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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한국 산행

남덕유산 동봉(1507m)~서봉(1492m)

by 南道 2016. 10. 23.

10월 22일 토요일, 남덕유산(1507m)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1월 남덕유산에서 눈 산행을 하고 약 10개월 만에 다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남덕유산은 특히 진주시와 인연이 깊은 산이어서 만날 때마다 큰 감동을 받는 산입니다.

 

오늘 동행하신 지인과 함께 영각사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진주에서 승용차로 1시간 소요됨)

 

 

 

 

 

 

덕유산 국립공원 영각 지킴터를 통과하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남덕유산은 진주 남강의 발원지이자 진주시내로 이어지는 산줄기(진양기맥)의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계곡에는 단풍이 곱게 물들고......

 

 

 

약 1시간 40분 만에 3km 정도 걸어서 진양기맥 능선에 도착하였습니다.

 

 

 

능선을 오르자 월봉산, 금원산, 기백산, 거망산, 황석산등이 조망됩니다.

 

 

 

 

아!

정말 감동적인 풍경이 눈 앞에 펼쳐져서 한동안 말을 잊고 바라만 봅니다.

구름위에 지리산 주능선이 두둥실 떠 있는데 천왕봉-반야봉-노고단-만복대등 100리 산줄기가 환상적입니다.

 

 

 

 

 

 

 

 

 


지나온 암봉과 금원산등 주변의 산들이 꿈속에서 보는 풍경인듯 환상적입니다.

 

 

 

 

 

국립공원인 가야산이 조망되고 수도산에서 가야산으로 이어지는 수도지맥 능선이 보입니다.

 

 

 

약 2시간 20분 만에 남덕유산 정상에 올라서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남덕유산 정상에서 10분 정도 휴식하고 서봉으로 갑니다.

 

 

 

 

남덕유산 서봉의 가을풍경

 

 

 

남덕유산 서봉 정상에서 덕유산 주능선과 향적봉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남덕유산 서봉의 장수군 방향 조망

 

 

 

 

철모르고 피어난 진달래꽃

 

 

 

남덕유산 서봉에서 육십령으로 가는 백두대간 능선입니다.

백두대간 능선의 우측은 전북 장수군이고 좌측은 경남 함양군입니다.

 

 

 

남덕유산 서봉은 이미 단풍이 지고 낙엽이 등산로를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남덕유산 서봉은 거대한 암봉입니다.

 

 

 

향기 좋은 잣나무숲을 지나고.....

 

 

 

 

 

 

남덕유산은 진주로 흘러가는 남강의 발원지입니다.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며 잠시 휴식하였는데 감회가 남다르네요.

 

 

 

하산길에 바라본 남덕유산

 

 

 

아래 사진의 왼쪽길로 하산하였습니다.

이산 책판박물관 건너편의 영각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6시간 15분 산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덕유교육원으로 가지 않고 계곡을 따라 주차장으로 오는 길을 확인한 것은 생각하지 못한 소득이었습니다.

 

 

장소 : 덕유산 국립공원 남덕유산(1507m)~서봉(1492m)***7

코스 : 영각사 입구 주차장-계곡-진양기맥-남덕유산 정상-서봉-교육원갈림길-계곡-이산책판박물관

거리 : 약 10.6km / 중식및  휴식 1시간 포함하여 약 6시간 15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