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790

금산면 금호지 둘레길~남강 오월도 어느덧 중순으로 가고 있습니다.며칠간 선학산을 주로 걷다가 오늘은 금산면의 금호지를 찾아왔습니다.금호지 둘레길은 주변의 등산로와 연계하면 약 5~6km 거리가 됩니다.  금호지  아카시아꽃은 지기 시작하였는데 찔레꽃은 지금 한창입니다.  걷기 좋은 금호지 둘레길  예쁜 벤치가 곳곳에 있어서 잠시 쉬어갑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     생태 둠벙     금호지 소망교  퇴계 이황 선생이 월아산 청곡사를 방문하고 남긴 시가 비석에 남겨져 있습니다.   금산길 지나다가 늦은 비 만났더니   청곡사 앞 솟는 샘물 차기도 하네   세상 일 눈 위의 기러기 발자국 같아   옛사람 간 곳 없이 또 한 번 눈물짓네           금호지에서 바라본 월아산     금호지에 분수가 가동되었습니다.  금호지 .. 2024. 5. 11.
망산공원~각산(408m)~삼천포항 5월 6일, 사천시 바다 케이블카가 운행하고 있는 각산을 다녀왔습니다.2022년 11월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각산을 다시 오르게 되었습니다.오늘은 망산공원에 주차하고 각산을 오르기로 계획하였습니다.08시 10분경 망산공원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어제는 비가 많이 왔는데 오늘은 쾌청하고 조망도 좋습니다.  망산공원에서 바라본 각산     용운사  용운사에서 각산으로 가는 길이 갈라지지만 나중에 다시 만납니다.나는 송신탑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고도를 높이면 바다가 보이기 시작하여 눈이 즐겁습니다.     각산 능선에 오르니 구름에 가려진 와룡산이 보입니다.  각산 봉수대  각산은 이번이 12번째 산행입니다.  그림처럼 아름다운 한려수도와 창선~삼천포대교  사천만 바다  각산으.. 2024. 5. 7.
지구 한 바퀴 거리, 4만km를 걷다 직장에서 은퇴하고 나의 삶은 오로지 걷기와 등산이었습니다.30년 넘게 일하던 직장을 은퇴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우선은 건강을 위하여 걷기 운동과 등산을 매일 꾸준하게 하였습니다.그렇게 시작된 나의 걷기 운동(등산포함)이 지구 한 바퀴 거리를 걷게 되었네요.지구 둘레가 약 40,075km라고 하는군요. 처음에는 만보기를 이용하여 걷기 운동을 하였습니다.그러다가 스마트폰에 운동앱을 설치하여 사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통계가 정확하게 되면서 걷기 운동은 가장 중요한 일상이 되었습니다. 2013년 9월부터 스마트폰 운동앱을 사용하였습니다.그리고 2024년 5월, 40,000km를 달성하게 되었습니다.2013년 9월 이후 10년 8개월 만에 40,000km를 달성한 것입니다. 지구 한 바퀴 거리를 .. 2024. 5. 3.
진주시 선학산~비봉산의 봄 4월 말이지만 날씨는 초여름처럼 느껴집니다.한낮에는 더위가 느껴지는 날씨여서 오늘은 06시 50분경 선학산과 비봉산으로 갑니다.상대배수장 옆 선학산 들머리의 장승이 반겨주네요.  1979년 진주시로 이사하면서 다니기 시작한 선학산 탱자나무길입니다.45년 세월이 흐르면서 20대 후반의 청춘이던 나는 70대 노인이 되었습니다.     선학산 전망대의 진주시가지 조망  선학산 전망대의 시계가 08시 05분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아카시아꽃이 피기 시작하였네요.  으아리꽃  가을에 피는 구절초와 많이 닮은 데이지꽃  단풍나무도 예쁜 꽃을 피웠습니다.  대봉정  비봉산의 봉황숲자락길을 한 바퀴 돌았습니다.  봉황숲자락길     이팝나무도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마가목꽃  단풍나무가 신기합니다.같은 뿌리.. 2024. 4. 29.
집현산 부봉(572m)~장군봉~장흥골 지난 2월 말 복수초를 보기 위하여 집현산을 산행하고 약 2개월 만에 다시 다녀왔습니다.오늘은 그동안 숙제로 남겨 두었던 남성저수지~장흥골 방향의 산길을 답사하기로 하였습니다.08시 40분경 진주시 명석면 장흥골 표지석 부근 공터에 주차하고 오늘 답사 산행을 시작합니다.  진주시 명석면과 집현면의 경계를 이루는 등이재입니다.  등이재의 집현산 들머리  등이재에서 조금 올라오면 응석저수지 갈림길을 만납니다.     응석사 갈림길 이정표  장흥골에서 약 3.5km를 걸어서 부봉 입구의 임도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합니다.     집현산 부봉 정상에서....  오늘 날씨가 좋아서 조망이 정말 좋습니다.사천시 와룡산과 사천만 바다가 조망되고 하동군 금오산도 보입니다.  집현산은 지금 병꽃이 한창입니다.  둥글래도 .. 2024. 4. 25.
