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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전국 산행

가야산(1433m) 칠불봉~상왕봉 설경

by 南道 2011. 12. 4.

12월 3일 토요일, 밤새 비가 내려서 약속된 가야산 산행을 가야하는지 망설였습니다.

일기예보로는 오전중에 비가 그친다고 하여 혹시 눈을 볼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하며 가야산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진주에서 1시간 30분을 달려 오전 10시경 성주군 백운리에 도착하니 비는 오지않고 날씨가 좋아지고 있었습니다.

 

 

만물상 코스로 조금 오르자 주변의 풍경들이 구름속에서 서서히 모습을 들어내고 있네요.

 

 

합천군에서 성주군으로 올라오는 도로도 보이고 구름이 걷히고 있습니다.

 

 

만물상의 기암들......

 

 

 

 

 

 

 

 

상아덤 부근에 도착하니 하얀 눈을 이고 있는 가야산의 정상이 보입니다.

 

 

지나온 만물상을 다시 돌아보니 정말 절경입니다.

 

 

상아덤 정상의 바위

 

 

서성재를 지나 고도를 높이자 온통 눈세상입니다.

 

 

 

 

하얀눈을 이고 있는 기암뒤로 조금전 지나온 만물상 능선이 보이고.......

 

 

눈속에서 기념사진도 남깁니다......

 

 

 

 

 

 

 

 

가야산 칠불봉 정상(1433m)

 

 

 

 

칠불봉에서 상왕봉으로 가는 길은 눈터닐입니다.

 

 

가야산 상왕봉(1430m)

 

 

 

 

봉천대

 

 

해인사 방향으로 하산하고 있습니다.

 

 

멀리 단지봉, 좌일곡령, 수도산등이 조망됩니다.

 

 

 

 

오도산, 두무산, 비계산이 조망되고 11월초에 올랐던 거창군의 장군봉-의상봉-우두산 능선도 보입니다.

 

 

 

 

예상외의 눈을 만나 오늘 정말 횡재를 한 기분입니다.....좌로부터 내원님, 백산, 강산님

 

 

해인사가 가까워지면서 다시 늦가을의 풍경입니다.......

 

 

오랜만에 해인사를 구경하였습니다.

 

 

 

 

 

 

 

 

해인사 입구의 상가

 

 

6시간 10분만에 주차장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산행지 : 가야산 만물상-칠불봉-상왕봉

산행코스 : 성주군 백운리-만물상-서성재-칠불봉-상왕봉-봉천대-해인사-주차장

산행거리 : 약 10.6km/1106.7km (중식포함 6시간 10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