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晉州市230

남인수 추모길~견불사 찬새미 가요황제로 불리는 남인수 님은 진주 출신 가수입니다. 장대산을 등산하며 남인수 님의 묘소를 여러 번 방문하였던 추억이 있습니다. 오늘은 남인수님을 연구하시는 분의 요청으로 묘소와 견불사를 답사하였습니다. 진주시 초장동에 위치한 장대산 등산로를 따라 문수봉으로 갑니다. 문수봉(187m) 정상 문수봉은 남인수 님이 태어난 하촌 마을에서 약 1km 거리에 있습니다. 남인수 님이 성장기 시절 이곳에서 새벽이슬 맞으며 심신을 단련하였다고 합니다. 남인수 님 묘소 부근의 이정표 남인수 님의 묘소 남인수 님이 태어난 하촌(드무실) 마을입니다. 수년 전까지 생가가 있어서 방문하였는데 지금은 어디인지 알 수 없습니다. 하촌마을 입구 찬새미가 있는 견불사는 하촌마을에서 약 3km 거리에 있습니다. 새미골 찬새미 찬새미 내.. 2020. 9. 15.
태풍 마이삭이 지나간 남강 걷기 금년 들어 두 번째 태풍인 마이삭이 한반도를 강타하였습니다. 지난번에는 서해로 올라갔던 태풍이 이번에는 경남지방으로 상륙하였습니다. 밤새도록 강풍 소리에 불안하게 보냈는데 아침이 되자 날씨가 맑아졌습니다. 아침 식사를 하고 금산 농장으로 달려갑니다. 농작물의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남강으로 갑니다. 바람은 불었지만 태풍이 지나간 남강변은 조용합니다. 남강 대나무 숲의 산책로가 물에 잠겼네요. 되돌아 나와서 남강 둑으로 올라가서 걷습니다. 남강의 수위가 상승하여 내가 평소 걷기 운동하던 남강의 산책로는 물에 잠겼습니다. 내가 쉬던 흔들의자도 물에 잠겼네요. 남강변 공원의 이정표도 모두 물에 잠겼습니다. 태풍 마이삭이 지나간 남강에서 약 2시간 30분 동안 9km 정도 걸었습니다. 마이삭이 지나가자 다시 새로.. 2020. 9. 3.
월아산 임도~금호지 생태공원 걷기 지루한 장마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목요일 아침 모처럼 맑은 하늘이 보여서 금산면 농장으로 갑니다. 농장을 한바퀴 둘러 보았지만 일을 할 수 있는 조건은 아닙니다. 오랜만에 산 길을 걷고 싶어서 09시경 금호지로 갑니다. 금호지 주차장에 주차하고 사동마을 방향으로 갑니다. 오랜 만에 월아산 임도와 금호지를 한바퀴 돌아 올 예정입니다. 숲 속으로 들어 오자 향기가 정말 좋습니다. 임도를 천천히 걷습니다. 예전에 월아산 임도가 좋아서 여러번 왔는데 오랜만에 다시 오니 정말 좋습니다. 삼나무 숲 소나무 숲은 간벌을 하여 깨끗합니다. 야생 도라지도 만나고...... 금호지에 도착하여 저수지를 한바퀴 돌았습니다. 금호지에서 바라 본 월아산 장군봉과 국사봉 금호지 둑길 오랜만에 왔더니 그동안 금호지 생태공원 공사가 .. 2020. 7. 30.
명석 광제산(420m)...관지 코스 6월 20일 토요일, 최근 국제신문에 소개된 광제산 코스를 산행하였습니다. 광제산은 진주시내의 산으로 평소 시내버스로 자주 가는 친숙한 산입니다. 오늘은 국제신문 코스로 원점회귀 산행하기 위하여 승용차를 이용하였습니다. 08시 20분경 명석면 관지리 옻밭교 부근 공터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우리는 국제신문 코스를 반대로 하기로 하고 토담 삼거리까지 도로를 따라 걷습니다. 모내기를 마침 농촌 풍경이 정겹습니다. 산행을 마치고 도로를 걷는 것보다 아침이 좋다는 판단으로 국제신문과 반대로 하였습니다.(약 1.4km) 안개로 흐리지만 광제산이 보입니다. 토담삼거리에서 광제산을 오르는 코스는 두 번 산행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관지에서 원점회귀 코스로 광제산을 산행하기는 오늘이 처음입니다. 들머리에 광제.. 2020. 6. 20.
