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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한국 산행

지리산 바래봉(1165m)~덕두산(1150m)

by 南道 2015. 5. 13.

지리산 바래봉의 철쭉도 보고 태극종주의 시발점이자 종점인 덕두산을 오르기 위해 내원님과 둘이서 남원을 다녀왔습니다.

진주에서 08시 02분 출발하는 남원행 버스를 타고, 09시 50분경 운봉읍사무소앞 정류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진주-운봉 요금 9800원)

작년 9월 지리산둘레길 2코스를 걷고 황산을 답사할 때 운봉읍을 왔었는데 약 8개월만에 바래봉의 철쭉을 보러 다시 찾아왔습니다.

 

 

 

운봉읍 거리풍경

 

 

 

바래봉 철쭉제 행사장이 있는 용산마을로 가지 않고 철쭉 군락지가 있는 팔랑치로 오르기 위하여 산덕리 방향으로 걷습니다.

운봉은 고산지대여서 어느듯 모내기를 하였고 산덕리로 가면서 바라본 바래봉을 비롯한 지리산 서북능선이 웅장합니다.

 

 

 

운봉읍사무소에서 약 3km를 걸어서 팔랑치로 오르는 삼거리의 이정표를 만났습니다.

 

 

 

산덕리 이정표에서 가파른 산길을 2km 정도 올라서 지리산서북능선의 팔랑치에 도착하였습니다. (운봉읍사무소에서 약 5km, 1시간 30분 소요됨)

 

 

 

저 아래 우리가 출발한 운봉읍의 마을들이 조망됩니다.

 

 

 

남원시 산내면 방향의 지리산 계곡풍경

 

 

 

바래봉 철쭉 군락지인 팔랑치의 이정표

 

 

 

어제밤에 내린 폭우로 철쭉이 많이 져서 다소 아쉬운 풍경입니다.

 

 

 

지리산 바래봉 정상이 가까이 보이고......

 

 

 

 

 

 

 

 

 

바래봉 정상으로 오르면서 지리산 서북능선을 바라보니 정말 장관입니다.

 

 

 

바람이 세차게 부는 바래봉 정상에서.......

 

 

 

바래봉 정상의 이정표.....월평마을(인월) 방향으로 갑니다.

 

 

 

바래봉 정상에서 다시한번 지리산 서북능선을 보고 덕두산으로 갑니다.

 

 

 

덕두산 정상에서......

 

 

 

삼거리 이정표......우리는 구인월 방향으로 갑니다.

 

 

 

구인월마을 경로당에 도착하여 실질적인 산행은 마무리되었습니다.

 

 

 

구인월 도로변에 설치된 덕두산 등산로 안내도

 

 

 

인월교를 건너면서......

 

 

 

 

인월 전통시장은 장날이 아니어서 적막감이 감돌고 아쉬운 마을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인월 버스정류장에서 14시 50분 진주행 버스를 타고 귀가하였습니다.

지리산 태극종주의 시점이자 종점인 덕두산을 오른 의미있는 산행이었습니다.

 

 

장소 : 남원시 지리산 바래봉(1065m)-덕두산(1050m)***3

코스 : 운봉읍사무소-산덕리-팔랑치-바래봉-덕두산-고무재-구인월-인월시장-인월버스터미널

거리 : 약 13.3km / 중식포함하여 약 4시간 45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