 기암을 보니 그 마음도 잠시이네요. 장군봉 가는 가파른 등산로를 오르면 산 중턱에 고냉지 배추밭이 보입니다. 주왕산의 기암들이 눈을 놀라게하고....... 저 아래 대잔사도 보이고 주왕산 관광단지 상.. 2011. 5. 22. 진안군 마이산...오월의 仙景 5월 15일 일요일, 진주 정화 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여하여 마이산을 다녀왔습니다. 마이산은 여러번 다녀왔지만 주로 북부 주차장에서 탑사를 거쳐 남부주차장에 이르는 코스를 구경하였습니다. 이번 산행은 합미산성-광대봉-고금당-비룡대-봉두봉-탑사-은수사-북부정류장에 이르는 마이산 종주코스입니다. 진주에서 마이산 합미산성 입구 산행 초입까지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다 허물어지고 흔적만 남아있는 합미산성 우리가 지나온 능선은 오월의 신록으로 생기가 넘칩니다. 광대봉으로 오르는 길은 마이산 특유의 바위돌들이 흡사 콘크리트를 부어 놓은 것처럼 보이고 상당히 험하여 조심조심 올라갑니다. 광대봉 정상에서...... 내원님, 화백수님과 함께.... 광대봉 정상에서 바라본 암마이봉과 수마이봉 광대봉을 통과하여 .. 2011. 5. 16. 비슬산 대견봉(1083m)...진달래 산행 비슬산의 진달래가 유명하지만 시기를 맞추기 어려워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10여년전 회사 동료들과 비슬산을 다녀가고 오랜만에 진달래를 만나기 위하여 토요산악회 산행에 참여하였습니다. 유가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새벽까지 오던 비가 그치고 비슬산 정상은 구름에 가려있네요.(진주에서 1시간 30분) 유가사를 지나면서 급경사 길을 힘들게 올라야 합니다. 전국에서 모여든 많은 등산객들로 산행속도가 많이 떨어집니다. 전망대 바위에 올라서니 비슬산은 어느듯 연두빛 옷으로 갈아 입고 저 아래 우리가 지나 온 유가사가 보입니다. 비슬산 정상인 대견봉 입구의 이정표 비슬산 정상 정상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려면 줄을 서야합니다..... 비슬산 정상 부근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조화봉으로 가는데 주변이 모두 진달래군락지입니다. 비슬산.. 2011. 5. 8. 가야산 칠불봉(1433m)~만물상 영남 제일의 명산 가야산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이 6번째 가야산 산행입니다. 백운리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칠불봉과 상왕봉으로 오르고 하산할 때 만물상을 답사하였습니다. 그동안 통제되었던 만물상 코스가 5월1일부터 개방되어서 시간 여유를 가지고 답사할 수 있었습니다. 옛 직장의 후배들을 만났습니다. 교대근무를 하고 있는데 5월 3일이 비번이어서 부부동반으로 산행에 참여하였답니다. 서성재 이정표 가야산 정상부의 암릉은 한폭의 동양화입니다. 가야산 최고봉인 칠불봉(1433m)에서 화백수님과....... 상왕봉에서 바라본 칠불봉 가야산 주봉인 상왕봉(1430m) 정상에서..... 가야산 정상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만물상 코스로 하산하였습니다. 작년 8월 만물상 코스를 처음으로 답사하며 고생을 많이 하였는데 이번에는 .. 2011. 5. 4.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