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晉州市/진주권 걷기

남강교~새벼리~천수교~진양호...남강 걷기

by 南道 2017. 7. 2.

오랜 가뭄 끝에 장마가 시작되었지만 비는 약간 오락가락할 뿐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으니 산으로 가지 못하고 남강을 걷기로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우리 집에서 20분 정도 걸어오면 고성군에서 흘러온 영천강이 남강과 합류하는 지점을 만납니다.

오늘은 하대동의 남강에서 가호동-천전동을 거쳐 남강댐까지 걷고 시내버스로 귀가할 예정입니다.

 

 

 

개망초가 군락을 이루고.......

 

 

 

남강의 꽃길을 걸어갑니다.

장마철 덕분에 흐린 날씨여서 긷기 좋은 환경입니다.

 

 

 

 

 

 

 

상평교를 건너서 가호동으로 갑니다.

 

 

 

새벼리 남강의 자전거도로

 

 

 

 

 

 

 

천전동 남강변의 대나무숲

 

 

 

뒤벼리

 

 

 

촉석루

 

 

 

진주성

 

 

 

하대동을 출발한 지 약 2시간 30분 만에 천수교에 도착하였습니다.

 

 

 

천수교에서 내동면 방향으로 최근에 개통한 자전거 도로를 따라 걷습니다.

 

 

 

내동면과 평거동을 이어주는 희망교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면 망진산이 보입니다.

 

 

 

희망교를 건너며......

 

 

 

 

 

 

 

 

 

 

 

습지원의 돌다리를 건너고.....

 

 

 

 

 

 

 

하대동에서 걷기 시작한 지 약 4시간 만에 남강댐에 도착하였습니다.(약 17km 지점)

 

 

 

남강댐을 통과한 남강물을 바다를 향하여 힘차게 흘러갑니다.

흘러가는 남강을 바라보니 진양호에서 부산까지 남강과 낙동강을 따라 걸었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인생도 흘러가는 물과 같다는 생각을 하며 오늘도 건강하게 걸을 수 있음을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장소 : 진주시 하대동~상평동~호탄동~천전동~평거동~판문동

코스 : 하대동-남강교-상평교-새벼리-진양교-천수교-희망교-습지원-남강댐-진양호 버스정류장

거리 : 약 18.3km / 약 4시간 20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