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望草亭/南道別曲

양파~마늘 수확

by 南道 2017. 6. 3.

중부지방에 가뭄이 심하다는 뉴스에 하루속히 비가 내리기를 기대하며 오늘도 일기예보를 봅니다.

진주도 가뭄이 있지만 그래도 지리산과 덕유산에서 흘러오는 남강이 있어서 아직은 큰 애로사항이 없는 듯합니다.

 

아침 일찍 자전거를 타고 금산 농장으로 가면서 유유히 흘러가는 남강을 보니 시원한 기분입니다.

 

 

 

진주지방은 요즈음이 모내기철입니다.

 

 

 

작년 10월 초에 심었던 양파와 마늘을 수확합니다.

낮에는 너무 덥기 때문에 아침 일찍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마늘도 수확하였는데 생각보다 작황이 좋아서 일은 힘들지만 기분이 좋습니다.

 

 

 

초보 농사꾼이어서 모든 게 서툴지만 수확의 기쁨은 큽니다.

돈으로 따지만 별게 아닐 수도 있지만 농사일을 하면서 배우는 게 정말 많습니다.

양파와 마늘을 수확한 땅에는 콩, 팥, 녹두 등을  심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