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望草亭/인생길 여행

재(嶺) 16차, 돌장고개...금곡~무량

by 南道 2020. 2. 7.

지난해 10월 통영시 안정재 답사 이후 약 4개월 만에 고갯길 걷기를 재개하였습니다.

292번 시내버스로 09시 40분경 진주시 금곡면사무소 입구에 하차하여 오늘 걷기를 시작합니다.

 

 

돌장 고개 입구에서 도로를 벗어나서 석계마을로 갑니다.

 

 

등산하며 몇 번 지났던 낙남정맥 능선은 진주시와 사천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지금은 차가 거의 다니지 않는 옛 길을 따라 돌장 고개를 넘습니다.

 

 

돌장 고개는 진주시 금곡면과 사천시 사천읍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작은 고개입니다.

 

 

돌장 고개는 작은 고갯길이지만 낙남정맥의 중요한 길목입니다.

아래 사진은 낙남정맥 돌장 고개의 등산로 이정표입니다.

 

 

돌장 고개를 넘어 사천시 관내로 들어오면 금곡저수지가 반겨줍니다.

 

 

무선산 등 낙남정맥의 산줄기에서 시작한 금곡천은 사천만 바다로 흘러갑니다.

이곳에서부터 금곡천 둑길을 따라 사천만 방향으로 걷습니다.

 

 

금곡천은 장전마을 부근에서 다른 곳에서 흘러오는 하천과 합류하여 흘러갑니다.

 

 

 

입춘이 지나고 작은 생명들이 봄꽃을 피우기 시작하였네요.

 

 

금곡 천등 주변 하천들은 모두 두량저수지로 흘러옵니다.

 

 

두량저수지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두량저수지 숲

 

 

돌장 고개와 금곡천 걷기는 두량저수지에서 실질적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두량저수지 반대편은 진주시 정촌면으로 시내버스를 이용하기 위하여 출렁다리를 건너갑니다.

 

 

두량저수지 둑

 

 

두량저수지 둑의 북쪽은 진주시 정촌면, 남쪽은 사천시 사천읍 두량리입니다.

 

 

두량저수지 둑을 넘어오면 진주시내버스 정류장이 있지만 이곳에서 멀지 않은 강주지까지 걸어가기로 하였습니다.

 

 

정촌면 예하리에 위치한 강주지에 도착하여 오늘 걷기를 종료하고 160번 시내버스로 귀가하였습니다.

 

 

장소 : 진주시 금곡면~사천시 사천읍 돌장 고개

코스 : 금곡면사무소-석계마을-돌장 고개-금곡저수지-금곡천-무량마을-무량 저수지-강주지

거리 : 약 11.4km/약 2시간 45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