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望草亭/인생길 여행

남해안 답사 5차...사천시 서포~곤양

by 南道 2015. 11. 18.

11월은 비 오는 날이 많아서 장마철 같은 느낌이 듭니다.

오늘은 잔뜩 흐리지만 비는 오지 않는다는 일기예보입니다.

경남 해안선을 걷기 위하여 진주에서 09시 버스로 사천시 서포면으로 갑니다.(진주-서포 2800원)

광포만 바닷길을 걷기 위하여 서포면소재지에서 도로를 따라 사천대교 방향으로 갑니다.

 

 

서포에서 사천대교로 이어지는 도로변에 설치된 이정표

 

 

언덕 위의 자혜교회

 

 

서포에서 약 1시간을 걸어오니 사천만 바다를 가로지르는 사천대교가 보입니다.

안개가 자욱하여 바다 건너편이 보이지 않지만 셀카로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도보로 사천대교를 건너보리라 다짐해 봅니다.

 

 

사천대교

 

 

사천대교 부근에서 바닷가로 가보려고 내려갔으나 마침 밀물 때이고 길이 막혀서 되돌아 나왔습니다.

 

 

구평천 방조제

 

 

이름 모를 작은 포구에서.......

 

 

호수처럼 잔잔한 광포만 바다 풍경이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조도 마을회관과 조도 교회

 

 

조도리라는 이름에서 섬이었음이 짐작하됩니다.

양쪽으로 방조제가 있어서 예전의 풍경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광포만의 안내문

 

 

곤양천이 광포만 바다와 만나는 지점입니다.

 

 

배수장에서 곤양천 제방을 따라 걷습니다.

 

 

곤양천 제방에서 바라본 광포만

 

 

곤양천 제방

 

 

대진교를 건너서 곤양중학교 방향으로 걷습니다.

 

 

곤양 향교 안내문

 

 

곤양향교의 문이 잠겨 있어서 내부로 들어가지는 못하였습니다.

 

 

곤양천

 

 

 

곤양면소재지에 도착하여 약 5시간의 도보여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서포에서 곤양까지 약 7km 거리이지만 광포만 바닷길을 돌아오느라 20.4km를 걸었습니다.

길도 멀고 시간도 많이 걸렸지만 정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곤양 버스정류장에서 15시에 출발하는 버스로 귀가하였습니다. (곤양-진주 2100원)

 

 

 

 

일시 : 11월 17일 화요일 (961~86)

장소 : 사천시 서포면~곤양면

코스 : 서포 버스정류장-대포-구포-사천대교-구평천 방조제-조도-곤양천-대진교-곤양향교-곤양 버스정류장

거리 : 약 20.4km / 약 5시간 소요됨 // 하동읍~곤양 누계 : 약 92.3km / 약 21시간 59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