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晉州市247

집현산(577m) 7봉 환종주 산행 겨울이 지나고 봄이 다시 오고, 금산 농장에는 봄철 농사일이 시작되었습니다. 봄철 감자를 파종하기 위하여 밭을 갈고 있는데 부드러운 땅의 냄새가 정말 좋습니다. 몇 시간 노동으로 감자밭 고랑이 완성되었습니다. 3월 13일 화요일, 내원님과 함께 진주 근교의 집현산을 다녀왔습니다. 산청군 생비량면 장란교 앞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진주시 하대동에서 약 25km) 집현산의 일곱 봉우리를 넘어 원점 회귀 코스입니다. 최근 봄비가 자주 내려서 생기가 도는 숲길이 정말 좋습니다. 약 1시간 30분 만에 집현산 정상에 도착하니 하얀 눈을 이고 있는 지리산 천왕봉이 보입니다. 약 10개월 만에 다시 집현상 정상에 올라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산청군 생비량면, 신안면과 진주시 명석면이 만나는 집현산 2봉.. 2018. 3. 14.
낙남정맥 실봉산~둔티산~진양호 대한이 지나고 강추위가 찾아와서 진주도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가고 있습니다. 한낮에도 영하의 기온이라고 하니 이번 강추위의 세력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추운 날씨여서 멀리 가지 못하고 내원님과 둘이서 진주시내의 야산에서 산행을 하였습니다. 140번 시내버스로 09시 20분경 정촌면 소재지 입구의 화동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오늘 산행을 시작합니다. 시내버스 정류장 옆의 고속도로 굴다리를 통과하면 화원마을입니다. 화원마을의 등산 안내도를 따라 실봉산으로 갑니다. 고도를 높여가면 혁신 도시의 건물들이 보입니다. 정촌면 해맞이 공원에 오르면 월아산과 진주시내 남동부 지역의 시가지가 보입니다. 화동 버스정류장에서 약 3.8km를 걸어서 실봉산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실봉산에서 약 1.5km .. 2018. 1. 24.
결혼 40주년 여행...방어진항~대왕암 1월 19일 금요일, 울산광역시 방어진항과 대왕암을 다녀왔습니다.우리 부부는 1978년 1월 22일 결혼하였으니 어느덧 만 40년이 되었네요.오랜 세월이 지나고 이제는 손주가 7명인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되어 추억여행을 갑니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멀리 가지는 못하지만 우리 부부의 추억이 있는 울산 대왕암으로 갑니다.지금으로부터 42년 전인 1976년 나는 군대에서 제대하고 울산에서 약 1년간 직장생활을 하였습니다.그 덕분에 신혼시절 아내와 함께 방어진항과 대왕암을 여행하였던 추억이 지금도 생생하게 남아 있습니다. 우리 부부의 추억을 찾아서 진주에서 08시 30분 출발하여 12시 10분경 방어진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였습니다.   40여 년 만에 다시 찾아온 방어진항은 예전과 많이 달라진 풍경입니다.   방어.. 2018. 1. 20.
2018년 새해 출발...선학산~비봉산~남강 2018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새해 첫날은 평소 진주 에나길(선학산~비봉산~남강)을 걸었습니다. 12월에 많이 추웠지만 오늘은 비교적 포근하여 날씨가 아주 좋았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진주 에나길 전 구간을 걷기로 하였습니다. 약 40분 만에 선학산 전망대에 도착하여 진주시가지와 지리산을 조망하고...... 2018년 새해를 맞이하여 기념사진도 남깁니다. 선학산과 비봉산을 연결하는 봉황교 월아산 약 1시간 50분 만에 비봉산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비봉산에서 하얀 눈을 이고 있는 지리산이 보이지만 사진에서 식별이 안되어 아쉽네요. 고려말 충신 정몽주선생이 머물렀다는 비봉루(경남문화재 329호) 따뜻한 햇살이 비치는 진주성 진주성 촉석문 진주교 진주교를 건너가면서...... 남강의 철새들이 평화롭습니다.. 2018. 1. 1.
경전선 옛 철길 걷기...구반성역~진주역 2012년 12월 경전선 마산~진주 구간이 복선화 되면서 옛 철길이 폐선 된 지 어느덧 5년이 지났습니다. 2017년 9월 폐선이 된 옛 철길중 진주-반성(수목원) 구간이 자전거 및 인도로 재탄생되었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뉴스를 보면서 자전거도로로 변신한 옛 경전선 철길을 꼭 한번 걸어 보고 싶었습니다. 11월 24일 시내버스로 08시 30분경 구 반성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아침 날씨가 영하로 내려가 상당히 쌀쌀하였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경전선 옛 철길 걷기를 시작합니다. 오랜 세월 반성면 인근 주민들의 애환이 서린 옛 반성역 건물은 카페로 변하여 커피 등을 팔고 있었습니다. 쓸쓸한 옛 반성역사 내부 풍경 아침 운동 나오신 반성면 주민에게 부탁하여 기념사진을 남기고...... 경전선 복선화로 새로 탄생한 .. 2017. 11. 25.
