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望草亭/南道別曲

강주연못 연꽃...가족 나들이

by 南道 2022. 8. 15.

광복절 연휴에 경기도에서 살고 있는 아들 가족들이 2박 3일 일정으로 다녀갔습니다.

오랜만에 아들, 며느리, 유건, 유주와 함께 식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금년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한 유건이도 많이 의젓해졌고 3살 터울의 동생 유주도 몰라보게 컸네요.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보며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흐뭇한 마음이지만 세월의 흐름을 느끼기도 합니다.

 

날씨가 덥지만 오랜만에 가족들이 강주지의 연꽃을 보러 갑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손을 잡고 걷는 유건이와 유주가 즐거워하네요.

강주지에 도착하니 마침 연꽃 축제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날씨는 덥지만 나무 그늘도 좋고 사천만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정말 좋습니다.

 

 

손주들 사진도 찍어주고....

 

 

 

 

강주지는 고려시대의 진영 터라고 합니다.

 

손자, 손녀의 손을 잡고 연꽃을 구경하며 천천히 걷습니다.

 

 

 

 

무더운 날씨이지만 아들, 며느리, 손자, 손녀와 함께 우리 두 내외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틀 밤을 우리 집에서 지내고 아들, 먀느리, 손자 손녀는 자신들의 둥지로 떠났습니다.

우리집에 모처럼 사람 사는 소리가 났는데 다시 조용한 집에서 우리 부부만 남게 되었습니다.

모두 모두 건강하게 잘 살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