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晉州市171

망룡산(441.6m)~방갓산(381m) 전국이 한파로 꽁꽁 얼어있는 1월 20일 수요일, 내원님과 둘이서 망룡산과-천황산-방갓산을 다녀왔습니다. 망룡산에서 방갓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진주시와 의령군의 경계를 이루는 산줄기입니다. 대곡면 덕촌마을에 주차하고 09시 25분경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하대동에서 약 18km) 용암저수지 대곡면과 미천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이웃재에서 바라본 용암저수지와 방갓산 이웃재에 도착하여 우측 산길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전망대에서 오늘 가야할 망룡산을 바라보고....... 약 1시간 40분만에 약 5.5km를 걸어서 천황산에 도착하였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진양기맥 능선을 따라 망룡산까지 2km를 갔다가 되돌아 와야합니다. 망개(청미래)열매의 색갈이 정말 곱네요. 약 2시간 30분만에 오늘 산행중 최고.. 2016. 1. 21.
망진산-가좌산...60대 우정 산행 어느덧 12월도 중순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오늘은 진주의 60대 산사나이들과 함께 망진산-가좌산을 산행하기로 하였습니다. 10시에 옛 진주역에서 만나기로 약속되어 09시경 하대동에서 출발하여 걸어서 갑니다. 상평교를 지나면서 바라본 남강 옛 진주역사 앞의 도로원표 옛 진주역사는 식당으로 변하였고....... 세월이 지나면 모두가 변하지만 옛 진주역을 보니 너무도 허전합니다. 10시에 일행들을 모두 만나 망진산으로 가면서 금선암을 들렀습니다. 보물 371호 석조여래좌상 망진산 정상에서 바라본 남강...... 멀리 하동군의 금오산과 이명산이 조망됩니다. 망진산 정상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지나온 망진산 연암공대 뒤편에서 바라본 월아산 연암공대 뒤편의 대나무 숲길 새벼리 자전거도로 새벼리에서....... 2015. 12. 16.
집현~대곡~진성~문산...자전거 50km 우리나라의 가을 하늘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오늘은 자전거를 타고 남강을 따라 월아산을 한 바퀴 돌아오기로 하였습니다. 정확하게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짐작하기 어렵지만 천천히 여유 있게 달려볼 생각입니다. 집현면을 지나면서 바라본 월아산과 금산면의 아파트들입니다. 자주 오르는 월아산이지만 멀리서 바라보는 풍경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낙동강까지 남강둑을 따라 걸어서 답사하였던 추억을 생각하며 오늘은 자전거로 달립니다. 대곡면의 남강 풍경 대곡면 남강둑의 자전거길 대곡면의 남강 풍경.......뒤로 지리산 천왕봉이 조망됩니다. 남쪽으로 월아산을 바라보며 달립니다. 월아산 국사봉 정상이 보이고..... 출발한 지 약 1시간 20분 만에 대곡면과 진성면의 경계인 월강교에 도착하였습니다.(금산교에서 약 15km) 월.. 2015. 10. 14.
집현산(577m)~광제산...단독 산행 5월 31일 일요일, 나 혼자서 가까운 집현산~광제산을 다녀왔습니다. 07시 50분경 선학사거리에서 응석사로 가는 시내버스에 올랐습니다. (08시 15분 응석사 도착) 오늘은 집현산 동봉-부봉-정상을 거쳐서 광제산까지 산행할 예정입니다. 때 이른 더위로 한 낮에는 여름같은 날씨이지만 아침에는 선선하여 산행하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응석사 석불을 참배하고 집현산 동봉(장군봉)으로 올라갑니다. 이른 아침이어서 싸리꽃이 아직 이슬에 젖어 있습니다. 고도를 높여가자 집현산 부봉에서 장군봉으로 이어지는 부드러운 능선이 너무도 멋지게 다가옵니다. 남덕유산에서 진주시로 이어지는 진양 기맥을 종주한 산님들의 흔적...... 집현산 장군봉(동봉) 정상 진주시에서 가장 고도가 높은 집현산 부봉(572m) 정상의 조망 집현.. 2015. 5. 31.
단학 수련 가는 날...선학산~진양호 이번 주는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이 많아서 야외 활동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화요일부터 매일 비가 오거나 흐렸는데 금요일까지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입니다. 목요일 아침에도 날씨는 잔뜩 흐리지만 오후에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입니다. 지난해에 이어서 3월 2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단학수련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단학수련을 하는 진양호까지 걸어서 가려고 7시 10분경 집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선학산을 넘어가는데 아침 공기도 좋고 벚꽃, 복사꽃등이 화사하게 피었습니다. 찔레순이 제법 자랐는데 아침 이슬인지 빗방울인지 촉촉히 젖었네요. 선학산 정상의 벚꽃이 만개하였습니다. 07시 40분경 선학산 정상에 도착하여 남강과 진주시가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고....... 비봉산의 품속에 아늑히 자리잡은 진주시가지 .. 2015. 4. 2.
