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한 장마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목요일 아침 모처럼 맑은 하늘이 보여서 금산면 농장으로 갑니다.
농장을 한바퀴 둘러 보았지만 일을 할 수 있는 조건은 아닙니다.
오랜만에 산 길을 걷고 싶어서 09시경 금호지로 갑니다.
금호지 주차장에 주차하고 사동마을 방향으로 갑니다.
오랜 만에 월아산 임도와 금호지를 한바퀴 돌아 올 예정입니다.
숲 속으로 들어 오자 향기가 정말 좋습니다.
임도를 천천히 걷습니다.
예전에 월아산 임도가 좋아서 여러번 왔는데 오랜만에 다시 오니 정말 좋습니다.
삼나무 숲
소나무 숲은 간벌을 하여 깨끗합니다.
야생 도라지도 만나고......
금호지에 도착하여 저수지를 한바퀴 돌았습니다.
금호지에서 바라 본 월아산 장군봉과 국사봉
금호지 둑길
오랜만에 왔더니 그동안 금호지 생태공원 공사가 완료되어 개방되었네요.
놀이 기구를 보니 손주들이 생각납니다.
다음에 유건이와 유주가 오면 같이 와야겠습니다.
월아산 임도와 금호지에서 약 8.6km를 걸었습니다.
숲 향기 속에서 2시간 30분 동안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집으로 돌아 온 뒤 오후에 다시 비가 많이 왔습니다.
지루한 장마가 끝이 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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