가좌산 둘레길~칠봉산~진양호 남부지방은 6월 11일 부터 장마가 시작되어 비가 오거나 흐른 날씨입니다. 6월 10일 금요일 아침에도 보슬비 수준의 비가 날렸지만 약속된 가좌산~칠봉산 산행을 하였습니다. 연암공대 뒤편의 울창한 대나무숲이 정말 좋습니다. 연암공대에서 석류공원까지 가좌산 둘레길(약 3km)을 걷고 진양호로 출발합니다. 산행을 시작할 때 내리던 비는 그쳤지만 흐린 날씨에 습도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밤나무꽃 갈림길에서 진양호 무지개 동산 방향으로 갑니다. 내동면소재지를 통과하고 곤옥골 이정표에서 칠봉산으로 갑니다. 칠봉산 전망대의 등산 안내도 진양호가 보입니다. 2020년 산행중 처음으로 만난 나리꽃이 반갑습니다. 칠봉산의 숲길 남강댐~진양호 진양호 무지개 동산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날씨가 흐려서 햇빛은.. 2020. 6. 12.
어석재~오봉산(524.7m)~성전암 진주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오봉산(524.7m)을 다녀왔습니다. 07시 15분 제일병원 버스정류장에서 381번 버스를 타고, 08시 15분경 종점인 화광 마을에 도착하였습니다. 화광 마을은 괘방산~방어산을 등산하며 몇 번 와 보았는데 오늘은 반대편에 있는 오봉산으로 산행을 합니다. 진주시 사봉면 화광 마을의 아침 풍경이 정겹습니다. 어석재는 진주시 사봉면과 함안군 군북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방어산 정상까지는 약 6km, 오봉산 정상까지는 약 5km입니다. 어석재 정상의 등산 이정표가 없어져서 아쉽습니다..... 화광 마을에서 약 2km 거리임. 어석재에서 오봉산 방향으로 임도를 따라갑니다. 이 임도는 2019년 8월 24일 어석재를 답사하며 걸었던 경험이 있어서 오늘 산행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2020. 5. 17.
집현산(577m)~광제산(420m) 5월 12일 화요일,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집현산과 광제산을 다녀왔습니다. 집현산과 광제산은 별도로 많이 산행하는데 두 산을 종주하기는 2년 만입니다. 377번 시내버스로 08시 20분경 집현산 들머리인 응석사에 도착하였습니다. 아침 햇살이 따사롭게 보이는 응석사를 둘러보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찔레꽃 향기가 정말 좋습니다. 능선에 오르자 집현산의 신록이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습니다. 산행을 시작한 지 약 55분 만에 집현산 부봉에 도착하였습니다.(응석사-부봉 약 2km) 우리가 출발한 응석사 방향 조망 집현산 부봉과 정상 사이에 위치한 무너미재 산행을 시작한지 약 1시간 45분 만에 집현산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응석사-집현산 정상 약 4km) 집현산 정상에서 광제산 정상까지 약 6km 거리입니다. 집현산에.. 2020. 5. 13.
방어산(532m)~함안 마애불 4월 7일 화요일, 진주시와 함안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방어산을 다녀왔습니다. 방어산은 이번이 12번째 산행이며 2018년 9월 이후 약 1년 반 만에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08시 40분경 옛 지수초등학교앞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진주시내에서 30분 거리) 방어산 들머리에 위치한 관산제 철쭉이 곱게 피어 길손을 반깁니다. 계적등은 거대한 암봉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함안군 군북면의 마애사를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약 1km 정도 우회하게 되지만 부처님 오신 날이 가까워져 절 풍경이 궁금하였습니다. 마애사 만수전 건물이 어마어마합니다. 마애서 극락보전 마애사에서 마애불로 가는 길 통일 신라시대에 조성된 함안 방어산 마애약사여래 삼존 입상 약 1년 반 만에 다시 방어산을 만나 기념사진을 남기고... 2020. 4. 8.
집현산 동봉~부봉(572m)...진달래 산행 3월 24일 화요일, 진주시의 최고봉인 집현산을 다녀왔습니다. 진주시 집현면 응석저수지에서 동봉(장군봉)~부봉(572m)으로 산행하였습니다. 08시 50분경 집현면 응석저수지 주차장에서 오늘 산행을 시작합니다. 응석저수지에서 바라보는 집현산이 정말 아름답고 편안하게 보입니다. 집현산 산행을 마치고 응석저수지 산책로도 답사할 예정입니다. 도로변에 설치된 철계단을 따라 집현산 동봉~월명암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집현산에는 진달래꽃이 만발하여 온 산이 붉게 물들었습니다. 어느듯 철쭉도 꽃을 피웠네요. 월명암의 목련꽃이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집현산 동봉(장군봉) 정상은 응석저수지에서 약 4.5km 입니다.(1시간 30분 소요됨) 동봉에서 바라본 집현산 정상(우측)과 부봉(좌측) 집현산 부봉(572m) 정상에 도착.. 2020.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