만수산(445m)~보잠산~작당산 3월 22일 일요일, 내원님과 둘이서 진주시와 고성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월아지맥 능선을 산행하였습니다. 월아지맥은 낙남정맥에서 갈라져 보잠산을 지나서 진주시 월아산까지 이어지는 산줄기입니다. 이 코스는 약 3년 전 여름에 답사하였지만 당시 태풍으로 길이 확실치 않아서 고생하였습니다. 남마산행 완행버스로 09시 50분경 발산리 정류장에 도착하였습니다. 발산리 정류장에서 발산재까지 약1km 정도 도로를 따라 걸어야 합니다. 산행을 시작한 지 약 1시간 만에 준봉산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준봉산 정상에서 약 200m 정도 되돌아 나오면 월아지맥 갈림길입니다. 갈림길에서 바라보면 가까이 철탑뒤에 만수산이 보이고 저 멀리 보잠산도 조망됩니다. 지난 1월에 답사하였던 고성군의 용암산과 미암산이 보이고 나선리 저.. 2015. 3. 23.
월아산 국사봉~장군봉(482m)...춘설 어제(3월 3일)는 전국적으로 눈과 비가 내렸는데 진주도 작지만 눈이 내렸습니다. 봄이 오는 3월에 눈도 오고 날씨가 추워져서 다시 겨울로 돌아가는 기분이 듭니다. 3월 4일 수요일, 내원님과 둘이서 약 두 달 만에 월아산을 산행하였습니다. 금호지에도 추운 날씨로 운동하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고 겨울 분위기입니다. 30분 정도 고도를 높여가자 하얀 눈을 이고 우뚝 서 있는 의령군 자굴산이 보입니다. 국사봉 정상으로 오르는 길에도 눈이 보입니다. 약 1시간 30분 만에 국사봉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국사봉 정상의 조망........ 진주시가지 뒤로 지리산 천왕봉이 보이지만 사진에서는 흐려서 식별이 잘 안됩니다. 3월에 눈이 쌓인 국사봉에서........ 의령군 자굴산 방향 조망 질매재를 지나서 장군봉으로 가.. 2015. 3. 4.
에나 진주길...선학산~비봉산~남강 12월이 되면서 날씨가 추워지고 강풍이 불어서 진주 지방도 영하의 기온입니다. 추운 날씨로 먼 산행은 하지 못하고 "에나 진주길" 전 구간을 걷기로 하였습니다. 평소 자주 다니지만 에나 진주길이라는 정겨운 이름의 길을 걷는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선학산 정상 선학산 전망대의 진주시가지 조망 봉황교 소공원의 월아산 조망 참나무와 아카시아나무가 한 몸이 되었습니다. 비봉산 정상 비봉산 북쪽으로 지리산이 보이지만 오늘은 흐려서 식별이 어렵습니다. 봉산사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진주여고 비봉루(경남문화재자료 제329호)는 포은 정몽주가 머물렀던 장소를 기념하여 세운 누각이라고 합니다. 의곡사 비봉산 자락에 자리잡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진주고등학교 진주 중앙시장 구 배영초등학교 본관 건물 진주성의 정문인 공북.. 2014. 12. 3.
2006년 첫 산행...월아산 장군봉(482m) 새해 첫날 06시 40분 일출을 보기 위하여 선학산으로 간다. 아직 어두운 새벽이지만 등산로에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정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기다리며 삼삼오오 모여있다. 어제밤 일기예보에 남부지방의 날씨가 흐려서 일출을 보기 힘들다고 하였다. 그러나 오늘 아침 날씨는 예상 외로 화창하여 일출을 보는데 문제가 없다. 동쪽 하늘을 바라 보는데 사람들이 함성을 지른다. 산 위로 붉은 태양이 떠오른다. 오늘 처음 보는게 아니지만 새해 일출이 더 장엄하게 보인다. 아내와 나는 두 손을 마주 잡고 금년에도 건강하게 잘 살자고 다짐하였다. 일출을 보고 오전에는 회사를 들렀다. 휴일이지만 새해 첫날 공장의 가동 상황을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서이다. 공장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우리 직원들을 생각하면 그냥 집에 있을 .. 2006.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