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望草亭/南道別曲

전립선 비대증을 치료하며....

by 南道 2022. 6. 24.

나이가 들면서 신체적인 변화가 여러 곳에서 생기게 됩니다.

생활하는데 불편을 느끼지만 나이 때문에 그러려니 하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전립선 비대증 치료를 받으면서 그러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수년 전부터 소변을 자주 보는 현상이 있었지만 나이 탓이려니 하며 지내왔습니다.

등산 친구들과 대화를 하여도 대부분 자신도 비슷하다며 나이 탓으로 여기는 게 현실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빈뇨 현상이 점점 심해져서 밤에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었습니다.

하룻밤 사이에 5회 정도 잠을 깨고, 화장실을 들락거리니 너무 불편하였습니다.

 

이대로 지내기가 너무 불편하다고 판단하여 지난 5월 초 병원을 찾았습니다.

비뇨기과 선생님에게 밤에 소변이 잦아서 잠을 제대로 잘 수 없다는 현상을 이야기하였습니다.

물론 낮에도 잦은 소변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한 장거리 여행이 불가하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여러 가지 검사를 진행하고  검사 결과는 전립선 비대증으로 판정되었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일단 약물 치료를 진행하겠다고 하며 1달 분 약을 처방해 주었습니다.

 

1달치 약을 처방받고 복용하면서 서서히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룻밤에 5회 정도 화장실을 갔는데 약 복용 후 3회 정도로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한 달이 경과하며 2회 정도롤 줄어들어서 잠을 충분히 잘 수 있었습니다.

 

한 달치 약을 복용하고 다시 병원을 방문하여 그간의 진행 내용을 상담하였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3달치 약을 처방하고 3개 후에 다시 병원을 방문하라고 하였습니다.

 

전립성 비대증으로 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하고 약을 먹기 시작한 지 약 55일이 되었습니다.

요즈음은 하룻밤에 2회 정도 화장실을 가고 있어서 잠을 충분히 잘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화장실 가는 빈도가 줄어드니 낮 시간의 활동도 예전보다 훨씬 편하고 좋습니다.

전립선 비대증 약을 복용한 이후에 생활에도 활력이 생기고 불편이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수년간 잦은 소변으로 불편함을 느끼면서도 병원을 찾지 않은 내가 정말 어리석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이 때문에 그러려니 하고 애써 무시한 게  생활의 불편과 삶의 질을 떨어 뜨리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나이가 들었어도 몸에 변화가 있거나 이상 증세가 있으면 병원을 찾아서 상담을 하는 게 중요한 일이겠지요.

 

기왕에 시작한 전립선 비대증 치료를 끝까지 잘하여야겠습니다.

오늘도 기분 좋게 남강에서 걷기 운동하며 아름다운 꽃들과 인사를 합니다.

전립선 비대증 치료 이후 더욱 아름답게 보이는 꽃들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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