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치 않은 일로 유건이 할머니가 병원에 입원하여 나 혼자서 지내고 있습니다.
일주일 정도 지나서 조금은 익숙해졌지만 아내가 없는 집안은 너무도 허전합니다.
우리 부부는 1978년 1월에 결혼하여 어느덧 44년이 지났습니다.
칠순의 나이가 되도록 우리 부부는 늘 함께 의지하며 살아왔습니다.
입원한 이후 매일 병원으로 가서 유건이 할머니를 보지만 마음은 편치 않습니다.
유건이 할머니는 나의 식사를 걱정하지만 나는 혼자서 식사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유건이 할머니와 함께 식사를 하지 못하는 게 아쉽지만 지금은 어쩔 수 없습니다.
우리 집 상황과는 별도로 땅콩을 수확할 시기가 되었네요.
새벽 일찍 아침 식사를 하고 06시 30분경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약 3시간 만에 작업을 완료하였습니다.
집으로 운반하여 물로 깨끗하게 씻어서 말립니다.
작업을 마치고 병원으로 유건이 할머니를 보러 갑니다.
추석 명절이 다가오는데 금년에는 병원에서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치료를 잘 하고 건강한 몸으로 다시 집으로 돌아오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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