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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한국 산행

장수군 팔공산(1151m)~천상데미산(1100m)

by 南道 2015. 2. 1.

장수(長水)군은 지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긴 강이 시작되는 곳으로, 금강과 섬진강이 발원하여 흘러가는 지역입니다.

장수군의 팔공산은 금강과 섬진강의 물줄기를 가르는 산으로 지리산, 덕유산은 물론이고 백두대간과 호남정맥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1월 31일, 진주뫼사랑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여하여 오전 10시 10분경 자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진주에서 1시간 40분 소요됨)

 

 

 

 

 

 

조금 오르면 눈에 덮힌 대성고원이 조망됩니다.

 

 

 

후백제시대에 축성된 합미성

 

 

 

자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한지 약 1시간 20분 만에 팔공산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자고개에서 팔공산 정상까지 GPS가 측정한 실제거리는 약 3km입니다. 이정표 거리가 현실과 거리가 있습니다.

 

 

 

팔공산 정상의 헬기장에 서면 사방 조망이 정말 환상적입니다.

멀리 덕유산 향적봉과 남덕유산의 동봉과 서봉이 조망됩니다.  사방이 산과 눈인 장수읍도 보입니다.

 

 

 

남쪽으로 지리산 주능선이 한 눈에 보입니다. 좌로부터 천왕봉-반야봉-노고단이 조망됩니다.

그리고 가까이에 자고개가 보이고 금강의 발원지인 뜬봉샘이 있는 신무산과 계곡들이 보입니다.

 

 

 

장수 팔공산 정상의 헬기장에서 덕유산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고.......

 

 

 

 

 

 

헬기장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멀리 선각산을 바라보며 능선을 따라 북쪽으로 갑니다.

 

 

 

서구이재 갈림길......우리는 와룡산휴양림방향으로 갑니다.

 

 

 

동물 이동통로를 따라 서구이재를 통과합니다. 선각산이 많이 가까워졌습니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눈길입니다.

 

 

 

덕유산을 비롯한 백두대간을 바라보며 걷습니다.

 

 

 

천상데미산으로 올라가면서 뒤돌아 본 팔공산.....정말 멀리 왔네요.

 

 

 

섬진강의 발원지인 데미샘으로 가는 갈림길.....우리는 오계치방향으로 갑니다.

 

 

 

천상데미산(깃대봉) 정상(1100m)

 

 

 

약 2년전에 올랐던 선각산과 삿갓봉이 아주 가깝게 보입니다.

 

 

 

등산로 주변의 참나무에 겨우사리가 많이 보입니다.

 

 

 

오계재에 도착하여 섬진강이 시작되는 진안군 백운면 방향을 바라봅니다.

 

 

 

오계재 이정표

 

 

 

조금전에 내려온 천상데미산 방향

 

 

 

약 5시간 25분만에 와룡산휴양림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휴양림으로 하산후 약 40분정도 후미를 기다려 16시경 진주로 출발하였습니다.

 

 

 

 

 

 

 

 

장소 : 장수군 팔공산(1151m)~천상데미산(1100m)

코스 : 자고개-합미성-팔공산-서구이재-데미샘 갈림길-천상데미산-오계재-와룡산자연휴양림

거리 : 약 11.2km / 중식포함하여 약 5시간 25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