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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경남 여행

남해안 답사 7차...사천~선진리성~남양

by 南道 2015. 12. 9.

하동에서 출발하여 부산으로 해안선을 따라 걸어가는 남해안 답사가 어느덧 7번 째입니다.

오늘은 사천읍에서 사천만을 따라 선진리성-조명군총을 돌아보고 남양동까지 갈 예정입니다.

12월 8일 08시 50분경 사천읍 버스터미널에 도착하여 오늘 도보여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사천만으로 흘러가는 사천강

 

오늘 코스는 몇해 전에 한번 답사하였던 길입니다.

 

사천터미널에서 약 40분 정도 걸어서 사천만 바다와 사천강이 만나는 지점에 도착하였습니다.

 

멀리 사천만 바다 건너편에 2주 전에 답사하였던 가산교와 가화천이 보입니다.

 

사천만에 있는 SPP조선을 지나는데 약 40년 전의 옛 추억이 생각납니다.

나는 40년전 군대에서 제대하고 울산의 현대조선소에서 일하였던 추억이 있습니다.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패기 넘치던 그 시절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사천 선진리성

 

아래 지도에서 보는 사천만 바다를 따라 남쪽으로 갑니다.

 

선진리성

 

선진리성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선진리성 부근에 있는 조, 명군총

 

 

조명군총을 답사하고 다시 사천만 바닷길을 걷습니다.

 

종포 산업단지 조성공사가 한창입니다.

 

화곡 관광농원을 지나니 직장에 다닐 때 추억이 떠오릅니다.

단체 회식을 하기 위하여 직장 동료들과 여러 번 방문하였던 곳인데 이제는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종포마을

 

종포마을에서 사천대교에 이르는 바다는 광활한 갯벌이 펼쳐집니다.

때 마침 간조여서 물이 빠진 사천만의 광활한 갯벌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천만 바다의 동쪽 용현면과 서쪽 서포면을 연결하는 사천대교

 

대포포구

 

대포마을의 백사장도 걸어보고.......

 

 

모자랑포 이정표

 

사천시의 명산인 와룡산

 

 

약 4시간 40분 만에 20.8km를 걸어서 사천시 남양동에서 오늘 도보여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사천시 남양동에서 진주행 완행버스로 귀가하였습니다. (사천시 남양-진주시 개양 2800원)

다음에는 사천시 남양동에서 시작하여 고성군 하이면으로 도보여행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장소 : 사천시 사천읍-사남면-용현면-남양동

코스 : 사천 버스터미널-사천강-SPP조선-선진리성-조명군총-종포-사천대교-대포-모자랑포-남양중학교

거리 : 약 20.8km / 약 4시간 40분 소요됨 // 1차~7차 누계 : 약 134.3km / 약 31시간 33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