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7일 토요일, 진주 뫼사랑 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여하여 광주의 명산인 무등산을 다녀왔습니다.
무등산(1187m)은 이번이 6번째 산행인데 늘 설레는 마음으로 사모하는 연인을 만나러 가는 기분입니다.
어제 전국적으로 약간의 비와 눈이 내렸기 때문에 아름다운 눈꽃을 기대하며 진주를 출발하였습니다.
진주에서 약 2시간만에 무등산 국립공원 원효사 입구에 도착하여 무등산 옛길로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약 1시간 정도 오르면 눈 속에 묻힌 무등산 정상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어제 눈이 왔는데 오늘은 날씨가 화창하여 눈꽃 뒤로 파란하늘이 정말 멋집니다.
중봉과 광주시가지를 바라보고......
아름답다는 말이 저절로 나옵니다.
서석대에는 아름다운 설화(눈꽃)가 피어나고......
눈꽃 사이로 광주시가지가 보입니다.
무등산의 파란 하늘과 하얀 눈꽃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약 1년만에 다시 무등산을 올라서......
무등산 정상 부근은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서 많이 추웠습니다.
서석대 정상 표지석에서.....
이번이 6번째 무등산 산행이지만 올 때마다 마음 가득히 감사함을 안고 갑니다.
입석대
장불재
중봉으로 가면서 바라본 무등산 정상
중봉에서......
중봉에서 동화사터로 가면서 바라본 광주시가지
동화사 터 이정표..... 우리는 이곳에서 토끼 등 방향으로 하산하여 늦재로 돌아가기로 하였습니다.
토끼 등 쉼터(소리 정)
늦재에서 원효봉까지 거리가 0.9km입니다. 산악회에서 지정한 하산 시간이 여유가 있어서 다녀오기로 하였습니다.
원효봉 정상의 이정표
원효사
원효사에서 바라본 무등산 정상
아름다운 무등산에서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남긴 산행이었습니다.
꽃이 피는 봄철에 다시 찾아오기를 다짐하며 아쉬운 작별을 하였습니다.
장소 : 광주광역시 무등산 국립공원***6
코스 : 원효사 주차장-무등산 옛길-서석대-입석대-장불재-중봉-동화사터-토끼등-늦재-원효봉-늦재-원효사-원점회귀
거리 : 약 13.6km / 중식 포함하여 약 4시간 50분 소요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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