고성군 부련이재~영천강 오랜만에 고갯길을 답사하였습니다.오늘의 목적지는 고성군 상리면과 영현면 사이에 있는 부련이재입니다.부련이재는 그동안 등산 다니면서 3~4차례 지났지만 고개를 도보로 넘기는 처음입니다.사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08시 35분경 시내버스를 타고 08시 55분경 종점인 객방 마을에 도착하였습니다.  객방마을에서  고봉천을 건너면 고성군 상리면 고봉리입니다.  미나리냉이  고봉마을회관 앞에 있는 이 느티나무는 수령이 400년이 넘었다고 하는군요.  멀리 낙남정맥 능선이 보입니다.  고봉리 상촌     부련이재는 차가 거의 다니지 않는 조용한 시골길입니다.     부련이재 낙남정맥 등산 이정표  부련이재를 넘으면 고성군 영현면입니다.  고성군 영현면으로 내려가는 부련이재  고성군 영현면 영부리 마을  고성군 영현면 .. 2024. 4. 22.
옛 경전선... 가화천~나동터널~남강 약 3개월 전에 진주시 내동면의 실봉산과 둔티산을 산행하면서 옛 경전선 철길이 자전거길(인도)로 변한 것을 보고 한번 답사하리라 마음먹었습니다. 4월 18일, 오늘은 내동면의 옛 경전선 철길을 답사하기로 계획하였습니다. 07시 50분경 진주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내동면 정동마을에 도착하였습니다. 내동면 정동마을에서 옛 경전선 철길을 따라 진주 시내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여름철 홍수 발생 시 남강댐에서 사천만 바다로 방류하는 가화천 수로입니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옛 경전선의 철교가 보입니다. 낙남정맥의 산 허리를 잘라서 남강댐 방류수로를 만들었습니다. 우리나라 국토의 허리가 잘린 듯하여 마음이 아픕니다. 터널등 다른 방법이 있었을 텐데 너무 아쉬운 현장입니다. 엣 경전선 유수역 부근의 나무입니다. 기차가.. 2024. 4. 18.
진양호 물빛길~화목길의 봄 진양호의 봄 풍경을 보기 위하여 지난 1월 이후 약 3개월 만에 다시 찾아왔습니다. 09시경 진주 소싸움 경기장 앞에 있는 진양호 주차장에 주차하고 오늘 걷기를 시작합니다. 진양호 덕천강 방향의 진양호 가요황제 남인수 님 동상 오늘은 새로 개설된 테크길을 따라갑니다. 남덕유산과 지리산에서 흘러온 경호강이 진양호로 흘러옵니다. 양마산 팔각정 지난 1월에 왔을 때는 양마산 정상 부근의 임도공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그동안 공사가 완료되어서 오늘은 진양호 공영주차장까지 임도로 갑니다. 수수꽃다리 박태기나무꽃이 화사합니다. 양마산 팔각정에서 키움동산까지 약 3.5km 구간은 맨발로 걷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약간 더위를 느끼는 날씨였지만 진양호의 호수길과 임도를 부담 없이 걷는 시간이었습니다. 장소 : 진주시 진.. 2024. 4. 13.
월아산 숲속의 진주~장군대봉~국사봉 지난 1월 이후 약 3개월 만에 월아산을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월아산 숲 속의 진주 주차장에 주차하고 원점회귀 산행을 계획하였습니다. 08시 30경 월아산 숲 속의 진주 아침 풍경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연두색으로 채색되는 봄철 산의 모습은 일 년 중 가장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벚꽃이 만개한 질매재에서 장군대봉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복사꽃 능금꽃이 피는 내 고향~ 평소 좋아하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걷습니다. 산괴불주머니 월아산 장군대봉 정상 현호색 저 아래 숲 속의 진주 건물들과 꽃들이 보입니다. 질매재의 벚꽃을 구경하고 국사봉으로 올라갑니다. 국사봉 정상의 진달래 월아산 국사봉 정상 저 아래 가야 할 월정저수지가 보입니다. 월정저수지로 가는 등산로도 꽃길입니다. 솜나물꽃 월정저수지로 하산하다가 지인을 만나.. 2024.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