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한민국/전국 산행

북한산 백운대(836.5m)~도선사

by 南道 2010. 5. 27.

북한산 등산을 위하여 아내와 06시 30분 진주를 출발하여 5시간 만에 백운대 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하였습니다.

나는 2년전 북한산을 답사하였지만 아내가 북한산을 꼭 가보고 싶다고 하던 차에 기회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우리 부부의 북한산 방문을 환영하는 듯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인수봉이 멀리서 온 우리 부부를 반겨줍니다.

 

 

위문을 지나면서 본격적으로 아름다운 북한산의 비경들을 만납니다.

삼각산의 3봉(백운대,만경대,안수봉)중 하나인 만경대(799.5m)가 가장 먼저 보입니다.

 

 

먼경대 뒤로 비봉능선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2년 전 직장 동료들과 저 능선을 종주하였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백운대 암벽 뒤로 보이는 인수봉

 

 

인수봉 뒤로 도봉산이 보이고 북쪽으로 아름다운 우리의 강산이 조망됩니다.

 

 

비가 온 뒤 쾌청한 날씨로 조망이 아주 좋았습니다.

비봉 능선 뒤로 한강이 조망됩니다.

뉴스를 보니 북한산 등산을 한 5월 26일은 서울에서 13년 만에 가장 좋은 가시거리랍니다.

 

 

한강 하류도 보이고 멀리 서해바다가 조망됩니다.

바다위에 떠 있는 섬은 강화도이겠지요....ㅎㅎㅎ

 

 

북한산 국립공원의 정상인 백운대(836.5m)에서 추억을 남기고....

 

 

백운대 정상에서.....

 

 

저 아래 바위 위에 등산객들이 보입니다.

 

 

이번이 두번 째 북한산 방문이지만 날씨가 좋아서 정말 멋진 북한산 조망을 볼 수 있었습니다.

 

 

위문을 지나서 노적봉 방향으로 하산하였습니다.

 

 

노적봉 방향으로 하산하다가 바라 본 백운대의 위용

 

 

노적봉(716m)

 

 

용암문을 지나서 도선사로 하산하였습니다.

 

 

도선사

 

 

 

 

도선사를 구경하고 삼각산 등산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여기서 주차장까지 도로를 따라 20분 정도 걸어야 합니다.

 

 

귀가길에 차창밖으로 보이는 한강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북한산 등산을 위해 왕복 10시간 버스를 타고 육체적으로 피곤하였지만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평소 시은이 할머니가 설악산과 북한산을 꼭 가보고 싶다고 하였는데 그 소원의 하나를 이루었습니다.

13년 만에 가장 좋은 가시거리였다는 날씨 덕분에 더욱 멋진 북한산 산행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산행일시 : 5월 26일 수요일

산행장소 : 북한산 국립공원.....삼각산 백운대(836m)--2

산행코스 : 백운대 탐방지원센터-위문-백운대-위문-용암문-도선사-주차장

산행거리 : 6km (3시간 30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