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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한국 산행

고흥군 팔영산(609m)...암봉 산행

by 南道 2014. 11. 30.

11월 29일 토요일, 진주 뫼사랑 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여하여 고흥군의 명산인 팔영산을 다녀왔습니다.

팔영산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명산으로 보통 능가사에서 많이 오르는데 우리는 선녀봉 코스로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오전 10시 10분경 강산리 곡강마을에서 팔영산 선녀봉을 바라보며 산행을 시작합니다. (진주에서 1시간 40분 소요됨)

 

 

 

 

 

곡강 마을 팔영산 들머리의 이정표

 

 

 

 

 

국립공원 탐방로 안내도

 

 

 

 

 

 

 

 

 

 

여자만 바다가 그림처럼 아름답고 바다 건너편의 여수반도가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보입니다.

 

 

 

 

 

선녀봉은 거대한 암봉으로 상당히 위험한 구간이어서 조심 조심 진행합니다.

 

 

 

 

 

 

 

 

 

 

선녀봉을 지나면 팔영산의 1봉~8봉까지 팔봉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제1봉인 유영봉

 

 

 

 

 

계속되는 암봉을 넘고 또 넘어갑니다.

 

 

 

 

 

 

 

 

 

 

 

 

 

 

 

암릉길은 험하지만 전국에서 모인 등산객들은 모두가 즐거운 표정들입니다.

 

 

 

 

 

제7봉(칠성봉)에 오르면 마지막 봉우리인 8봉(적취봉)이 보이고 팔영산의 정상인 깃대봉도 보입니다.

 

 

 

 

 

팔영산의 봉우리마다 다 사진을 남기지 못하고 8봉인 적취봉에서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지나온 적취봉(제8봉)

 

 

 

 

 

지나온 팔영산의 1~8봉

 

 

 

 

 

팔영산 정상인 깃대봉에 오르면 다도해의 바다와 섬들이 한폭의 동양화처럼 아름답습니다.

멀리 보이는 큰 섬은 우리나라의 우주발사기지가 있는 나로도입니다.(나로도 봉래산은 몇 해 전에 등산하였음)

 

 

 

 

 

해창만 간척지가 보이고 그 뒤로 마복산이 조망됩니다.

 

 

 

 

 

팔영산 정상인 깃대봉에서......

 

 

 

 

 

오전에 지나온 선녀봉

 

 

 

 

 

고흥군과 여수시 사이의 바다인 여자만에는 고흥과 여수를 잇는 연륙 연도교 공사현장이 보였습니다.

 

 

 

 

 

영남초등학교

 

 

 

 

 

 

 

 

 

 

남포미술관

 

 

 

 

 

오늘 산행은 거리에 비하여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습니다.

선녀봉을 시작으로 팔영산 1~8봉을 넘고 정상인 깃대봉까지 모두 10개의 봉우리를 넘느라 힘들었습니다.(5시간 소요됨)

그러나 다도해의 아름다운 바다와 섬들을 바라보는 즐거움과 암릉을 지나면서 느끼는 성취감이 피로를 잊게 하였습니다.

 

 

 

 

 

 

 

 

장소 : 고흥군 팔영산(609m)***2

코스 : 곡강 마을-선녀봉-팔영산 1~8봉-헬기장-깃대봉(정상)-바른 등재-영남면 남포미술관

거리 : 약 8.5km / 중식 포함하여 약 5시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