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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한국 여행

익산시 용화산~미륵산(430m)~미륵사지

by 南道 2016. 12. 6.

12월 4일 일요일, 진주 자연 산악회 산행에 참여하여 마한과 백제의 역사가 숨 쉬는 익산시 미륵산을 다녀왔습니다.

진주시청 앞에서 08시에 출발하여 09시 20분경 오늘 산행의 들머리인 익산시 금마면 서동공원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늘 산행은 서동공원에서 용화산, 미륵산성을 거쳐 미륵산을 오르고 미륵사지로 하산하는 코스로 진행되었습니다.

 

 

 

 

 

 

 

산행을 시작하며 서동공원에 있는 마한 박물관에서 마한시대의 유적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서동공원에서 용화산으로 가는 등산로는 산책로처럼 편안한 길입니다.

 

 

 

용화산 정상에서.......

 

 

 

용화산 정상을 지나면 우리가 가야할 미륵산이 지척에 보입니다.

 

 

 

아리랑고개 삼거리에서 용화산 반대편의 용리산으로 갔다가 다시 되돌아옵니다.

 

 

 

용리산 정상

 

 

 

아리랑고개에서 미륵산으로 올라갑니다.

 

 

 

미륵산 둘레길 이정표

 

 

 

미륵산성

 

 

 

미륵산성은 일부 구간은 복원되었지만 아직도 많은 부분이 허물어져 등산로로 이용되고 있었습니다.

 

 

 

 

 

 

미륵산에서 조금 전 걸었던 용화산을 바라보니 아득히 멀게 느껴집니다.

 

 

 

미륵산 정상

 

 

 

공사가 진행 중인 미륵산 정상

 

 

 

미륵산 정상에서 조금 내려오면 사자암이 있습니다.

 

 

 

 

 

 

 

 

 

 

 

 

미륵사지 당간지주(보물 제236호)

 

 

 

미륵산 아래 자리 잡은 미륵사지(사적 제150호)의 규모가 얼마나 큰지 정말 놀라웠습니다.

삼국사기에 무왕과 선화공주가 사자사로 가던 중 용화산 밑 큰 연못에서 미륵 삼존이 나타나

사찰을 짓고 싶다는 부인의 청으로 이곳에 전. 탑, 낭무를 세곡에 세우고 미륵사라 하였다고 합니다.

 

 

 

 

 

 

 

 

 

 

 

 

 

복원이 진행 중인 미륵사지 석탑(국보 제11호)은 현장이 공개되어 관광객들이 직접 그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해체하기 전의 미륵사지 석탑의 사진

 

 

 

 

 

 

국립 미륵사지 유물전시관에는 미륵사지에서 출토된 소중한 문화재들이 보존하고 전시하고 있습니다.

 

 

 

미륵사지 유물전시관 내부의 일부를 사진에 담았습니다.

미륵사는 백제 무왕 때(7세기) 처음 세워졌는데 백제시대에는 세 개의 탑과 세개의 금당이 있었다고 합니다.

미륵사는 통일신라와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시대까지 유지되었으니 임진왜란 이후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고 합니다.

2015년 7월 4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합니다. (설명문 참조함)

 

 

 

 

 

 

 

 

장소 : 전북 익산시 용화산~용리산~미륵산~미륵사지

코스 : 서동공원-마한관-헬기장-용화산-용리산-아리랑고개-미륵산성-미륵산 정상-미륵사지-유물전시관

거리 : 약 11.7km / 중식 및 미륵사지 답사 포함하여 약 5시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