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덕숭산(495.2m)~수덕사

5월 1일 화요일, 예산군에 있는 덕숭산과 수덕사를 다녀왔습니다.

충남 예산까지는 정말 먼 거리여서 진주에서 08시에 출발하여,

11시 20분경 산행들머리인 예산군 덕산면 둔리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늘 산행은 둔리에서 출발하여 덕숭산을 오르고 수덕사로 하산하기로 하였습니다.

 

 

덕숭산은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이지만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작고 아담한 산입니다.

 

 

마을을 관통하여 계속 직진하면 등산로를 만날 수 있습니다.

 

 

오월의 싱그러운 숲길을 따라 회원님들이 덕숭산을 오르고 있습니다.

 

 

가야산이 바로 뒤에 보입니다.

 

 

덕숭산 정상에서....

 

 

덕숭산 정상에서 바라 본 수덕사

 

 

 

 

 

 

 

 

 

 

 

 

 

 

 

 

만공스님이 여생을 보내셨다는 소림초당......출입이 금지되어 멀리서 사진을 담았습니다.

 

 

국보 제 49호인 수덕사 대웅전

 

 

 

 

수덕여관을 구경하며 이응로 화백 본부인의 사연에 참으로 마음이 아려옴을 느꼈습니다.

이응로 화백은 부인을 버리고 제자와 재혼하여 파리로 떠났지만 동백림사건으로 옥고를 치를 때 본부인이 옥바라지를 하고 이곳에서 요양을

시켰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응로 화백은 수덕여관 마당의 암각화를 남기고 파리로 돌아가서 죽는날까지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산행지 : 예산군 덕숭산

산행코스 : 둔리마을-덕숭산-정혜사-수덕사-수덕여관-주차장

산행거리 : 약 6.5km (약 3시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