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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경남 산행(西)

거창군 우두산(1046m)...장군봉~의상봉

by 南道 2011. 11. 8.

거창군 우두산은 기암괴석들이 즐비하여 사시사철 등산객들이 즐겨찾는 산입니다.

우두산은 별유산이라고도 하고 의상봉이라고도 불리지만, 

의상봉은 우두산의 한 봉우리이고 우두산이 공식적인 명칭이라고 합니다.

작년 12월 비계산~우두산 종주하고 내원님과 함께 일 년 만에 다시 우두산을 찾았습니다.

오늘은 바리봉-장군봉-지남산-의상봉을 거쳐 우두산 상봉(1046m)으로 오르기로 하였습니다.

 

10시 20분경 고견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장군봉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계단을 따라 직진하면 고견사를 거쳐 의상봉으로 바로 올라갑니다.

 

 

조금 가다가 삼거리에서 바리봉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두 길은 나중에 다시 만납니다.

 

 

능선에 오르면 의상봉을 닮은 바리봉이 보이고 암릉길이 이어져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안개가 자욱하여 주변의 풍경을 볼 수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바리봉 정상에서.....

 

 

바리봉 정상의 가조면 조망

 

 

바리봉 정상

 

 

장군봉으로 가다가 뒤 돌아본 바리봉

 

 

장군봉 삼거리 이정표

 

 

장군봉 정상

 

 

장군봉에서 지남산까지도 계속 암릉이 이어져 조심 조심 진행하였습니다.

 

 

지남산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지남산 정상의 암봉

 

 

바위틈에서 삶을 이어가는 소나무의 생명력이 놀랍습니다.

 

 

 

 

드디어 의상봉이 구름사이에 모습을 들어냅니다.

 

 

 

 

약 1년 만에 다시 의상봉 정상에 올랐습니다.

 

 

 

 

산 위에는 어느듯 단풍이 다 지고 쓸쓸히 겨울을 맞이합니다.

 

 

우두산 상봉으로 가다가 뒤 돌아 본 의상봉

 

 

우두산 정상에 작년에 없던 정상석과 이정표가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주차장에서 바리봉,장군봉,지남산,의상봉을 거쳐 약 3시간 40분 만에 우두산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거리 6km)

 

 

마장재 방향으로 하산하는 길도 안개로 조망은 제로입니다.

 

 

 

 

암릉을 내려 오다가 내원님이 사진을 찍고 계십니다.

 

 

 

 

 

 

 

 

안개가 조금씩 걷히더니 오늘 지나온 우두산 서쪽 능선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조금전 지나온 의상봉(우측 높은 봉우리)과 날카로운 암릉들.

 

 

장군봉(우측 높은 봉우리)과 바리봉(좌측 암봉)........

저 봉우리들을 오늘 안개속에서 넘었습니다.

 

 

약 5시간 동안 안개속에 험한 산길을 걸어서 고견사 입구 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산 위에는 다 지고 없었는데 산 아래 주차장에는 아직도 고운 단풍이 남아 있네요.

 

 

 

 

산행지 : 거창군 우두산 (바리봉-장군봉-지남산-의상봉-상봉)

산행코스 : 주차장-바리봉-장군봉-지남산-의상봉-상봉-마장재삼거리-주차장

산행거리 : 약 9.2km/1019.7km (중식포함 약 4시간 50분 소요됨)