망진산~약수암~칠봉산~진양호 가을비가 내리는 수요일 혼자서 망진산과 칠봉산 산길을 따라 진양호까지 걸었습니다. 칠봉산 코스는 자주 간 것 같은데 블로그를 확인해보니 13개월 만에 다시 가게 되었네요. 날씨가 흐리고 금방이라도 비가 올듯한 날씨여서 우산을 챙기고 즐거운 마음으로 걷습니다. 남강에는 10월 유등축제를 위한 준비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망진산 월경사 진주시 천전동 방향 조망 망진산 봉수대 망진산 정상 망진산 정상의 조망 망진산에서 진주시 내동면사무소로 하산하였습니다. 내동면사무소에서 바로 칠봉산을 갈 수 있지만 오늘은 곤옥골로 돌아서 약수암을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남강을 따라 약수암으로 가는 길 남강에서 가파른 산길을 따라 약수암으로 갑니다. 칠봉산 품속에 자리 잡은 약수암 날씨가 흐려서 칠봉산 정상의 조망이 아쉽습니다.. 2017. 9. 6.
남강교~새벼리~천수교~진양호...남강 걷기 오랜 가뭄 끝에 장마가 시작되었지만 비는 약간 오락가락할 뿐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으니 산으로 가지 못하고 남강을 걷기로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우리 집에서 20분 정도 걸어오면 고성군에서 흘러온 영천강이 남강과 합류하는 지점을 만납니다. 오늘은 하대동의 남강에서 가호동-천전동을 거쳐 남강댐까지 걷고 시내버스로 귀가할 예정입니다. 개망초가 군락을 이루고....... 남강의 꽃길을 걸어갑니다. 장마철 덕분에 흐린 날씨여서 긷기 좋은 환경입니다. 상평교를 건너서 가호동으로 갑니다. 새벼리 남강의 자전거도로 천전동 남강변의 대나무숲 뒤벼리 촉석루 진주성 하대동을 출발한 지 약 2시간 30분 만에 천수교에 도착하였습니다. 천수교에서 내동면 방향으로 최근에 개통한 자전거.. 2017. 7. 2.
양파~마늘 수확 중부지방에 가뭄이 심하다는 뉴스에 하루속히 비가 내리기를 기대하며 오늘도 일기예보를 봅니다. 진주도 가뭄이 있지만 그래도 지리산과 덕유산에서 흘러오는 남강이 있어서 아직은 큰 애로사항이 없는 듯합니다. 아침 일찍 자전거를 타고 금산 농장으로 가면서 유유히 흘러가는 남강을 보니 시원한 기분입니다. 진주지방은 요즈음이 모내기철입니다. 작년 10월 초에 심었던 양파와 마늘을 수확합니다. 낮에는 너무 덥기 때문에 아침 일찍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마늘도 수확하였는데 생각보다 작황이 좋아서 일은 힘들지만 기분이 좋습니다. 초보 농사꾼이어서 모든 게 서툴지만 수확의 기쁨은 큽니다. 돈으로 따지만 별게 아닐 수도 있지만 농사일을 하면서 배우는 게 정말 많습니다. 양파와 마늘을 수확한 땅에는 콩, 팥, 녹두 등을 심을.. 2017. 6. 3.
진양호~천수교~진양교...남강 걷기 12월 중순이 되면서 본격적인 겨울철 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진주지방도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7도라고 하니 상당히 추운편입니다. 12월 16일(금요일)은 지난 1년간 진주시 능력개발원에서 진행된 교육의 수료식 날입니다. 수료식이 10시 30분이어서 시내버스로 진주 교육대학까지 이동하여 진양호까지 걷습니다. 약 1시간 정도 수료식에 참석하고 다시 진양호에서 남강을 따라 도보로 귀가하였습니다. 진주 교육대학에서 약 1시간 정도 걸어서 남강댐에 도착하였습니다. 날씨는 춥지만 진양호와 하늘 풍경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금년으로 어느듯 4번 째 진주시민능력 개발교육 수료식에 참석하였습니다. 직장에서 은퇴이후 약초 1년, 단학 수련 3년등 진주시민능력 개발 교육에 참여하였습니다. 특히 단학 수련은 은퇴 이후 허전해.. 2016.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