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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한국 산행

영덕군 동대산(791.3m)~바데산(646m)

by 南道 2015. 6. 21.

6월 20일 토요일,

진주 뫼사랑 산악회의 정기산행으로 포항시와 영덕군의 깊은 오지인 동대산과 바데산을 다녀왔습니다.

동대산과 바데산은 내연산에서 북쪽으로 이어져 있으며, 계곡이 깊고 주변 경관이 아름다운 산입니다.

인근에 있는 내연산과 팔각산을 등산한 경험이 있어서 기회가 되면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07시 25분경 진주를 출발하여, 10시 40분경 영덕군 달산면 옥계 유원지에 도착하였습니다. (3시간 15분 소요됨)

 

 

 

 

 

 

옥계 유원지에서 동대산으로 가려면 잠수교를 건너서 약 1.3km 정도 도로를 걸어야 합니다.

 

 

 

 

 

 

포항시 죽장면과 영덕군 달산면의 경계 지점을 지나고......

 

 

 

동대산 입구의 등산 안내도

 

 

 

신교라는 작은 다리 입구에 동대산으로 올라가는 들머리가 있습니다.

 

 

 

경방골 깊은 게곡으로 올라가면 주변 풍경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호박소에는 최근 가뭄으로 물이 작아서 많이 아쉽습니다.

 

 

 

호박소 위의 삼거리 이정표

 

 

 

 

 

 

계곡 끝지점의 이정표를 지나면 가파른 경사를 올라가야 합니다.

 

 

 

동대산 정상에 도착할 무렵 약간의 비가 내렸지만 산행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사암리와 비룡폭포 갈림길 이정표......우리는 바데산으로 진행합니다.

 

 

 

바데산으로 가는 능선에는 큰 바위들이 많이 보이고 전망대도 많지만 날씨가 흐려서 조망이 아쉽습니다.

 

 

 

산행을 시작한지 약 4시간 15분만에 바데산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15시경)

 

 

 

스마트폰의 지도를 이용하여 바데산에서 단거리로 옥계 유원지로 갈 수 있는 금황사 코스로 하산하였습니다.

이정표도 없고 지도에도 등산로 표시가 없었지만 스마트폰에는 등산로가 표시되어 요긴하게 사용하였습니다.

 

 

 

오늘은 비가 온다는 일기 예보가 있어서 걱정하였는데 다행히 큰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흐린 날씨로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비를 맞지 않은 것을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오후 4시 45분경 옥계 유원지를 출발하여 고령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8시 40분경 진주에 도착하였습니다.

 

 

 

 

장소 : 포항시~영덕군 동대산(791.3m)-바데산(646m)

코스 : 옥계유원지-옥녀교-신교-경방골-호박소-6단폭포-동대산-사거리-644봉-곰바위-바데산-금황사입구-원점회귀

거리 : 약 12.7km / 중식 30분 포함하여, 약 5시간 10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