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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전국 산행

무룡산(1492m)...덕유산 국립공원

by 南道 2012. 2. 12.

무룡산(1492m)은 덕유산 향적봉에서 남덕유산에 이르는 덕유산 능선의 중간쯤에 위치한 산입니다.

그동안 덕유산 최고봉인 향적봉과 남덕유산은 여러 번 오르면서 늘 무룡산을  멀리서만 바라보았습니다.

2월 11일 진주 행운산악회 산행에 참여하여 무룡산을 오르고 덕유산의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보았습니다.

 

진주에서 산행들머리인 거창군 황점마을까지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어 10시경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멀리 남덕유산이 하얀 눈을 이고 서 있는 풍경이 정말 장엄하게 보입니다.

 

 

황점에서 삿갓재디피소까지 4.2km입니다. (약 1시간 20분 소요됨)

약 3년전 직장동료들과 삿갓봉을 거쳐 남덕유산을 오르며 이 길을 걸었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3년 만에 다시 만난 삿갓재 대피소

 

 

삿갓재 대피소 전망대에 서면 금원산과 월봉산이 바로 앞에 보이고 멀리 지리산 천왕봉도 조망됩니다.

 

 

삿갓재 대피소를 지나 무룡산까지 가는 길은 눈이 엄청나게 많고 바람이 불어서 상당히 추웠습니다.

 

 

 

 

 

 

삿갓봉과 남덕유산을 배경으로.......

 

 

 

 

남덕유산이 정말 멋집니다.

 

 

드디어 무룡산 정상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무룡산 정상에 오르면 가야산, 우두산, 오도산, 비계산, 황매산 등 거창군과 합천군의 산들이 조망됩니다.

 

 

무룡산 정상에서 바라본 남덕유산

 

 

무룡산 정상에서 바라본 덕유산 최고봉인 향적봉.

2012년 1월 11일 향적봉을 올랐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무룡산 정상에서......

 

 

무룡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마이산, 운장산, 구봉산 등이 조망되었습니다.

 

 

너무 추워서 무룡산 정상에 오래 머물지 못하고 계속 걸었습니다....... 지나온 무룡산 정상

 

 

동업령이 가까워지면서 향적봉이 바로 앞으로 다가옵니다.

 

 

 

 

덕유산 능선을 걸어가면서 서북풍이 불어오는 우리나라 겨울철 기후를 실감합니다.

서북풍이 불어서 눈이 한쪽 방향으로 쌓여 있습니다. (사진의 우측이 무주군쪽이며 왼쪽은 거창군임)

 

 

 

 

동업령 이정표...... 여기서 하산 지점인 안성까지 4.5km입니다.

 

 

하산 지점인 무주군 안성면 풍경

 

 

약 6시간 30분 만에 눈길 15km를 걸어서 무사히 안성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하였습니다.

 

 

산행지 : 덕유산 국립공원 무룡산(1492m)

산행 코스 : 거창군 황점마을-삿갓재 대피소-무룡산-동업령-안성 탐방지원센터

산행 거리 : 약 14.9km/142.5km (중식 포함 6시간 30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