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晉州市/진주권 걷기

명석면 장흥골~왕지천 답사

by 南道 2019. 9. 29.

무심한 듯 시간이 흘러서 마늘을 파종할 시기가 되었네요.

다음 주 화요일부터 3일간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어서, 9월 28일(토요일) 마늘 파종을 하였습니다.

 

 

 

9월 29일 일요일, 마늘파종작업도 마쳤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평소 가보고 싶었던 곳으로 도보답사를 떠납니다.

선학사거리에서 07시 50분경 응석사행 377번 시내버스로 집현면 정평리로 이동하여 오늘 도보답사를 시작합니다.

 

 

 

집현산에서 진주시내의 장대산~비봉산~선학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고개(등이재로 추정)를 넘어 명석면 장흥골로 갑니다.

 

 

 

등이재의 집현산 등산로

 

 

 

 

 

 

장흥마을

 

 

 

장흥마을회관은 141번 진주시내버스 종점이기도 합니다.(1일 5회 정도 운행)

깊은 산골인 장흥마을은 임진왜란 당시 난을 피하여 온 사람들이 정착하며 마을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장흥골 깊은 곳에 진주시에서 가장 높은 산인 집현산이 보입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장흥골에서 집현산으로 가보기로 하고, 오늘은 왕지천을 따라 명석면 소재지로 걷습니다.

 

 

 

집현산에서 시작한 왕지천의 상류

 

 

 

긴 협곡에 위치한 남성저수지

 

 

 

진주에서는 보기 드물게 사과를 재배하고 있네요. 

 

 

 

 

 

 

남성저수지

 

 

 

남성저수지둑에서 장흥골~왕지천 답사여행 기념사진을 남기고......

 

 

 

남성저수지둑에서 바라본 남성마을

 

 

 

 

 

 

추동마을을 지나가는 왕지천

 

 

 

왕지천의 하천 이름이 유래된 왕지리 마을화관 앞 정자나무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집현산 장흥골에서 시작한 왕지천은 명석면 관지리에서 나불천과 합류하여 흘러갑니다.

 

 

 

명석면 소재지에 도착하여 오늘 답사여행을 마무리하고 시내버스로 귀가하였습니다.

 

 

장소 : 진주시 명석면 장흥골~왕지천

코스 : 집현면 정평리-장흥마을-남성저수지-남성-추동-왕지-삭평-명석면사무소-명석 삼거리

거리 : 약 13.5km / 약 3시간 20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